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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총선을 맞이하는 한국교회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81
등록일시 : 200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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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맞아 정치권은 바빠지고 있다. 과거의 구태를 벗어던지지 않고는 민심을 얻을 수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는지 각 당은 이미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태세이다. 정치가 지금보다 더 외면을 당하고서는 재생불가능의 상태에까지 빠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이제는 정치인도 국민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이에 발맞추어 기독교계는 공명선거 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아예 썩어빠진 정치를 개혁하려는 급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독교계의 일각에서 기독교 정당을 창당하려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는 착한 개인주의자로 살아가는 소아적 신앙인이 아니라 보수 신앙을 견지하면서도 이 땅을 개혁하는 대아적 기독교인의 모습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4·15 총선을 맞이하여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지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정치입성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자칫 순진한 기독교 우월론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후보의 신앙을 비롯하여 인격과 업적에 대한 꼼꼼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정치불신의 ‘무(無)정치’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의 반영으로서의 정치의 참의미를 회복시키는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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