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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성령의 은사와 예언사역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651    등록일시 : 2005-12-01    인쇄
성령의 은사와 예언사역


교회성장클럽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회성장연구소의 홍영기 목사입니다. 이번 12월호 특강은 성령의 은사와 예언사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윤대철 목사님과 특별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윤대철 목사님은 번성하는교회의 담임 목사님으로 현재 활발하게 성령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대담자 | 번성하는교회 윤대철 목사, 교회성장연구소장 홍영기 목사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많은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러한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주님을 만난 후 친구들과 함께 산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 때에 성령님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되었고 그 후로부터 계속해서 성령사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사역에 대해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은 바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님이셨습니다. 조 목사님의 「목회단상」이란 책을 통해 ‘성령의 은사를 개발해야 앞으로 목회를 제대로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후로 은사를 개발하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해 왔습니다.

은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했는데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또한 노력의 결과로 은사 사역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처음에는 하루에 8-10시간 정도씩 많은 기도생활을 했었고, 성경 또한 집중적으로 읽으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졌습니다. 신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도 그런 생활을 지속했는데 대신 기도시간에 비해 성경을 읽는 데에 조금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또한 성령사역을 하시는 다른 분들과 많은 교류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는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거의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과, 사람들이 치유를 받고, 귀신이 떠나가며, 병이 낫는 등의 모습으로 많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들을 활용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러한 사역들이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서 어떠한 면이 중요하며 또 어떻게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령의 은사는 교회와 절대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자체가 성령공동체이고 은사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처음 세워질 때부터 성령의 은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교회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 사도행전을 보면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령의 은사가 고루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1세기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교회들을 보면 모두다 성령의 은사를 적절히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교회와 성령의 은사는 굉장히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은사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그러한 은사들 간에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저의 경우에는 설교하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예언의 은사, 치유와 축사의 은사, 믿음의 은사 등이 많이 나타나는데 특별히 설교와 가르침, 예언의 은사들은 말씀사역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에 의해서 기록되었고 성령에 의해서 계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우리가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서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화되고 사람들의 삶 속에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는 성령님께서 그 선포와 해석과 적용 가운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로고스의 말씀이 성령님에 의해서 레마의 말씀으로 나타날 때는 세 가지 채널을 통해 나타납니다. 하나는 설교이고, 둘째는 가르침이며, 세 번째는 예언입니다. 한국교회의 상황을 보면 이 세 가지의 사역 가운데 설교와 가르침은 많이 강조되지만 예언사역은 아직 회복이 덜 된 말씀 사역 가운데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집중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언사역의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이 예언의 말씀 사역들이 과거에는 왜 한국교회에서 별로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한국교회에 예언사역들이 어느 정도 활성화 되었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과거의 상황들을 보면 교회의 성장이나 회복운동에 있어서 예언사역이 보편화되기에는 아직 교회의 영적 수준이 어렸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예언사역의 남용과 오용이 많이 있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이 심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은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교회 안에서 예언자들이 활동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많이 성숙해지면서 예언사역자들의 건강한 사역들이 교회 안에서도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예언사역의 활성화가 부족했던 이유로 은사에 대한 이해의 부족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언의 은사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예언의 은사란 한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현재화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의 특정한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설교와는 약간은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어떠한 계기로 예언의 은사에 대해 배우게 되셨으며, 또한 자신에게 이 은사가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까?

제가 처음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는 고등학생 때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개인적인 삶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거나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정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한 7년 전에 교회사역을 다 내려놓았을 때 미국 CI(편집자 주: Christian International, 대표; 빌 해몬 감독)에서 오신 선지자들의 예언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그 분들의 말을 듣고 이미 제가 새벽기도 시간이나 개인적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강력한 예언의 은사가 이미 제게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배웠다라는 것보다 이미 주님이 주신 것을 활성화하고 개발하는 차원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은사를 주셨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개발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훈련의 과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네, 그렇습니다. 분명한 훈련의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는 종합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은사 사역자들에게 능력전이(impartation)를 위한 안수기도를 받았고, 예언의 은사에 대한 책도 읽었으며, 또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가장 많이 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집회를 하는 가운데 춤을 추거나 땅에 엎드려 절을 하는 등의 적극적인 경배의 시간들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아마 그것이 주님과 더 친밀해지는데 도움이 되었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예언의 은사를 개발하는 데에 아주 효과적인 도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점은 은사를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 침묵기도 내지는 묵상기도를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침묵 가운데 많은 말씀들을 주시기 때문에 주님께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고 그분의 음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은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언의 은사를 개발하기 위해서 안수기도, 독서, 기도, 경배, 침묵기도 등의 다양한 훈련의 과정이 있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예언사역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좀 더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시지요.

네, 예언사역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음성을 듣는 쪽이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종합적으로 가르쳐 주시지만 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 그것을 목소리로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망의 메시지를 주거나 내적치유를 합니다. 또 어떤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돌파구를 열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회 성장에 도움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예언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느껴지는데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어떠한 훈련을 해야 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맞습니다. 중요한 부분인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갖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모든 좋은 영적 열매의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예언은 믿음의 분량대로 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믿음을 더욱더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성장하면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언하는 능력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예언사역을 하는 멘토를 만나서 멘토링을 받거나 혹은 집회를 통해서 기름부음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목사님의 예언사역 가운데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에피소드 같은 게 있다면 좀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많은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한 5년 전에 두 분에게 사업에 대해서 예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분은 곧바로 이루어져서 일주일 안에 바로 사업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우리 교회의 집사님이 되었습니다. 또 한 분은 한 2년 정도 있다가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분 역시 지금 계속 성장하여 좋은 열매들을 거두고 있습니다. 또 약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오래된 교회에서 집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교회 안에 지속되었던 분열과 상처와 아픔들이 예언의 은사 사역으로 인해서 회복되고 치유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예언사역이 개인적인 전도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번은 버스를 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가 하나님께 ‘하나님, 제가 이분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데 뭔가 정보를 하나 주십시오’ 했더니 성령님께서 저에게 이분이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르신,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네요. 참 많이 힘드셨겠어요. 어떻게 사셨어요?” 그랬더니 그 분께서 “아니, 어떻게 그걸 아세요? 오늘 처음 만난 젊은 양반이 어떻게 그런 내 인생의 비밀을 아시죠?”라고 말하며 깜짝 놀라는 것입니다. 그 때 그것이 화두가 되어서 대화를 나누다가 그분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언의 은사가 하나님의 일에 놀랍게 사용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에서 현재 이러한 예언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동향이 어떤지 또 그러한 상황들을 목사님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언사역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국교회의 예언사역은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예언사역은 미국 CI의 ‘빌 해몬’ 감독에게 집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릭 조이너’나 ‘잭 디어’라는 예언사역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한국교회가 예언의 은사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에 있습니다. 예언사역자들이 신학적 기반이 부족하거나 또한 이성적이지 못하여서 예언의 은사를 헌금을 갈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또 성도들을 조정하는 수단으로, 심지어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을 얽어매고 저주하는 등의 잘못된 방법으로 은사를 오용했던 부정적인 면들이 과거에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교회에서는 아직까지도 긍정적인 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 못한 실정에 있습니다.

예언사역이 그러한 부정적인 면들을 극복하고 한국교회에 좀 더 긍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 예언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주의해야 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선은 사역자가 은사를 사용할 때 인격적으로 사용해야 됩니다. 모든 은사들은 사역자의 인격을 통해서 흐르기 때문에 그 사역자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성결한가, 얼마나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유지하고 있는가, 또 그 사역자가 사심을 버리고 모든 사람에게 덕을 세우기 위해서 이 은사를 사용하는가 하는 점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예언의 은사는 여러 은사들 가운데 하나일 뿐, 모든 은사가 동일하게 중요하다는 통전적인 개념을 가지고 다른 은사를 가진 분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연합함 가운데 이 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예언의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철저한 훈련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 목사님께서 예언사역에 대해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는 빌 해몬 목사님이 쓴 「선지자와 개인적 예언」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예언사역에 있어서 교과서적인 책이자 고전적인 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있어야 할 회복운동, 다시 말해 선지자의 회복과 사도의 회복, 또한 예언사역의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구요한 목사님이 쓰신 「이렇게 예언하라」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영국에서 예언사역을 하고 계신 그레이엄 쿡 목사님의 사역들을 소개하면서 예언사역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들, 예언의 전달 방법, 예언의 전달 예의와 절차 등 전반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 외에 잭 디어가 쓴 「놀라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도 굉장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사역을 보면 예언의 은사뿐만 아니라 치유의 은사도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치유의 은사에 대해 목사님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대인들은 웰빙의 삶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영적 건강, 정서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육체적인 건강 등을 모두 다 중요하게 여깁니다. 치유의 은사로서의 성령의 은사는 이러한 통전적인 건강의 회복을 전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유의 은사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민족복음과 세계선교를 위해서도 치유의 은사는 굉장히 중요한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 얘기를 듣고 보니 성령의 은사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은사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은사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목사님의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에서는 은사를 사용하는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나타나는 은사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뭔가 왜곡되어지고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21세기에는 한국교회가 성숙한 만큼 이러한 은사의 남용과 오용을 막기 위해서 은사를 사용하는 사역자들의 인격적인 성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령의 은사를 모든 평신도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서 평신도를 ‘은사를 사용하는 사역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은사 사역자들에게 멍석을 깔아줄 수 있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 모두가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은사를 바르게 쓸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로 내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려면 나의 육체적 욕심이 죽어야 하고 정욕이 소멸되어야 하며 개인적인 야망이 주님의 십자가에 장사지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생각이 변화를 받아서 주님이 원하는 생각으로 채워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는 성령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았을 때 우리는 성령의 은사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의 사역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이 앞으로 세계선교의 마지막 복음 주자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회복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도적 교회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불교가 강한 지역에 사도적 교회를 세워서 영혼을 추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사역과 관련해서 한국교회에 예언의 은사를 강력히 회복시키는 선지자를 세우는 일들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열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많은 젊은이들을 일으켜 세워 선교사로 파송하는 예언적 팀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꿈꾸고 있는 비전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예언사역과 전도, 또 세계 선교 사역에 대한 비전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본 대담은 Tape를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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