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한 자화상으로부터 성결한 삶이 표출됩니다.


인간은 모두 자신을 보고 느끼는 스스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가슴에 품고 그 모습을 따라 말하고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그 모습이 열등하면 열등의식에 사로잡히고 그 모습이 미운 모습이면 증오에 가득 찬 반항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 모습이 성공적이면 그 사람의 행동은 당당하고 긍정적이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 모습이 거룩하다면 그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거룩한 자화상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그린 새로운 자화상을 간직하면 생각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신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된 자화상과 더불어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삶을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사람으로 볼 때, 그는 실제로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자화상 속에서 성결한 삶의 가능성을 찾으십시오!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행동은 거룩한 자화상 속에서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거룩한 자화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성숙된 삶의 모습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 본지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