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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백의 그림묵상]동행인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78    등록일시 : 2003-06-19    인쇄
동 행 인

앞을 못 보는 사람과
볼 수는 있지만 다리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돕기로 했습니다.
앞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다리가 있는 사람의 등에 업혀
함께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등에 업힌 사람은 늘 자신을 업고가는 사람의 가슴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
그의 심장의 고동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그가 숨차지는 않을까? 힘들어하지 않을까? 항상 먼저 느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손은 얼굴에 대고 걸어가려는 방향을 따뜻한 손의 움직임으로 전하여 줍니다.
또한 걷는 사람은 업힌 사람의 가슴을 믿고 그와 동행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동행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 당신의 숲 속에서 숨을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생명의 숲 속에서 숨을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숲 속이 아니라면 우리의 동행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동행의 모양은 있을지라도 앞을 못 보는 사람은 보지 못하기에
보는 이에 대해 의심의 울타리를 치고,
보는 사람은 걷는 사람이 자기의 뜻대로 가지 않는다고, 못 한다고,
불만으로 가득 차 메마른 콘크리트 벽을 만들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같이 있더라도,
같이 가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은
온갖 가시나무로 차고 넘쳐 서로를 찌를 것입니다.

주님 당신의 숲 속에서만 온전한 동행이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과 육체를 염려하여 주고 살펴 줍니다.
너의 가슴이 나의 가슴이 되고픈 소중하며 벅찬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동행할 수 있음은 당신이 심으셨고
당신의 피로 기르신 당신의 숲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우리의 동행인은 예수님 당신이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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