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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해서]오늘날 미국교회 지도자의 새로운 변형!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23    등록일시 : 2006-10-31    인쇄
오늘날 미국교회 지도자의 새로운 변형!

오늘의 미국교회 지도자들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들과
온 인류가 지금까지 싸우고 있는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교회 지도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들은 리더십을 통해 새로운 운동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미국교회는 물론
사회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임팩트 리더십 11월호는 현재 미국교회를 대표하며,
미국교회의 새로운 운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릭 워렌 목사(Rev. Rick Warren)와
빌 하이벨스 목사(Rev. Bill Hybels)의 사역을 소개하며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리더십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민호 연구원 교회성장연구소 minho113@msn.com


2006년 9월 18일자 미국 ‘타임지’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물질적인 부를 갖길 원하시는가?’(Does God Want You To Be Rich?)라는 제목으로 오늘의 기독교(개신교)를 점검해보았다. 특별히, ‘타임지’는 오늘날 기독교가 강조하고 있는 ‘번영 신학’(Prosperity Theology)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번영 신학을 강조하는 대형교회와 지도자들(예 조엘 오스틴 목사-레이크우드교회, 티니 제이크 목사-포터스하우스, 크레프로 달라스 목사-월드 체인저교회 등)을 분석 하였고, 현재 미국 기독교의 성장과 신학을 재평가하였다.

⊙ 다음의 질문들에 찬성 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 ※ TIME 2006. 9. 18 참고

물질을 얻는 축복
1. 충분히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구한대로 물질을 주실 것이다 (결과: 찬성- 13%, 반대- 26%)
2. 물질의 축복이 하나님 축복의 표징이라 생각한다 (결과: 찬성-21%, 반대-73%)
3. 가난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축복이다 (결과: 찬성-45%, 반대-49%)
4. 예수께서는 부유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 (결과: 찬성-48%, 반대-44%)

물질을 베푸는 축복
1. 당신이 하나님께 당신의 소유 물질을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물질로 축복해 주실 것이다 (결과: 찬성-31%, 반대-63%)
2.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중요한 재물이다 (결과: 찬성-39%, 반대-57%)
3.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자를 잘 돌봐주지 않는다 (결과: 찬성-49%, 반대-43%)



‘타임지’는 770명의 미국 성인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아래의 질문들과 함께 설문조사를 하였다. ‘타임지’는 설문조사를 통해 오늘날 많은 미국교회들과 지도자들이 ‘물질의 축복’과 ‘자기중심의 부유한 삶’을 강조한 반면, 폭 넓은 사회 활동과 구제사역에 매우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타임지’의 이러한 비평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가난, 질병, 그리고 기근에 허덕이며, 악한 독재자와 지도자에게 핍박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복음전도자’로 오늘도 열심히 전 세계 국가와 사회에 구석구석 찾아가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펼치고 있는 지도자가 있다.
「리더십 저널」(미국 판 2006년 여름호) 은 이러한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 교회 지도자 두 명을 소개하였다. 릭 워렌 목사(새들백교회) 그리고 빌 하이벨스 목사(윌로우크릭교회)가 바로 주인공이다. 리더십 저널이 어떻게 이들의 사역과 활동을 소개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 대형교회 지도자들은 현대적 찬양과 복음전파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많은 비 기독교인들을 교회로 초청하였고 그들을 복음화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복음전파의 유형이 최근 들어 새롭게 변형되고 있다. 미국의 많은 지도자들은 교회 건물 안, 소그룹, 도시 삶, 그리고 텔레비전의 틀 안에서 더 이상 변화와 복음전파를 추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소위 현대판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이다. 현대 교회는 온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위해 예루살렘으로부터 벗어나 유대와 사마리아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그들의 움직임에 ‘목적이 이끄는 팀’과 ‘구도자 팀’이 합류하여 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목적을 이끄는 삶’, ‘구도자 예배’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진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현재 에이즈, 문맹, 아프리카 기근 퇴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윌로우크릭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는 인종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릭 워렌 목사의 평화(PEACE) 운동
릭 워렌 목사는 소위 이 세상에서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구상의 거인’(Global Giants) 이라 칭하며 이를 다섯 가지로 분류하였다:

지구상의 거인 (Global Giants)
1. 영적인 공허감 (Spiritual Emptiness)
2. 자기중심적 리더십 (Egocentric Leadership)
3. 가난 (Poverty)
4. 질병 (Disease)
5. 문맹 (Illiteracy)

다섯 가지 지구상의 거인을 퇴치하기 위해 릭 워렌 목사는 ‘평화’(PEACE)라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화 (PEACE)
운동교회개척 (Plant Churches)
지도자 양육 (Equip Leaders)
빈민층 구제 (Assist the Poor)
병자 돌보기 (Care for the Sick)
후속 세대 양성 (Educate the Next Generation)

릭 워렌 목사는 평화 운동을 2004년 아프리카 국가인 르완다에서 발족시켰다. 당시 에이즈, 가난, 정치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던 르완다는 릭 워렌 목사의 평화 운동과 노력에 대환영을 표시했다. 그리고 르완다 바울 카가메 대통령은 릭 워렌 목사를 초청, 르완다 국가를 세계에서 첫 번째로 ‘목적이 이끄는 국가’로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유엔에이즈닷컴(UNAIDS.COM)에 의하면 아프리카의 약 4천 3십만 명(40.3 million) 이상이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들이며, 2005년에는 약 4백 8십만 명(4.8 million)이 새롭게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2003년에 1백 5십만명(1.5 million)의 어린이가 에이즈에 의해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되었다. 릭 워렌 목사는 전 세계 교회들과 르완다에 있는 지역 교회들과 함께 이 사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릭 워렌 목사는, “역사적으로 볼 때 모든 부흥운동과 영적각성 운동은 평민에서부터 시작되었지 왕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평화(PEACE) 운동의 주된 실행자는 바로 평범한 ‘보통사람’(Ordinary People)들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릭 워렌 목사의 평화 운동은 현재 후원 기금을 조성, 고아들을 위한 처소를 설립하며 약 3억여 원을 들여 학교를 세우고 있으며 매년 1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완다 국민들을 도우며 교육시키고 있다.


빌 하이벨스 목사의 인종간의 화합운동 (Racial Reconciliation)
빌 하이벨스 목사 또한 릭 워렌 목사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활발히 사역하고 있으며 특별히 인종간의 화합운동을 윌로우크릭교회 팀들과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가족 휴가 기간에 읽었던 책 (「믿음에 의한 분열Divided by Faith」 - 알빈 빕스 저)을 통해 감동을 받고 ‘다문화주의’ 그리고 ‘인종간의 화합운동’을 윌로우크릭교회 및 시카고 지역 25개의 흑인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백인, 흑인 교회지도자들은 함께 대형버스를 타고 미국 남부지역을 다니면서 1960년대 시민 인권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 유명 장소들을 방문, 버밍햄주의 시민인권운동 박물관 및 애틀랜타 주의 마틴 루터 킹 목사 센터 그리고 그의 무덤과 출생지를 함께 방문하여 오늘날 지역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인종간의 갈등 문제를 함께 인식해 나가고 있다. 오고가는 길과 방문 장소마다 서로가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사회적 ‘정의’(Justice)를 깨달아가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새로운 마음으로 백인교회와 흑인교회가 다시 화합하여 미국사회의 큰 이슈인 ‘인종간의 화합운동’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인종간의 화합운동을 그의 핵심 목회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리더십 정상’(Leadership Summit)에서 소개, 미국 전 지역에서 참석한 약 6만 9천명의 목회자 지도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이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빌 하이벨스 목사는 많은 흑인교회들을 직접 방문, 주일 설교 및 친교를 나누고 있으며 또한 많은 흑인교회 지도자들도 그를 초청하여 인종간의 화합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평화(PEACE) 운동을 통해 기근, 질병, 문명을 퇴치하고자 하는 릭 워렌 목사의 운동과 그리스도의 사회적 정의(Justice) 안에서 인종간의 화합운동을 이루고자 하는 빌 하이벨스 목사의 운동은 현재 미국 지역교회와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도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
오늘날 릭 워렌 목사와 빌 하이벨스 목사의 새로운 목회 방향과 변형은 지난 20세기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교회성장을 위해 그들이 제시하고 보여주었던 ‘찬양’과 ‘전도’의 개념을 새 시대가 요구하는 범위 안에서 새롭게 주조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21세기에 들어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찬양’과 ‘전도’의 새 정의를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다시금 변형된 모습으로 제시해주었다.
그러므로 릭 워렌 목사와 빌 하이벨스 목사가 소유하고 있는 리더십은 시대를 이끌며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현대판 마태복음 28장’의 모습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의 리더십을 통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귀한 복음과 사랑을 깨닫고 헌신된 모습으로 그분 앞에 나오고 있다.

*참고문헌
‘리더십 「Leadership」 저널’ (미국판, 2006년 여름호)
‘타임지 「Time」’ (미국판, 2006년 9월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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