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장의 꿈은 십부장부터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꿈이라도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담임목사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꿈 중의 하나는
우리 교회에 삼백 명의 팀장과 백 명의 백부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예배 때마다 강조하다보니 많은 성도들이 백부장의 꿈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내 평생에 백 명을 전도하고 천국 간다면 그것처럼 위대한 인생은 없을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백 명이나 구원한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성공입니다.
누가 무어라고 해도 백부장이 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한 백부장의 꿈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 명 한 명 전도해서 우선 십부장부터 되는 것입니다.
열 명을 전도하면 십부장으로 임명됩니다.
우리 교회 최초의 십부장으로 임명된 김 집사님을 보면서 제가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조건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늘 주장하듯이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조건이 좋아서 행복한 사람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행복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정 성공입니다.
교회도 멀고 생활도 여의치 않지만 꿈이 있으면 그 모든 열악한 조건은
오히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자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탁월함’(Excellence)과 ‘진실됨’(Integrity) 입니다.
탁월함과 진실됨으로 모든 악조건을 극복할 때 참 성공과 행복이 가능한 것입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꿈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꿈은 한 걸음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큰 꿈과 작은 실천,
이것이 모든 성공과 행복의 비결입니다.
주여, 우리 모두 십부장부터 백부장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