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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 15-23절 묵상과 적용 -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69
등록일시 :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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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제주도는 비는 잠시 그치고 바람이 강도를 더해 갑니다. 오늘도 역대급 태풍이라 여겨지는 ‘힌남노’의 경로를 예의 주시하며, 기도합니다. 어제도 금요 기도회로 모여서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기후와 바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태풍을 주관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구합니다. 어제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묵상하였습니다. 그 경륜은 한 마디로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10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묵상한 1장 14절까지의 키워드는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입니다. 그리스도와 연결하여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원의 능력을 묵상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와 관계가 없는 것들은 사람이든, 무엇이든, 다 심판에 처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이에 나는,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매일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그것은 말씀과 충돌할 때가 많습니다. 이 때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을 말씀에 복종하는 것을 “자기 부정” 곧 “십자가의 도”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이 십자가의 도를 깨닫는 순간부터 진정한 신앙생활이 시작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전까지는 자기중심적, 인본주의적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평안이 없고, 기쁨도 없고, 죄를 이기는 능력도 없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갈등이 있고, 다툼이 일어나고, 서로 자기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 본문은 바울 사도의 기도와 교회론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놀라운 구원의 경륜을 말한 후, 에베소 교회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듣고, 감사하며 그가 기도하는 내용을 밝힙니다. 오늘 ‘우리(나)의 기도“와 얼마나 다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하지 않고, 엉뚱한 것(?)을 기도하니, 영적 성장이 부족하고, 열매가 잘 따라오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에베소 교회를 향한 감사로 가득차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7-19절). 일단 개역개정성경은 바울 사도의 기도를 19절로 끊어서 번역했지만, 원문은 계속되는 기도입니다(esv 영어 성경은 ‘that’으로 연결하여 계속 됩니다). 먼저 17-19절에서 바울 사도의 기도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가? 묵상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게 해 달라”는 데 기도의 초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마음의 눈을 밝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그 상속하시는 기업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그가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바로 “능력”, 혹은 “위력”입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과, 오늘 우리(내)가 그 하나님의 대단한 능력의 크심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대단하신 능력을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능력으로 설명해 나갑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20-22절). 이 능력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부활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죄와 사망의 권세에 종노릇하는 자들을 자유케 하시고, 이 세상의 모든 권세와 권력을 잠잠하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는 것입니다. 즉 그가 “영원토록” “온 우주의 왕”으로 등극하셔서 만물을 다스리고 계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만물 위에 교회”라는 말씀에 주목합니다. 교회는 이 세상 만물 위에 교회입니다. 이는 영적인 위치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서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만물이 우러러보는 영광스럽고 아름답고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을 담지한 교회입니다. 만물을 영적으로 다스립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에 순종함으로 교회는 만물 위의 교회가 됩니다. 그러나 사단은 끊임없이 이 교회의 거룩성을 빼앗아갑니다. 넘어뜨립니다. 얼마나 많은 교우들이 이것을 빼앗기며 넘어지는지 모릅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정리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23절). 쉬운 표현은 아니지만, 바울 사도의 마음속에 가득찬 교회의 모습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교회의 본질을 우리(나)에게 알려주십니다. 즉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입니다. 충만은 “결핍이 없는 꽉찬 상태”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으로 꽉 차서 부족함이 없습니다(시23:1). 어떻게?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 순종할 때입니다. 머리와 몸이 따로 움직일 수 없듯이, 머리의 지시를 잘 받고, 그의 음성에 순종할 때 몸이 제 역할을 감당합니다. 만일 계속하여 머리의 지시를 받지 않고 고집을 부리고 순종하지 않으면 잘라 낼지도 모릅니다(요15장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 참고). 평지교회는 오늘부터 J.C 토요 캠프를 시작합니다. 다음 세대(어린이들과 청소년들)를 위한 사역입니다. 역대급 태풍 소식을 들으면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역대급 태풍보다 강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시작합니다. 또 올 가을에는 코로나로 쉬었던 평신도와 목회자 성경 묵상 캠프도 열립니다. 이 일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아멘, 아멘. 평지 교회.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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