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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중보기도와 전도 사역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607
등록일시 : 200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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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와 전도 사역
이번 달 교회성장특강은 중보기도 시리즈의 여덟 번째 시간으로서 서울한소망교회의 전용복 목사와의 인터뷰로 구성하였다. 2004년 특강은 4,8,12월에 중보기도 사역의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한다. 전용복 목사는 다년간 중보기도 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저서와 방송강의 등을 통해 중보기도 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목회자이다. 대담자는 교회성장연구소장 홍영기 목사이다. Q. 목사님이 한소망교회를 개척하게 되신 동기는 무엇입니까? A. 하나님께서는 저의 마음 속에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맡겨주셨습니다. 제가 사역팀을 데리고 전국을 다니면서 사역을 했는데 늘 사역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남으면 사역팀끼리 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서울에 와서 예배를 드릴 때에는 불신자들이 와서 치유받고 구원받는 일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무실이 비좁아지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25명의 중보기도자들이 세워져야 교회를 시작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이 있었는데 그것도 하나님이 이뤄주셔서 개척을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Q. 개척하신 후에 하신 사역은 무엇입니까? A. 중보기도 훈련을 받을 사람들을 훈련했습니다. 10주간 중보기도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이 기초가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보기도에 관한 내용을 모 잡지에 연재하였고 그것이 책으로 엮여 나오기도 했습니다. Q. 다소 원론적인 질문이지만 중보기도 사역이 왜 중요합니까? A.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은 이것을 이룰 수 있는 영적 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중보기도는 전력을 공급하는 힘과 같습니다. 실내에 인테리어를 잘 해도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듯이 중보기도가 없어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사랑합시다′ 라고 하면서 사랑할 능력이 없다면 구호에 불과합니다. 영혼 사랑에 대한 열정이 불타야 전도가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영혼구원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주시면 그 사람을 메모지에 적고 놓고 기도하는데 그들이 반드시 구원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중보기도는 사역의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Q. 목사님의 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에 대해 개략적으로 소개해 주십시오. A. 중보기도학교가 6개월 코스로 운영되는데 학교에 입학하면 한달에 2일을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달에 배운 것을 그 달에 적용하고 훈련합니다. 중보기도학교를 마치면 중보기도팀에 들어올 자격이 주어집니다. 저희 중보기도학교의 특징은 강의 후에 바로 치유사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강의한 후에는 중보기도 할 때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집중훈련을 시킵니다. Q. 중보기도팀은 어떻게 운영이 됩니까? A. 원래는 6개의 팀이 있습니다. 월요일은 목회자를 위한 중보기도팀, 화요일은 새신자를 위한 중보기도팀, 수요일은 학생과 교사를 위한 중보기도팀, 목요일은 어렵고 아픈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팀, 금요일은 지역의 전도를 위한 중보기도팀, 토요일은 선교를 위한 중보기도팀이 운영됩니다. 현재 100명 정도가 서울시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고, 이 팀들이 외국에도 나가 있습니다. Q. 중보기도팀을 어떻게 훈련하십니까? A. 일단 중보기도팀에 들어온 사람들이 갖춰야 하는 것이 치유사역입니다. 본인이 치유받아야 하고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치유사역은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는 몸의 치유가 많이 있었는데 80년대 들어서면서 내적치유가 부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21세기에는 영적 치유가 중요합니다.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영적 치유를 다 다루고 있습니다. 중보기도팀을 훈련할 때는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도록 훈련합니다. 특히 성령의 인도를 받도록 훈련시킵니다. 성령이 도와주시는 기도를 하면 개인의 한계를 초월하여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에는 마음의 기도와 영의 기도가 나와 있습니다. 마음의 기도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쏟으면서 기도하는 것이고 영의 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기도를 잘 드려야 영의 차원에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는 기도, 말씀에 순종하게 하는 기도, 영적 전투를 위한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를 잘하면 영적 기도를 하게 됩니다. Q. 중보기도 사역을 하시면서 어려움은 없으셨습니까? A. 가장 큰 어려움은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을 쳐서 주님을 위해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마음이 따르지 않는 복종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으로 바뀔 때 기도의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기도할 때 세상이 주지 못하는 기쁨에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분 안에 들어가면 그분의 아름다움과 거룩하심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의 만족이 없을 지경입니다. Q. 중보기도 사역을 성공적으로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A. 중보기도 리더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갖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목회자와 비전이 같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보기도 리더는 반드시 중보기도의 은사를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팀을 하나되게 만들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Q. 중보기도는 영적 전쟁이라고 생각하는데 영혼구원과 중보기도는 어떻게 연관이 됩니까? A. 중보기도를 많이 드리게 되면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십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옆의 사람이 그 자리에서 구원받고 성령세례를 받고 회개하는 일을 자주 경험합니다. 제가 스탭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늘 무슨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으며 응답받고 있는가, 그리고 몇 사람에게 전도했는가′ 라는 것입니다. 사역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나중의 문제이고 우선 중요한 것이 영혼구원의 열정이기 때문입니다. Q. 세계선교를 위해서는 어떻게 중보기도하고 계십니까? A. 저는 교회의 모든 설교에서 비전을 중심으로 설교합니다. 성도들의 삶 속에 세계를 품는 비전을 심어주는데 총력을 기울입니다. 저는 교회가 속한 도시가 교회의 혜택을 받도록 하자는 것을 늘 외칩니다. 우리의 혜택을 지역구와 서울시가 보아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받아 나눠주자고 독려합니다. Q. 마지막으로 중보기도 사역을 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십시오. A.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자존심이나 야망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목적을 채워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되면 교회들 간의 연합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저희 교회를 필요로 하는 교회에게 도움을 베풀고 싶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는데 당시 그는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바울은 밖에 있는 영혼을 생각하며 늘 기도하던 사람입니다. 한국교회가 이런 자세를 배운다면 세계를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실제 대담 내용은 별책부록인 Tape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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