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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평신도를 주목하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02    등록일시 : 2003-10-28    인쇄
시론 - 평신도를 주목하라

천주교에서는 지난 4년간 평신도와 성직자가 함께 모여 교회의 방향을 논의하는 교회회의(synod)를 했다. 서울대교구에 소속된 평신도와 성직자 793명은 그간의 회의를 정리해서 교서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사실은 ′사제 중심의 교회 운영에서 벗어나 평신도 참여를 강화하는 원칙′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중세의 종교개혁이 성직자의 고유권한으로 읽혀졌던 성경을 평신도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면 천주교회는 이제 역할에 있어서도 평신도에게 자리를 내 준 셈이다. 개신교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평신도의 역할이 강조되어 왔다. 가령, 셀(sell)의 가장 중요한 역할도 평신도 리더이고 제자훈련을 받고 제자를 양육하는 역할도 평신도의 역량에 달려있다. 그밖에도 멘토링이나 최근에 알려진 알파코스도 평신도 개개인의 역할에 따라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천주교회에서 평신도에게 교회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빗장이 열린 것은 환영할 만한 사실이다. 권위문화가 사라지고 전통교회든 개신교든 교파를 떠나서 평신도의 참여가 가속되는 것은 권위에 대한 문화의식이 사라진 시대의 요구이다. 목회자의 역할도 회중을 대상으로 하는 가르침에서 개인적인 멘토가 되어주는 것이 필요하고 장황한 목회플랜을 제시하기 보다는 한 사람의 평신도 리더를 올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목회자의 권위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교회가 있다면 이제 시각을 바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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