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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대담 - 제4강 교회컨설팅은 교회를 건강하게 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521
등록일시 :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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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컨설팅은 교회를 건강하게 합니다!
교회성장클럽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회성장연구소의 홍영기 목사입니다. 2006년 교회성장 특강은 교회컨설팅을 주제로 시리즈로 진행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4월호에는 KR컨설팅의 대표인 이강락 대표님을 모시고 교회컨설팅의 의미와 경험과 사례들에 대하여서 특별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이강락 대표님은 KR컨설팅의 대표로서 신지식인으로 국가에서 선정된 적이 있으며, 교회의 컨설팅도 많이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대담자 | KR컨설팅 대표 이강락, 교회성장연구소장 홍영기 목사 Q : KR컨설팅은 언제 만들어졌고, 어떤 회사들을 컨설팅하는 기업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1992년도부터입니다. 그러다가 1997년에 프리랜서로 일하게 되었고, 1998년부터 KR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일해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컨설팅하는 회사들은 현대 자동차, 삼성 전자, 엘지 전자, 현대 중공업, 대우 중공업, 삼성 중공업 등입니다. Q : KR컨설팅이 많은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강락 대표님은 신지식인으로 국가에서 선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전적으로 컨설팅 분야가 지식 산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식을 자기만 소유하려고 하는데 사실은 그 지식을 나누면 나눌수록 더 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 대해서 지식의 나눔을 실천했던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게 보여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 KR컨설팅에서 일반 기업을 많이 상대하시지만 교회도 컨설팅을 하시며 돕고 계십니다. 교회컨설팅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지혜 중에 특수한 지혜도 있고, 일반 지혜도 있고, 다양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경영하면서 저는 모든 지혜와 지식에는 보편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보편성은 가정에서나 교회 생활에서나 영리단체에서나 비영리단체에서나 잘 활용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반 기업들이 효율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점들,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하우들은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된다고 봅니다. Q : 교회컨설팅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비판하는 목회자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회 사무실의 여직원은 컴퓨터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그러러면 누군가는 교회에 근무하는 여직원에게 전산과 컴퓨터를 다루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여직원에게 전산을 잘 가르쳐주고 있지만 교회에서는 큰 행정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전산은 아마추어 수준이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교회도 일반 기업에서 하고 있는 직원들의 능력 향상과 인재 양성의 부분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커질수록 커뮤니케이션 기법, 서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리더십 등은 조직관계나 인간관계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을 더 원만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당연히 가져야 할 기법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에 대한 지식을 쌓고 훈련을 받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교회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되겠지만 실제 정책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좋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양하게 연구하고 검토해 보고, 향상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지금까지 많은 교회나 기업들을 컨설팅하시면서 교회에서 컨설팅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모든 교회마다 교회 사명이 약간씩 다르다고 봅니다. 시골의 교회라든지, 아파트 단지의 교회라든지, 공단 안에 있는 교회라든지 그 교회가 어떠한 위치에 존재하느냐에 따라 그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섬겨야 될 내용이 약간 달라집니다. 또한 설립했던 분들의 특별한 동기들이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교회의 경우는 선교를 지향하면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과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는 정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대부분 교회가 총론은 아주 멋있게 가지고 있지만, 실제 그것이 전 교회의 모든 업무와 부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전은 비전대로 가고 있고, 일은 일대로 하고 있으니 괴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잘 정리, 정돈하고 관계된 사람들이 일을 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요즘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교인들 사이의 공감대 형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같은 수준이나 계층에 속한 분들도 서로 대화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왜 같이 사역하고, 공동체가 되고, 서로의 삶을 나누고, 일해야 하는지 합의해서 공동의 목표를 정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교회의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세 번째는 아주 단순한 기술적인 이야기들입니다. ‘교회의 전산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건축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교회 건축을 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들은 세상의 많은 법에 제약을 받기도 하고 또 많은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지혜롭게 처리해야 합니다. 교회 나름대로 평신도로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있기도 하지만 그 내용들이 합리적으로 정리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Q : 교회컨설팅을 해서 어떤 교회를 도와 좋은 결과를 가져온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제가 아는 어느 교회는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가 선교사를 많이 파송해야 되겠다’는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선교사를 많이 파송했습니다. 파송할 때까지는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자 무려 300여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관리해야 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는 7년 주기로 선교사의 안식년이 돌아오고 1년씩 들어와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데 계속적으로 들어오는 안식년 선교사들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교회가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 분이 왔을 때는 잘 활용할 수 있었는데 계속적으로 여러 선교사들이 불규칙적으로 들어오니까 아주 중요한 인적자원을 교회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선교사님들이 한 분, 두 분 나갈 때는 파송 지역에 대해서 기도도 많이 하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나가다 보니 ‘우리 교회에는 어느 민족이나 지역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선교사님의 자녀들의 문제입니다. 선교사님들이 본인은 헌신해서 충성하고 있지만 ‘가족들과 자녀들에 대해서 교회는 어떻게 배려해야 할 것인가?’, ‘자녀 교육에 있어서 어떻게 현지에 적응하도록 도와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전혀 대안이 없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교회 자체적으로 하려다 보니 많은 사역이 바쁘게 돌아가고, 주일밖에 모일 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이해 당사자들이 다 모이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제의식은 갖고 있고, 시간은 지나가고 있지만 해답이 모여지지 않고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컨설팅 의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저희 팀은 평일에 핵심 제직들을 방문해서 인터뷰를 하고 토요일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해외선교위원회 전원을 소집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에 몰입했습니다. 저희가 일전에 조사한 내용을 짧게 발표하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선교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평일 재검토하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무려 세 달 동안 시간을 투자한 결과 모든 사안들이 상세하게 분석, 검토되었고, 개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요구가 잘 반영된 것이었고, 따라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Q : 보통 ‘인사가 만사’ 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조직이든지 사람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기업을 컨설팅할 때 인사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교회도 인사관리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 인사가 만사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교회는 사람을 평가하는 일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자질과 능력과 경력을 갖고 있는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는 것에 아주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확히 객관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수행도나, 요구하고 있는 능력에 대비해서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가와 같은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가 원만히 잘 달성되고 있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한 것인지’ 그런 것들을 위해선 객관화시키는 작업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누구를 평가해서 곤란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일을 원만하게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재양성을 위한 훈련과 교육 등의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평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을 양성하기 위해서 어떤 프로그램과 교육이 필요한지 전혀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사람들의 일에서 수행성이 떨어지는 것이 무엇인지 평가해서 적절한 조언을 하고, 알맞은 제도를 만들고, 부서를 재배치하는 일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 3자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조언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내에서 이런 일련의 작업들이 잘 이뤄지지 않다 보니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정체되어 있는 안타까운 현상을 자주 보게 됩니다. Q : 그렇다면 일반 기업의 컨설팅과 교회의 컨설팅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업은 영리가 목적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활동은 이윤 창출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평가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업은 경쟁성의 문제나 수익성의 문제가 아주 중요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가치판단의 기준이 그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경쟁성이나 수익성이 이익의 관점에서 평가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잘 드러낼 것인가?’, ‘하나님의 사명을 어떻게 잘 감당할 것인가’, ‘공동체로서의 교회 본연의 목적을 어떻게 잘 수행할 것인가?’ 등 하나님의 관점에서 판단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컨설팅의 영역은 영리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비영리 법인에 대한 컨설팅으로 양분할 수가 있습니다. Q : 컨설팅의 목적이나 내용도 영리와 비영리 조직에 따라 차이점이 있을 것 같은데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일반 기업은 성과 중심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성과나 결과보다는 사람이 중심이 됩니다. ‘어떻게 사람을 육성시키고 훈련할 것인가?’, ‘어떻게 사람을 헌신하도록 도울 것인가?’ 등 사람을 돕는 활동들이 주된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 컨설턴트들은 어떠한 자질을 갖고 있어야 훌륭한 컨설팅을 할 수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컨설턴트는 사람을 돕는 직업이라고 봅니다. 사람의 사고가 바뀌도록 돕는 것이고, 필요한 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동기부여를 하고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체크하고 조언을 주면서 코치하는 기능이 주로 교회컨설팅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설득할 수 있는 자질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어떻게 의사전달을 잘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을 납득하도록 도울 것인가?’ 이런 것들이 중요한 포커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컨설턴트가 되려면 많은 안목, 지식, 경험이 필요합니다. 또한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과 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 지금 교회컨설턴트들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컨설턴트들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지 않겠습니까? 어떤 훈련 과정이 필요할까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분석기법입니다. 분석기법을 잘 배워서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대화 기법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문제들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고 알고 있는 모든 사항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대화법, 강의법 등이 구체적인 분야입니다. 또한 분석력과 설득력을 배운 후에는 경험이 받쳐줘야 합니다. 지식만으로 되지 않는 것이 컨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많은 상황에 대한 신축적인 대응 능력은 많은 경험을 통해 형성됩니다. 컨설팅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다 보면 많이 보고, 듣고, 느끼게 되고, 그것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양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현장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은데 목회 현장을 깊이 이해하려면 목회 경험이 많은 목사님들도 그러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교회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원은 두 가지로 나뉜다고 봅니다. 첫째는 목회자들입니다. 목회 경험이 많은 사람이 체계적인 분석기법을 배우게 되면 아주 효과적으로 목회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전문컨설턴트 그룹입니다. 전문컨설턴트 그룹이 비영리 법인을 컨설팅하는 분석기법을 교회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셋째는 신학생을 비롯해서 교회를 돕기 원하는 사람들이 교회컨설턴트 전문분야에서 양성이 되면 좋은 효과를 가져오리라 생각합니다. Q : 지금까지 많은 교회들을 컨설팅하면서 나름대로 느끼신 점이 있을실 텐데, 목사님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아직까지 우리 나라 교회컨설팅은 전적으로 담임 목사님께서 희망을 해야 시작됩니다. 목사님이 원치 않는데 교회컨설팅이 이뤄진다는 경우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컨설팅 의뢰하는 분이 목사님이다 보니 목사님의 목회를 돕는 측면에서 컨설팅이 잘 활용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는 그런 모습들이 객관화되고 다양해지고 더 많은 면에서 바르게 조직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가져봅니다. 교회컨설팅의 성공 사례들이 적절하게 홍보되고 보급되면서 다른 교회의 성공 사례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게 된다면 교회의 행정이나 경영과 운영에 대해서 많은 지혜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 목회를 잘 하시는 목사님들도 컨설팅이 필요합니까? 그렇습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자신의 오타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금방 오타를 발견하지 않습니까? 바둑을 아무리 잘 두는 사람도 실수를 하지만 훈수 두는 사람은 금방 보고 찾아내는 것처럼, 제 3자 외부 전문가는 객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일에 몰두하고 있으면 주관적인 견해에 집착하여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전문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지만, 시기적절하게 조언이 필요합니다. 이런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이 컨설팅 분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 : 컨설턴트로 활동하시면서 느끼시는 보람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성장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고민이 있고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아주 눈 녹듯이 크게 성장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모습을 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말을 한마디 했고, 분석했고, 약간 조언했지만 실제 조직이 성장하고 그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주는 것을 보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Q : 교회컨설팅을 받기 원하는 목회자 분들에게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저는 목회자분들께서 세계 최고(World Best)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회자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목회자가 실제 그것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기를 개발하고, 네트워크를 개발하여 성도들의 기대에 실제적으로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부터 자기개발을 할 것이며, 어떤 부분에서 다른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것인가,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단독 목회가 아니라 팀목회가 이루어질 것 같고 팀목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영역의 하나가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Q : KR컨설팅과 교회성장연구소가 제휴해서 함께 교회컨설팅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라에 많은 기관이 있습니다. KR컨설팅은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컨설팅 회사에 모델기업이 되기 위해서 설립된 회사가 KR컨설팅입니다. 교회컨설팅에 대해서 좋은 모델, 성공 사례, 매뉴얼을 개발해서 좋은 교회컨설턴트를 양성하고 훈련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돕는 많은 기관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기관들이 비영리 법인이겠지만, 그 기관들을 도와서 설립 목적을 잘 수행하는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사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반 기업체들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것이 주업이긴 하지만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제 교회와 교회를 돕는 많은 기관들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같이 참여할 것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회컨설팅을 하는 모델 기업으로 KR컨설팅이 기업 뿐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꼭 필요하고 유익한 기업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본 대담은 Tape를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강락 대표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아주대학교 산업공학 박사수료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컨설턴트 일본 산업능률대학 VE 수료 KR 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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