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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의 뜰]인생은 무엇을 기다리는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2    등록일시 : 2003-01-29    인쇄
일본의 전국시대 대표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인상적인 것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사람에게 던진 질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울지 않는 두견새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에 오다 노부나가는 ′그것은 칼로 목을 잘라 버려야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오다 노부나가는 일본을 95퍼센트 통일했으나 누리지를 못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간지럼을 피워서라도 울게 만들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한번 울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일본을 통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울 때까지 기다리자. 1년도 좋고, 2년도 좋고, 5년도 좋고, 10년도 좋고 두견새가 울 때까지 기다리자′고 했습니다. 이 사람이 일본을 통일한 것입니다. 오다 노부나가가 통일의 95퍼센트를 이루었다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오로지 기다림을 통해 천하를 얻은 것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볼모생활을 통해 기다리는 것을 배웠습니다. 숱한 난관을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통과하면서 무려 17년 동안이나 끈질기게 기다린 끝에 히데요시의 뒤를 이어 천하를 얻게 된 것입니다. 맹자도 ′순천자(順天子)는 존하고 역천자(逆天子)는 망한다′고 했는데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리는 자는 망합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주권자가 아니고 하나님이 절대 주권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내 뜻대로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주신 인생을 살겠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다려서 하나님이 주신 삶을 충실히 잘 살고 나면 반드시 훗날에 상급이 있는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하나님의 칭찬과 함께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지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늘에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땅에 있는 나의 삶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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