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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세미나
[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멘토링 사역을 개척교회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79    등록일시 : 2004-12-06    인쇄
예전교회
소속교단: 예장 합동
주 소: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122-1번지
전 화: 031) 453-0091
담임목사: 박건 목사
교회창립일: 2001년 12월 3일


재생산하는 교회

박건 목사는 교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목회자에 속한다. 그의 이름 앞에는 늘 ‘멘토링(mentoring)’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처음에는 낯설게만 느껴지던 이 용어가 이제는 하나의 외래어처럼 친숙한 우리말이 된 듯한 느낌이다. 아울러 ‘멘토(mentor)’, ‘멘토리(mentoree)’라는 말도 우리에게 익숙해졌으니 세월이 많이 지난 것 같다.
과연 멘토링이 교회 사역에 접목될 수 있을까? 그것도 갓 개척한 개척교회에 도입이 가능할까? 이런 질문들을 떠올리며 박건 목사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박 목사를 만난 곳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예전교회. 예수를 전하는 교회라는 뜻이라고 한다. 버스에서 내렸을 때 주변에 공장들이 가득하고 건너편에 아파트가 서 있는데, 혹시 건너편에 교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약도를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전교회는 공장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건물의 외형도 공장형 분위기를 풍기는 가건물이었다.
박건 목사는 당시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던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7년 간 제자훈련을 맡아온 그 분야의 베테랑 목회자이다. 미국에 있을 때에는 새들백교회를 중점적으로 리서치하여 그 교회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려고 했다. 거기에다가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니 이론과 실제를 모두 겸비한 보기드문 실력자이다. 그가 한국에 돌아와서는 안양평안교회에서 목회사역을 하였고, 서울의 모 대형교회를 컨설팅하기도 했으며, 결국 의왕시에 예전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멘토링을 통한 좋은 모델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소명의식에 개척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멘토링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멘토링은 관계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목회란 결국 사람을 세우고 키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을 세우는 일이 사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훈련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재생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이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멘토링입니다.”

그가 던진 말 중에 ‘재생산’이라는 단어에 귀가 솔깃해졌다. 제자훈련의 완성에 대해 논의할 때 늘 제기되는 주제는 재생산이다.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이 그저 훈련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훈련할 때 제자훈련이 완성된다는 지적이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모르는 목회자가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이 문제 때문에 고민해보지 않은 목회자가 또 어디 있겠는가? 재생산은 한국교회의 뜨거운 감자요 대부분의 목회자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예전교회의 제자훈련은 철저하게 재생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그래서 아예 교회에서 사용하는 제자훈련의 교재도 다른 사람을 제자삼는 제자를 길러내는 방향으로 새로 만들었다. 그 교재는 1년 코스로 공부할 수 있으며 4단계로 구분되는데 처음 3개월은 ‘성장’, 다음 3개월은 ‘무장’, 다음 3개월은 ‘배가’, 다음 3개월은 ‘임상’이 목표가 된다. 자신이 성장하여 무장했으면 다른 사람을 배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배가하는 일을 임상적으로 해보는 것이 교재의 내용에 들어가 있다.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까지를 교재의 내용으로 하고 있으니 어찌 피해갈 수 있겠는가?
박건 목사는 보통 건강한 교회라면 출석 교인의 10% 정도가 순장(소그룹 리더)이라고 말한다. 일단 첫해에는 10%를 제자삼는 제자로 멘토화하는 작업을 담임 목사가 한다. 그 다음해에는 그 10%의 순장이 한 사람을 제자화하는 일을 하게 된다면 멘토(순장)의 비율은 20%로 늘어날 것이다. 3년차에는 그 20%의 순장이 다시 한 사람을 제자삼는 제자화 사역을 한다면 40%로 증가될 것이다. 4년째에는 80%로 배가될 것이며, 계속 이렇게 나가다보면 전 교인이 멘토화되는 일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2001년 12월에 개척된 예전교회에서는 2004년 10월 현재 실제로 교인의 40%가 멘토로 서게 되는 열매를 얻었다. 박 목사가 이런 숫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작은 교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작은 교회에서 어떤 거창한 프로그램을 할 수는 없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그들을 양육하여 키운다면 이런 일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작은 교회이기에 특화할 수 있는 사역이라면 소형 교회 고유의 친밀한 인격적 관계에 기반한 멘토링 사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멘토의 비율이 80%에서 160%가 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하지 않는가? 예전교회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교회 밖에 있는 불신자들을 양자, 양녀로 삼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교회 안에서는 더 이상 제자교육을 할 대상이 없기에 성도들이 각자 불신자들을 전도하여 자신의 멘토리로 삼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지역사회를 복음화하는 일에도 큰 열매가 맺혀질 것이라 생각된다. 교회 안으로부터 출발된 움직임이 내적 충일(充溢)의 단계를 지나 외부로까지 영향력이 파급되는 식의 성장이야말로 건강한 성장의 전형일 것이다.
박 목사는 멘토수련회를 통해 1년에 많은 사람도 말고 단 한 사람만 제자훈련을 시키라고 주문하고 서약하게 한다. 1년에 1명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현실적인 목표이기에 성도들에게 동기유발이 쉽다. 이렇게 재생산을 목표로 사역할 때에 맞게 되는 어려움은 모든 사람이 1년 안에 다른 사람을 제자삼을 수 있는 멘토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개인차가 엄격히 존재하고 잘 따라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박 목사는 낙오자들에게는 시간을 더 많이 주면서 따라오도록 하되 그들이 기준이 되어서는 하향평준화의 결과밖에 가져오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모든 사람을 품되 잘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역을 이끌어갈 때 열매가 있을 것이다.

양육이냐, 훈련이냐

박 목사는 ‘양육’과 ‘훈련’이라는 용어를 엄격히 구분하여 사용한다. 양육은 마치 갓난아이가 어머니의 품에서 양육받는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어린 시절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누군가의 절대적인 보호와 돌봄을 필요로 하며 또한 커가야 하는 단계이다. 그러나 그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이제 부모의 품을 떠나 학교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그것이 훈련이다. 정서적이고 포근한 어머니에게서 돌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사람에게서 배워야 하는 것이다.
박 목사는 사람의 일생의 전개에 착안하여 교회의 교육 시스템을 구성했다. 새신자가 오면 인격적이고 친밀한 환경을 제공하며 양육부터 한다. 그리고 그가 어느 정도 신앙 안에서 성장하게 되면 전문 교육을 시키는 훈련과정으로 들여보낸다. 전자의 양육을 담당하는 곳이 사랑방이고, 후자의 훈련을 맡은 곳이 훈련반이다. 예전교회의 교육 체계는 ‘방’과 ‘반’이 유기적으로 얽혀서 구성되어 있다.
사랑방은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기서는 그야말로 양육과 돌봄이 우선되는데 이곳에서 사람들은 아이가 커나가듯이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담임 목사가 주일에 전한 설교를 중심으로 모임을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임을 나눔 중심으로 하는 것이다. 보통 한국교회의 구역 모임은 또 하나의 예배를 드린다. 건강한 교회는 대그룹에서는 예배가, 소그룹에서는 양육과 나눔이 이뤄지기 마련인데 한국교회는 이상하게 구역 모임에서도 예배를 드리려고 한다. 대그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소그룹에서도 예배를 드린다면 적용과 나눔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
박 목사는 이것이 모순이라고 판단하고 사랑방에서는 철저하게 나눔과 적용에 강조점을 둔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나누고 적용하라고 하면 무리가 있기에 그 주간에 설교를 중심으로 하여 나누라고 한다. 그래서 매 주일 주보에는 설교 교안이 함께 나간다. 설교 교안 앞 페이지에는 회중이 설교를 들으면서 빈칸을 채워넣을 수 있는 설교 아웃라인이 적혀 있고, 뒷 페이지에는 설교 내용을 가지고 사랑방에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새겨져 있다. 참 좋은 아이디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나눔과 적용이 풍성한 소그룹 모임을 할 수 있을까가 관건일 것이다. 예전교회의 처방은 이렇다. 예전교회의 사랑방 모임은 먼저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부분의 한국교회의 구역 모임은 예배를 다 드리고 모임을 마칠 때에 음식이 나온다. 이미 메인 행사가 끝난 후 파장 분위기에서 음식이 나오기에 그때 어떤 진지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예전교회는 우선 모이면 먹기 시작한다. 대개 사람에게 음식이 들어가면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타인과 교제하고 싶은 욕구가 늘어난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 대화를 시작하는데 이 때에는 자유로운 주제들이 화제로 올라온다. 음식을 먹은 후에 이제 본 행사(?)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나누는 대화들에 모두 집중을 한다.
대화의 시간이 흘러간 후에는 찬양을 부른다. 그리고 말씀을 나눈다. 지난 주에 들었던 주일 설교를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발표한다. 이 부분이 사랑방 모임의 핵심인데 이 때 깊은 대화와 고민거리가 토로된다. 이미 음식을 먹고 어느 정도 대화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속깊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앞의 대화 시간이 없었다면 말씀을 나누는 시간에 신상 이야기나 기본적인 정보를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일에 매달려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런 기본적인 사항들은 공유된 상태이기에 이야기의 수준을 진전시켜서 깊은 나눔과 적용이 가능하다. 이것이 장점이다.
그렇게 마음에 있는 이야기가 나눠진 후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치유와 변화가 일어난다. 내가 갖고 있는 고민을 저 사람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안도감과 위로가 모인 이들을 지배하고, 서로의 마음이 공유되므로 더욱 친밀한 그리스도의 지체됨을 경험한다. 사랑방은 영적 성숙과 성장의 장이 됨과 동시에 서로를 강력히 붙잡아 주는 위로 공동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예전교회는 타교회의 평균 구역 예배 출석율이 30-40% 머무는 상황에서 70% 이상의 참석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만큼 만족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소그룹 안에서 인격적인 나눔과 돌봄을 통해 영적 성장을 경험한 신자들은 이제 학교와 같은 반으로 보내진다. 이런 반들은 교역자가 담당하며 학교와 같은 분위기이다. 예전교회에는 다양한 훈련반들이 있다. 새가족이 들어오면 새가족반(6주), 멘토링반(12주), 제자양육반(6개월), 멘토훈련반(1년), 사역훈련반(1년), 지도자반(6개월)의 6단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훈련을 통해 신자가 제자로, 제자가 재생산을 하게 되면 멘토로, 멘토가 셀을 리드하는 순장으로 커나간다. 순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또 다른 순을 만들게 되면 자신 밑에 멘토리를 둘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G-12가 아니라 M-12가 가능한 것이다.

멘토링과 새신자 정착

원래 멘토링 사역은 원래 새신자 정착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예전교회에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새신자를 정착시키고 양육하고 있다. 우선 새가족이 들어오면 예배 멘토라는 사람이 곁에 붙는다. 예배 멘토는 새신자가 눈에 띄면 모르는 척 하면서 그에게 접근한다. 예배당을 안내해주기도 하고, 예배 때 옆자리에 앉아 성경도 찾아주고 기타 모든 것을 도와준다. 그러면 새신자는 뜻밖의 친절을 경험하고 이 교회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새가족이 예배 후에 새가족실로 인도되고 정착 멘토와 연결이 된다. 보통 새신자 정착에는 첫 4주간이 가장 중요하고 정착 실패자들 중에 이 때 이탈하는 사람이 80% 정도가 된다고 한다. 정착 멘토는 새가족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매주 한번씩 만나서 식사도 같이 하고 온갖 노력을 한다. 대개 교회는 새신자가 오면 첫 주에만 열심히 도와주는데 예전교회의 정착 멘토는 4주 동안 함께 해준다.
정착 멘토와 새신자가 한 달 정도 같이 보내면 정도 들고 서로 친하게 되는데 만약 두 사람의 스타일이 크게 달라서 불협화음이 나지 않는다면 정착 멘토가 새신자를 양육하게 된다. 이제는 양육 멘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양육 멘토는 6단계 훈련반 과정을 거친 사람들로서 12주 교재로 일대일의 개인양육을 한다. 일대일 양육이 끝나면 멘토가 속한 사랑방으로 보내져서 양육한다. 되도록 정착 멘토가 양육 멘토를 겸하고, 그의 사랑방으로 배치시킴으로써 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교회성장학자들은 새신자가 6개월 동안 7명 이상의 친구가 있으면 거의 100% 정착한다고 한다. 사랑방은 영적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개인적으로는 멘토가 붙들고 있고, 다른 많은 관계를 통해 영적 가족을 만나는 새신자들은 이중적인 그물에 걸려 있는 셈이다. 새신자가 사랑방에서 양육을 받으면 이제 훈련반으로 보내지고 여기서는 교역자에 의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예전교회는 평신도와 교역자, 양육과 훈련, 개인 멘토와 소그룹을 통해 톱니바퀴처럼 새신자 사역을 하고 있었다.

멘토링 사역의 미래

새신자 사역의 전문가 게리 쿠네에 의하면 신자들 중에 개인적인 양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1%라고 한다. 사람은 99%가 출생과 동시에 개인적 돌봄을 받는데 교회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교회는 개인적 양육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교회에서 지금 소그룹의 중요성에 눈을 떠가고 있는 것도 대그룹에서 하지 못했던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돌봄과 나눔을 강화하려는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소그룹이 아니라 개인으로까지 눈높이를 낯춰야 하지 않을까? 개인이 변화되어야 셀이 변화되고, 셀이 변해야 대그룹도 변하는 것이 아닐까? 박 목사는 결국 근원을 찾아 올라간다면 개인을 일대일로 돌보고 책임지는 멘토링에 귀착될 수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박 목사는 다음과 같은 말로 인터뷰를 가름했다.
“한국교회가 15년 정도 정체를 맞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수적인 부분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멘토링을 통해 한 사람을 온전히 양육하는 질적인 성장을 하게 되면 하나님이 양적 성장은 선물로 주신다고 믿습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아이는 없지만 건강하면 자라나듯이 질적으로 건강한 목회에 초점을 맞추면 교인들이 와서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그들이 다른 사람을 초청하고 데려오면서 교회가 성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멘토링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세우는 이타적인 사역입니다.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고 목자적 심정으로 돌보는 마음가짐이 퍼지게 되면 한국교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취재, 글: 정종현 편집장,
jhjung@pasto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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