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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기도 그리고 영성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21    등록일시 : 2004-02-27    인쇄
기도 그리고 영성

목회자에 있어 기도는 목회생명의 기원이자 목회의 근원적 에너지다. 찰스 스펄전은 ″내게 기도의 응답은 단지 신앙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실험이다.″라고 말했다. 바쁠수록 기도로 준비되어 있지 못하면 사역이 사람의 행사가 되기 쉽다. 기도가 꼭 필요한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의 존재하심′이다. 호흡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처럼 기도도 목회자에게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영적행위일 뿐이다. 기도는 중간지대가 없다.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에 하나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일상이 바쁘다는 것이 기도하지 않아도 되는 명분을 제공하지 않는다. 깊은 영성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기도의 결과로 나타난다. 중세 시대에 깊은 영성을 쌓아가던 수행자들은 기도를 통해서 무엇을 경험했을까? 현대의 바쁜 일정 속에서 영성 깊은 목회자로 성도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목회자의 생명은 기도이고 영성이다. 세속적인 삶을 버리고 오로지 영성수련에 모든 삶을 내던진 중세의 영성수련자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이 특징들이 내게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지는 성령의 역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성수련에 대한 도전으로 삼기에는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다음은 중세 관상기도를 통해 드러난 특징이다.

1) 하나님 현존의 체험이 현저하다.
2) 영혼 안에 초자연적인 것이 엄습하는 느낌을 받는다.
3) 본성적인 노력으로는 할 수 없는 체험을 할 수 있다.
4) 능동적이기보다 훨씬 수동적이다.
5)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인 지식은 명확하거나 뚜렷하지 못하고 모호하고 혼잡스러울 수 있다.
6) 기도자는 하나님의 활동 아래 있다는 안정감과 확신을 갖는다.
7) 기도자는 은총 상태에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8) 그 체험의 서술이 매우 어렵다.
9) 하나님과의 일치의 체험과 동시에 존재적 변화를 가져온다.
10) 실천적 삶에 대한 큰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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