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1

제100회 총회 목회박람회

취재ㆍ정리 이하늘 편집장

청주 상당교회 실내체육관에서는 다양한 목회 현장의 사례와 목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회박람회(9월 14-17일)가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00회 총회 기간에 진행된 이번 목회박람회에는 농어촌선교와 마을목회, 해외 및 군교정 선교, 교회 교육, 연구소 및 목회훈련, 전도 및 목회지원, 사회봉사 및 디아코니아 선교 등 총 6개 영역, 50개 부스, 65개 지교회 및 단체와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는 사역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선교와 마을목회> 부스에서 예장마을만들기 네트워크, 들꽃마을 시온교회, 농촌선교지원센터, 호남신학대학교 부설 농어촌선교연구소, 대산교회, 백운교회 한마음공동체 등이, 해외 및 군교정선교 부스에서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세계로교회 교정선교부 등이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했다. <교회 교육> 부스에서는 경주제일교회의 교육목회사역과 한소망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 등이 눈에 띄었다. 또 <전도 빛 목회지원> 부스에는 하늘꿈연동교회, 과천교회 학원사역부, 예능교회, 평촌교회 대행진 사역 등 다양한 사역들이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사회봉사 및 디아코니아 선교> 부스를 통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사회적기업기원센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공주원로원, 평화를 심는 목회 등의 단체와 명성교회, 둥지교회의 장애인목회 사역, 함양교회와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의 노인복지 사역 등이 소개되어 목회박람회에 참여한 한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였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한국목회사역연구소, 예배와 설교 아카데미, (사)국제사랑재단, 고영근 목민연구소 등과 함께 <연구소 및 목회훈련> 부스에 자리를 마련한 (사)교회성장연구소는 “조국 교회에 희망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든 교회가 건강한 성장을 이루어 성도와 목회자가 더불어 하나님 나라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세워질 것을 목적으로 1993년 설립된 이래 지난 23여 년간 한국 교회를 초교파적으로 섬기고 있다며, 월간 『교회성장』 발행 사역과 단행본 출판 사역, 교회 컨설팅 사역, 평신도를 훈련시키는 MTS 사역 등을 소개했다.

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본 목회박람회는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총회 산하의 지교회와 노회, 단체, 연구소의 다양한 사역을 전시하여 현장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목회박람회 전시자료와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화해의 제물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고, 지역사회와 교회가 화해하며, 사람과 자연 사이의 화해를 이루어가는 사역이 더욱 구체화 되기를 바란다”고 목회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