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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의 뜰]소망의 등대를 바라보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68    등록일시 : 2003-08-30    인쇄
소망의 등대를
바라보자


뉴잉글랜드 동부 연안의 한 작은 포구에는 그 동네 남자들이 고기잡이로 모두 떠나면 여자들만 남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오후 갑자기 큰 폭풍우와 함께 벼락이 치고 소나기가 쏟아지고 거센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때 귀항해야 할 어부들이 한 사람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동네 아낙네들은 모래사장에 모여서 통곡을 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우리 마을 남자들이 돌아오게 해 주시옵소서.” 그런데 한 밤 중이 되어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폭풍우는 점점 거세지기만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동네에 불까지 났습니다. 동네에 장정들이 없으니까 불은 삽시간에 이 집에서 저 집으로 번져 온 천지가 불기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있는 아낙네들은 또 땅을 치고 울며 “하나님! 우리를 이렇게 버리십니까? 폭풍우로 인해 남자들이 다 바다에서 죽고, 이제 우리가 살아가야 할 터전인 집들마저 불에 타 버렸으니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하며 밤새도록 통곡을 했습니다.

아침이 다가올 때쯤 폭풍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기 잡으러 나갔던 남자들이 배를 타고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항구에서 뛰어 내리자마자 부인들을 얼싸안으며 기뻐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요? 폭풍우를 만나 천지가 어두워서 갈 길을 잃고 망망대해에서 표류할 때 그들은 “하나님이여, 날은 어둡고 방향을 잃었으니 이제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보여 주옵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 순간 해안에서 불기둥 같은 충천한 광채가 나타났습니다. 마침 그 시각, 동네에 불이 난 것입니다. 그 불길을 바라보고 방향을 잡고 항해를 계속해서 무사히 항구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동네가 불탄 것이 엄청난 손실인 줄 알고 절망에 빠졌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동네에 불이 나게 하셔서 불기둥을 통해서 소망의 등대를 삼아 난파한 어선들이 돌아올 수 있게 비춰준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와 같이 마음속에 소망의 등대를 바라보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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