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 셀미디어 사역」을 소개합니다

MTS는 평신도들이 훈련받아 교회 내에서 다양한 사역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기존의 구역장으로, 교사로, 새가족 양육 위원회로, 중보기도 사역자로,
그리고 가정 전문 사역자로 사역할 수 있다.
또한 지금 소개 될 인터넷 미디어를 통한 전문 전도사역자로 섬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점에서 ‘MTS 셀 미디어 사역’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효과적으로 전도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파이오니아21연구소 김상철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MTS를 통해 훈련받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전도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귀한 방법을 소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주>


MTS 셀미디어 사역은 무엇이고 이 사역의 시작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부교역자로 있을 때 전도전임사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교회 집사님들과 정기적인 전도를 하였는데 의외로 주소와 전화번호, 메일주소 등을 잘 받아 오는 편이었습니다. 당장 교회에 오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지속적인 기도를 할 수 있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자료가 되었기 때문에 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결신은 잘 안되는데 자료는 늘어나고 안타깝게도 태신자들과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현장에 나가면 나갈수록 지나간 자료 속의 태신자들에게는 지속적인 관계점을 만들어가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인터넷과 영상,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자를 보내고 메일을 보내며 관계를 이어가고 때로는 좋은 영상을 메일로 보내며 마음의 글을 담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실제적으로 메일 때문에 전도가 된 케이스도 여럿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인터넷과 영상전도를 하다 보니 남자라서, 또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등 각각의 사정으로 전도를 하지 못하는 분들을 따로 모아서 인터넷전도팀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만들 수 있었고 이들도 전도를 하게 하였습니다. 대상을 보지 않고 하는 전도였지만 기쁨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시스템이야 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전도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 사실은 명확합니다.
셀미디어 사역 곧 인터넷과 영상사역은 현장 전도를 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전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전도특공대를 지원하는 사역이 됩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어떤 사역인가요?
MTS 셀미디어 사역은 영상과 인터넷을 전도와 양육의 도구로 활용하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사역자란 셀미디어 사역을 전도와 목회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성도와 목회자를 말합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은 전도에 적극적이지 못한 성도들을 권면하여 교육하고 전도와 양육의 현장에 참여토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이 한마디를 전해들은 당사자가 교회에 오거나 오지 않는 것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면 전한 그 순간 전도인에게 엄청난 영적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영적에너지는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강력한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은 이 부분을 모든 성도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현장 전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하는 전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사역을 통하여 양육 자료와 전도 자료를 만들 수 있고 그 자료를 교회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TS의 특징 중 “목회자에게 배우고, 목회자를 돕고, 목회자와 함께 사역하는 평신도 사역자를 개발하는 것”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인터넷사역과 영상사역에 있어 목회자가 전문분야까지 알면 좋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시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만 되면 목회자는 충분히 영상과 인터넷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알아야 시킬 수 있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이 이런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평신도들은 목회자 보다는 실제적으로 배워야합니다. 그래야만 목회자와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회의 유익은 무엇인가요?
앞서 언급했듯이 전도특공대를 측면지원 할 수 있습니다. 전도특공대는 말 그대로 특공대입니다. 불신자와 가장 가까이서 만나고 그들에게 복음을 생생하게 전하며 때로는 결신기도까지 해 주는 군사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셀미디어 사역은 이 부분을 채워줍니다. 인터넷과 영상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도록 돕습니다.
교회를 전도동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영상을 활용하는 셀미디어 사역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전도를 해야만 하는 필연성을 강조하고 전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 전도특공대와 셀미디어 사역팀으로 나누어져서 함께 전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를 알릴 수 있는 적극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사를 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교회를 새롭게 정하거나 불신자가 교회를 방문하기 전 홈페이지를 먼저 방문해 보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셀미디어 사역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교회는 인터넷으로 교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전도의 강력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중교회의 활성화를 이루게 됩니다. 홈페이지를 잘 활용하면 주중에도 즐거운 교회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삼일교회와 광염교회의 사이트를 살펴보면 주중에도 적지 않은 성도들이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 대형교회로서는 인터넷사역을 잘하고 주중교회를 온라인상에서 활성화 시킨 대표적인 교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셀미디어 사역의 적용과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가장 최근의 결과를 말씀드리면 부산의 기독교전문훈련센타와 함께 문현중앙교회(통합/담임목사 한윤희)에서 진행된 셀미디어 전도 과정을 통하여 10주 동안 140명의 새신자가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전도시스템에 셀미디어 사역을 접목하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은 불신자 전도사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TS 셀미디어 사역을 하기위한 준비과정은 무엇인가요?
인터넷과 영상사역을 기술적으로만 이해를 하면 안 됩니다. 기술은 어디서나 배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과 영상사역을 정말 사역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교회성장연구소와 저희 파이오니아21연구소가 함께 진행하는 MTS 셀미디어 사역자 아카데미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을 이수하면 셀미디어 사역을 시작할 수 있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사역적인 부분을 나누어서 진행하므로 10주안에 이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배우면 매우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셀 미디어 사역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말씀은?
삼일교회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전병욱 목사님이 해외에서 선교사역을 하실 때에 어김없이 관련 사진이 첫 페이지에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와 인터넷의 절묘한 조합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최근 영화를 소재로 하여 설교와 전도, 양육을 하고 있는 교회나 기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쉽지 않았던 사역이 문화적인 흐름을 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예배에 도입하려는 목적 중의 하나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듯이 인터넷과 영상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전달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전할 수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 인터넷사역과 영상사역을 진행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지만 전문적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체계화 되지 않는 사역의 현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속 이렇게 있어야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목회자의 의지와 성도들의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오늘은 그중 한 교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전의 신석장로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말씀사역이 집중되고 있는 교회입니다. 묵상과 함께 적용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교회인데 성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먼저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평신도 사역자를 두었는데 목회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안이 있으면 목회자는 바로 연락을 취하고 담당자는 바로 적용을 시키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말씀사역에 집중하면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듣고 그에 대한 감동을 댓글로 남기는 것을 지속적으로 권면을 했습니다. 설교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여 mp3로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소년들도 새벽기도회에 나오지 못하면 mp3로 다운을 받아서 듣도록 했습니다.
세 번째는 교회의 모든 소식과 공지내용들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전하였습니다. 주보에도 알리지만 인터넷으로도 알림으로 인하여 주중에도 교회소식을 신속하게 알게 하였습니다.
네 번째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담임목사님께서 인터넷사역을 위하여 노력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하루에 정확한 수치로 100명 이상 참여하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대형교회가 아닌 곳에서 하루에 100명이상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말씀을 듣기 위하여 방문하는 숫자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www.ssc hurch.net 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노력을 절대 저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노력에 갑절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지 않겠습니까? 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그 어려움을 내려두시고 인터넷과 영상사역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는 1년에 두 차례의 컨퍼런스를 통해 MTS의 운영원리와 사례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11월 13-15일(월-수)에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7기 MTS 컨퍼런스’가 진행된다(교회성장연구소 홈페이지 pastor21.net 참조). 컨퍼런스를 통해 참석자들은 평신도를 제자화하고 사역자화를 해야 하는 중요성과 그들을 통해 교회를 성장시키는 다양한 노하우를 접하게 될 것이다.

김상철 목사
파이오니아21연구소 소장
셀 미디어 사역자 양성원 원장
대전 가수원교회 협동목사
교회성장연구소 MTS사역 협력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