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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단상]감정을 다스리는 지혜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53    등록일시 : 2004-09-24    인쇄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 대해서 외적으로 나타난 행위 이전에 마음속의 분노와 미움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마 5:21-22). 모든 행동은 마음속에 있는 생각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했던 히틀러의 내면에는 어린 시절 그의 어머니를 간통했던 유대인에 대한 뿌리깊은 분노의 감정이 서려있다. 이렇듯 분노의 감정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특별히 목회에 있어서 목회자의 분노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목회자가 만일 성도에 대해 분노의 마음을 품는다면 그것은 살인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분노의 대상을 사람에게서 죄에게로 돌려야 한다.

구약에서 ‘화(wrath)’라는 단어는 20가지 용도로 580번이나 사용되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는 사람이 아닌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인격적인 반응이었다. 예수님도 마태복음 21장의 ‘성전정화사건’과 같이 죄와 불의에 대해서 화를 내셨다. 그러나 이기적인 욕망 때문에 화를 내신 적은 없으시다. 만일 목회자에게 고통을 주는 성도나 상황들이 있다면 그 이면에 있는 죄의 세력에 대해 분노를 가지라.

또한 분노가 파괴적이 아닌 건설적인 동기가 되게 해야 한다. 마틴 루터는 화가 날 때 더 설교를 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화가 나면 그 분노의 열정을 가지고 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좋은 일과 더 선한 일에 몰두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 밭에 있는 분노의 씨앗이 어떻게 열매를 맺게 할지는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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