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증거하는 꿈



사도행전 2장 17절에 보면,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몇 해 전 선교대회 기간 동안 연속하여 꿈을 꾸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환상을 보여 주셨는데, 나이가 들어서는 하나님께서 꿈으로 보여 주시더군요.
꿈속에서 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수의 군중이 산과 들에 빽빽이 모인 곳에서 제가 마이크를 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뒤에 다시 잠들어 또 꿈을 꾸었는데 동일한 꿈을 다시금 꾸었습니다. 이번에는 전보다 더 많은 수의 군중을 보았습니다. 온 세계 형형색색의 얼굴을 가지고 갖가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고, 저는 여전히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느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새로이 기름을 부으셔서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는구나.
이처럼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꿈을 주셔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나가서 복음을 증거 하도록 하십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교회의 성도들이 성령충만하게 되면,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겠다는 꿈이 마음속에서 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꿈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가진 여러분을 통해 영혼구원의 큰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 본지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