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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 <목회솔루션 Q&A> '교회행정' 편 -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행정학 교수)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98    등록일시 : 2013-03-30    인쇄

[목회솔루션 Q&A]


교회행정이 해답이다



목회솔루션(Ministry Solution)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 그 주제에 관련된 질문들을 통합하여 분야별 전문가 및 현장사역자분들의 정확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아 목회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코너입니다. 이번 4월호에서는 ‘행정’분야에 관한 질문을 모았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행정학 교수로 활동하며 쌓은 교회행정학적인 이론과 서울연동교회 담임목사로 실제 교회사역을 통해 얻은 이성희 목사님의 교회행정 노하우를 나누고자 합니다. <편집부>



Q. 교회행정의 전반적인 정의와 필요성에 대해 궁금합니다.


A. 교회행정의 정의는 학자들에 따라서 표현이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전체 목회를 성취하기 위하여 교회를 인도하는데 관련된 교회 지도자들의 필요한 활동”이라고 한다. 행정은 어떤 일을 수행하기 위하여 교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행정을 서류작성(Paper Work) 정도의 단순 업무로 생각하였지만 최근에 와서 교회행정이란 인간과학인 것을 알게 되고 다른 면에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실천신학자인 힐트너(Seward Hiltner)는 그의 책 「실천신학 입문」(A Preface to Practical Theology)에서 목회는 세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전달(Communicating)과 목양(Shepherding)과 조직(Organizing)이다. 그는 어떤 목회자이든 이 세 가지 면을 능통하게 하는 목회자는 없다고 한다. 반면에 어떤 목회자이든 세 가지 면 가운에 한 가지는 잘 할 수 있으며 이 세 가지 면 가운데 한 면만 잘 해도 목회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목회의 세 면 가운데는 조직이라는 행정적 업무가 포함되어 있다. 목회자는 반드시 설교를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적인 기술이 뛰어나도 목회자로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Q. 최근 들어 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교회행정을 무엇이라 말하고 있나요?


A. 구약과 신약은 각각 교회행정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구약에서 교회행정의 근거를 제공해 주는 구절은 출애굽기 18장 13-27절이다. 애굽을 무사히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되고 모세는 아침부터 밤까지 백성들의 재판에 시달리게 된다. 모세를 방문한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종일을 백성들을 위하여 봉사하였지만 ‘선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사람과의 관계에 빠져 모세의 우선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드로는 백성들 가운데 재덕이 겸비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한 자를 택하여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그들로 하여금 재판하게 하고 그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모세 자신이 하게 하였다. 모세는 이드로의 제안대로 백성 가운데 지도자를 세웠고 백성들은 만족하였으며 이드로는 자기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신약에서 가장 뚜렷하게 교회행정의 근거를 제공해 주는 구절은 사도행전 6장 1-7절이다. 예루살렘교회의 제자의 수가 날로 증가되어 사도들은 많은 제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사도들은 말씀을 전해야 하고, 기도도 해야 하고, 또 구제도 해야 하는 다양한 기능으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에게 우선순위가 바뀐 것이다. 자신들과 가까운 과부들만 돕고 나중 들어온 헬라파 유대인에 속한 과부들은 번번이 도움에서 제외되었다고 불평하기 시작했다. 말씀과 기도를 제쳐두고 구제를 하였지만 구제는 결국 불평만 양산하게 된다. 사도들은 회중으로 하여금 성령이 충만하고 칭찬 듣는 자들을 선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구제하게 하였고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력하였다. 그 결과 교회는 성장하게 되었고 많은 제사장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 위의 구약과 신약이 제공하는 교회행정의 근거는 공통점이 있다. 교회행정이란 사람이 많을 때에 지도자의 업무가 과중하게 되고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므로 사람을 세워 업무를 분담해 주는 일이다.



Q.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인사 행정 및 관리의 표본은 무엇인지요.


A. 교회행정의 성경적 근거가 말해주듯이 교회행정은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 사람을 잘 세우는 것이 좋은 행정이며 사람을 잘 세워두면 행정은 용이하게 된다. 교회행정학에서는 인사행정을 인적 자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통제 및 능력 개발의 기술을 의미하며 인사관리, 인사정책적인 면을 포함한다고 정의한다. 성경에서 인사행정의 원형을 실천하고 인사관리의 모범을 제공하신 분은 예수님이다. 성경은 예수님의 제자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예수님도 사람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친히 제자를 세우심으로 보여주셨고 나아가 예수님의 제자 모델은 예수님의 인사관리 기술의 단면이다. 성경은 예수님의 제자명단을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사도행전에 기록하고 있다.



제자의 명단은 예수님께서 제자를 세우신 의도와 제자의 구성을 표현한다. 우선 예수님은 제자를 세우실 때에 네 사람씩 세 그룹으로 나누셨다. 열둘밖에 되지 않는 적은 수의 제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신 것은 중요한 예수님의 의도가 숨어 있다. 첫째 그룹의 제자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의 내밀 관계(Inner Circle)에 있던 제자들로서 친숙하게 성경에 등장한다. 둘째 그룹은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로 첫째 그룹보다 덜 친숙한 제자들이지만 성경을 통하여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셋째 그룹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시몬, 가룟 유다로 거의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 가운에 베드로, 빌립, 야고보는 각 소그룹의 리더로 세우시고 나머지를 그룹 멤버로 세우셨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신 이유는 다른 재능을 가진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제자로 삼으시기 위함이었다. 첫째 그룹은 상당히 재능이 많은 자들이다. 베드로를 비롯한 첫째 그룹은 재능도 많을 뿐 아니라 갈릴리의 중심인물들이었고, 둘째 그룹은 보통 인물들이었으며 셋째 그룹은 재능이 없는 인물들이었다. 예수님의 제자는 특정한 재능을 가진 자가 아니라 누구든지 자격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Q. 교회에서 부교역자와 직원을 세우는 인사행정 및 효율적인 인사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교회의 인사관리는 편중적이기 쉽다.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이나 특정한 인물을 위한 인사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인사가 때로는 베드로와 같은 재능이 많은 사람만을 요구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인사는 그렇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부류의 사람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제자 모델을 통하여 보여주셨고 특히 그 가운데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판 가룟 유다가 포함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 특이하기까지 하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제자 모델을 통하여 교회의 인사관리를 잘하는 방법 몇 가지 제시한다.



첫째, 교회의 인사관리의 기본은 누구나 일꾼으로서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므로 시작된다. 특히 이러한 인사관리의 기본을 벗어나지 않기 위하여 흔히 삼연(三緣)이라고 하는 혈연, 지연, 학연을 초월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교회의 인사관리는 조직이나 기구보다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회는 능률의 극대화를 위하여 유능한 인재를 꾸준히 합리적으로 개발하고 실적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교회의 인사관리는 공정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위의 제자모형이 보여주는 예수님의 의도는 제자 자신의 재능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 재능이 제자로서의 차별을 의미하지는 않은 것을 또한 암시한다.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를 선택하실 때에 세 그룹에 차별 없이 자격과 은사를 공통적으로 주셨고 동등한 권능을 부여하신 것이다. 넷째, 교회의 인사관리는 궁극적으로 개인의 능력 개발을 극대화해주며 교회에 유익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은사 없는 그리스도 일꾼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부교역자와 직원은 중요한 은사를 가진 목회 협력자이며 동역자이다. 교회행정은 각자의 은사를 개발하게 하여 그 은사로 하여금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일이다.



Q. 교회재정 관리에 있어서 원칙과 실제적 운영방안에 궁금합니다.


A.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교회도 두 가지 요소를 통하여 업무가 진행될 수 있다. 인력과 재정이다. 일이란 사람과 돈이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인 목회자는 인력과 재정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목회자는 의도대로 교회를 이끌 수 없게 된다. 특히 한국 교회 전통에서는 목회자가 재정에 관여하는 것은 은혜롭지 못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행정가로서 재정을 간섭하는 자가 아니라 재정 관리가 목회자의 행정업무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이해시키고 재정 관리를 합리적이고 성경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담임목회자는 교회의 재정을 담당하는 제직회의 회장이 되는 것이 관례이다. 재정을 담당하고 수납을 책임지는 제직회의 회장이라면 마땅히 재정에 대한 최종 결재자가 되어야 한다.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담임목회자가 재정에 대한 권리는 없으면서 재정의 책임을 요구한다. 권리와 책임은 함께 주어져야 바른 행정을 할 수 있다.



교회 재정을 관리할 때 몇 가지 필요한 전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교회의 재정 관리는 투명성을 요구한다. 교회의 재정은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며 반드시 제직회, 공동의회 등 회중에게 공개되어야 한다. 둘째, 재정 관리는 합리성을 요구한다. 교회의 재정은 공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납득이 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셋째, 재정 관리는 균등성을 요구한다. 교회의 재정을 어느 한 분야로 지나치게 치우쳐서는 안 된다. 넷째, 재정 관리는 존재성 즉 교회의 재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목회자는 재정 문제에 있어서 투명하게 하여 흠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Q. 현재 한국 교회의 행정적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안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한국 교회가 가지는 행정적 갈등 가운데 하나는 교회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누군가라는 문제이다. 흔히 목사와 장로의 갈등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교회행정의 힘겨루기(Power Game)는 행정에 대한 몰이해에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교회행정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만 알아도 이런 갈등은 불식될 것이다.



교회행정학에서는 교회행정을 세 가지 용어로 해석한다. 지도력(Leadership)과 관리(Management), 경영(Administration)이다. 교회행정학에서는 지도력을 환상을 보여주는 업무(Envisioning Task), 모델을 만드는 업무(Modeling Task)라고 정의한다. 지도력이란 사람을 지배하고 이끄는 기술이 아니라 최고지도자로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관리는 기획하는 업무(Planning Task), 감독하는 업무(Monitoring Task)라고 말한다. 관리는 계획을 세우는 일과 전체를 관리하는(Oversee) 업무를 일컫는다. 경영이란 보조하는 업무(Supporting Task), 일을 향상시키는 업무(Enhancing Task)이다.


이 세 가지가 하나로 조화되어 교회행정이라는 업무를 성취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의 세 가지 업무는 하나의 행정적 업무이지만 업무의 수행자가 각각 다르다. 지도력은 그 업무의 성격상 목회자의 행정 업무이며, 관리는 장로의 행정 업무이고, 경영이란 집사의 행정 업무이다. 그러므로 교회행정을 어느 한 사람이나 한 부류의 직제에게 제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교회행정은 모든 교회의 직분자들이 함께하는 교회의 중요한 업무이다.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행정 업무가 지도력이란 점이다. 목회자의 행정 업무는 인사관리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Q. 교회행정과 교회성장의 연관성은?


A. 교회행정의 신약적 근거는 교회성장이 그 결론이다. 사람을 세워 문제를 해결했을 때 교회는 성장했다. 교회행정은 교회성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증거이다. 많은 교회들의 실제적 문제점들은 행정적 미숙에 기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행정은 교회에 만족을 주고 교회로 하여금 성장하게 한다. 잘못된 행정은 불만의 요인이 되고 교회로 하여금 쇠퇴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미래 교회에 있어서 교회행정은 그 자체가 목회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래사회는 전문성이 지배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직제가 가지는 권리와 책임의 혼돈에서 한국 교회의 실제적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미래 교회는 이러한 혼돈을 정립하여 직제의 올바른 권리와 책임의 수행이 필수적 교회성장의 한 요소임을 알게 해야 할 것이다. 목사는 목사의 업무를, 장로는 장로의 업무를 수행하면 갈등의 요인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 갈등은 전문가의 비전문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행정학에서는 목회자를 전문 관리인(Professional Manager)라고도 한다.



예수님의 제자 모델은 인력 관리의 중요한 모범을 예시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 삼기는 그 자체가 소그룹 만들기의 원형이다. 미래 교회는 소그룹을 중심한 교회이며 훈련하는 교회이다. 미래 교회를 ‘메타 교회’라고 표현한 칼 조지는 메타 교회의 목회자는 평신도를 영성적으로 훈련하는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하며 교회를 소그룹화 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연동교회에서는 2013년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목회 부분은 행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서 잃은 양 찻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역 내에 장기적으로 결석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와 함께 데이터베이스(Data Base)를 구축하여 목회부(교구담당목사)와 구역지도자(지역-일반적으로 교구에 해당함-장 장로, 부지역장 권사, 구역장, 부구역장 등)들이 연대책임을 지고, 전화방문, 심방, 상담 등을 통해서 위로와 치유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원래 목회행정이라 함은 교인들을 더 효율적으로 잘 섬기기 위한 도구이며 수단인데, 교회내의 잃은 양 작은 자(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포함)를 좀 더 효과적으로 돌보고 돕기 위해서 행정적으로 자료(Data)를 잘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목회자의 행정적 업무는 리더십이다. 리더십이란 비전을 보여주는 업무로 사회 변동에 민감해야 하며, 영적 안목으로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하며, 사회 변동에 대한 영성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반복되는 사회과학적 진단과 영성적 처방이 리더십의 내용이다. 이러한 목회자의 기능은 미래 교회 성장의 확실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이런 추세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에 미래 교회의 목회적 주제는 영성과 리더십이 될 것이다.



이성희 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 목회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교회발전연구원 원장과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발히 활동하며, 서울연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중이다.
저서로는 「예수님의 설교」, 「교회행정학」, 「미래목회자의 조건」, 「시편의 교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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