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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들에게]병나고 나서야 깨달은 구역목회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518
등록일시 :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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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나고 나서야 깨달은 구역목회
목회는 저의 삶의 최우선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목회에 대해서 다양한 교과목들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하나님으로부터 목회과목을 배우는 수강생이라는 자존심이 있었습니다.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교회를 일으키려는 열심이 대단했었습니다. 온갖 어려움도 그 자존심으로 버티며 혼자서 감당하려고 발버둥 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쓰러뜨리셨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병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교과목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저로 하여금 말씀을 깊이 탐구하게 하시면서 ‘가정모임을 통한 교회’라고 하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가정집이 교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이것이야말로 성장하는 교회가 굳건히 설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저는 저 혼자만 목회의 수강생이 되어야 한다는 자존심을 버리기로 작정했습니다. 교회가 서기 위해서는 성도들 모두가 다 함께 수강생이 되어야 함을 성령께서 깨우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의 가르침이 결국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구역조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저는 제 목회 인생에서 병상에 드러누워 하나님께 수업을 받았던 그 순간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 목회는 동역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하나님과 목회자가 동역하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진정한 목회란, 성도들과도 함께 동역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목회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교회는 건강한 성장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조용기 목사 본지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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