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청년 LIFE

PART05

일어서서 청년의 길을 가라, 너희 뒤에는 우리가 있다.

기성세대는 청년들을 향해 ‘우리의 미래’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미래인 그 청년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이 질문을 던져 보았다. 지금까지 들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기자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럼에도 아직은 청년들의 가슴을 시원케 해 줄 뚜렷한 방편이 부족함을 체감했다.
가장 열정적이고, 열심히 뛰고 있는 청년들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청년들에게 그들이 이야기한다. “청년들이여, 일어나서 그 길을 걸어라. 너희 뒤에는 우리가 있다.”

한국 교회와 세계는 지금 청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토인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사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창조적 소수다.”
성경의 역사도 창조적 소수가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로 인해 공동체와 사회, 세계가 변했습니다. 그 창조적 소수에 속한 청년들이 많이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그들로 인해 변화될 것입니다. 맹목적인 삶의 구조에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십시오. 도태되어 노년을 맞이하지 마시고 죽을 때까지 청년 정신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싱글도 힘들지만 커플도 힘듭니다. 커플도 힘들지만 부부도 힘듭니다. 부부가 힘들면 엄마, 아빠는 더 힘듭니다. 삶의 관계 속에서의 만족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치 않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해를 받으려고 하는 겁니다. 배우자를 찾을 때도 ‘왜 이렇게 힘들지?’하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남녀는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것 외에 다 다르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러니 결혼은 원래 힘든 겁니다. 좋은 만남을 위해서 단지 찔러보는 것이 아닌 나는 현재 어떤 자리에 있는지 돌아보고, 마음을 솔직하고 진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그것을 넘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너무 성급하게 가지 않고, 자기가 먼저 좋은 배우자가 되어 있다면 좋은 가정을 이루어가는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겁니다.
송유창 대표(크리스천 데이트)

여러분은 충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방향을 분명히 하시고 제너럴리스트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다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어떤 우물을 파야할지 잘 알지 모르기 때문에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여러분에게 특별한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 달란트가 무엇인지 발견하시거든 그것을 개발하고 확장시키십시오.
저희도 여러분의 방향설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채무로 인해 고통받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비빌 수 있는 언덕이 되기 위해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도움을 청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현실을 공감해줄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상담자 역할을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김덕영 사무처장(청춘희년운동본부)

십자가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규정하기 바랍니다. 십자가 복음으로 내 인생을 펼쳐감으로써 현실을 극복하십시오. 내가 어떤 회사에 취업해서 어떤 직종의 일을 하는 것으로 우리를 규정하기 좋아하는 세상에서 벗어나 어떤 종류의 일을 하게 되더라도 구원 받은 존귀한 사람, 하늘의 소명을 받은 사람처럼 일하는 청년이 되십시오. 청년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복음의 능력과 영광에 사로잡히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목마름(요 4장)이요 질그릇(고후 4:7)임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고창현 목사(지구촌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하나님은 젊은이들을 사용하십니다. 몸만 젊은 젊음이 아닌 생각과 믿음이 젊은 진짜 젊은이들을 사용하십니다. 지금 사회가 어수선하고 한국 교회에 위기가 왔다고들 하지만,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지키시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때까지 성령님과 함께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시키는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청년들이 있을 것이고, 새벽 이슬과 같은 주의 청년들은 계속해서 일어나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존재할 것이라 믿습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 국장)

여러분의 삶의 이유는, 여러분이 살아있다는 것! 살아있음 그 자체가 이유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내가 얼마나 소중하고 고귀한 존재인지 자각하십시오. 그리고 담대하게 걸어가십시오.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김건희 대표(극단 ‘배우는 사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