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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단상]아버지의 사랑은 위대하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8    등록일시 : 2007-03-31    인쇄
아버지의 사랑은 위대하다


얼마 전 SBS 스페셜 <아버지의 사랑>을 시청하는 중에 ‘팀 호이트’ 이야기를 보았다. 호이트 성을 가진 부자(父子)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딕(Dick)이고 아들의 이름은 릭(Rick)이다. 릭은 탯줄이 목에 감겨 태어나는 바람에 중증 뇌성마비가 되었다. 의사들은 양육을 포기하고 시설에 보내라고 했지만 호이트 씨 부부는 사랑으로 아들을 키울 것을 결심한다. 릭은 전신마비 증세로 손과 목만 움직일 수 있을 뿐 말도 전혀 하지 못했고, 보스턴대학 연구소가 특별히 고안한 컴퓨터 소통 시스템을 통해 신경과 눈짓으로 의사전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릭이 열 살 되던 어느 날이었다. 장애우를 위한 기금마련 달리기 대회를 구경하던 아들이 자신도 달리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아들을 휠체어에 태워 밀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 아들과 함께한 첫 마라톤 대회에서 42.195Km를 3시간 45분 만에 달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록은 2시간 50분으로 단축되었다.나중에는 철인3종 경기에 나섰다. 철인3종 경기는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226.3Km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하는 고통의 종목이다. 사이클은 자전거 앞에 아들을 태워서 달렸고, 수영은 보트에 아들을 태우고 아버지의 몸에 줄을 묶어 헤엄쳐 달렸다. 코스가 바뀔 때마다 아버지는 다 큰 아들을 안아서 옮겨가며 달리고, 타고, 헤엄을 쳤다. 정상인 혼자서도 힘겨워하는 철인3종 경기를, 아버지는 아들을 안고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200번이나 완주했다.처음에는 무모한 짓이라고 사람들이 말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그 힘든 일을 기쁨으로 감당했다. 아버지가 마라톤을 시작한 나이는 40세였다. 중년의 나이였지만 아들을 위해 몸을 가꾸고 훈련을 거듭해 결국 철인 3종 경기까지 주파하는 기적의 팀을 이룬 것이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희망을 주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하면서 일약 대스타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달리고 또 달리고 있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그들 부자를 기적의 주인공으로 만들었고, 수많은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또 다른 기적을 만들게 하고 있다. 아들은 달릴 때 가장 기뻐하며 웃는다. 아버지는 그 웃음 때문에 극한 상황에 도전하며 오늘도 달린다. 아들은 “아버지는 나의 전부이며, 아버지는 내 날개에 불어주는 바람이다”라고 말한다.믿음과 신념은 기적을 낳는다. 장애와 문제는 기적의 재료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가 되신다. 육신의 아버지도 아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위해 무엇인들 하실 분이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는가? 절대로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아버지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라.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지라도 아버지가 달리시면 나도 달리는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은 기적을 낳는다. 당신도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명성훈 목사 교회성장연구소 고문, msh@pastor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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