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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컬럼
에베소서 1장 1-6절 묵상과 적용 - 그 기쁘신 뜻대로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4    등록일시 : 2022-09-01    인쇄
샬롬!^^ 제주도는 바람이 조금씩 불며 서서히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듯 합니다. 역대급 태풍이라 알려진 ‘힌남노’가 진로를 변경하며 다른 쪽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태풍에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드립니다. 생각나실 때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9월의 첫 날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면서 초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제주도의 가을은 자연이 아름답고 풍성합니다. 이 가을에는 더욱 성경묵상과 기도에 힘쓰기를 원합니다.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불이 되고 내 길의 빛이 되기만을 구합니다. 삶을 낭비하지 않고, 지혜롭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에베소서 전체를 앉은 자리에서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이번에 두 번을 읽어 보았는데 읽을 때마다 은혜와 감동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를 배웁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에베소서 공부>는 다음 주 목요일(9/6) 저녁 8시에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을 온라인-줌으로 만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계획)이며, 두 번째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교훈적 뜻(거룩한 삶을 위한 뜻-십계명, 산상수훈, 살전4:3 거룩한 삶,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등)이며, 세 번째는 ‘각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진로, 인간관계, 결혼, 자녀, 집, 일과 사업, 노년의 삶 등)입니다. ‘세 번째’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앞선 두 가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기초로 ‘하나님(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야 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첫 번째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계획)’이 잘 드러나 있고, 그 구원의 계획이 교회에 나타납니다. 즉 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계획을 품고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는 첫 번째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의 비밀과 함께, 두 번째로 ‘교회론’이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부르심 받은 공동체)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 후반부에 기록되어 나타납니다.

 오늘 묵상 본문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의 첫 번째 서론입니다. 내일은 두 번째 서론입니다.

먼저 바울 사도는 1-2절에서 인사말을 합니다. 바울 사도의 편지 인사말에도 서론과 주제가 어느 정도 깔려 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예수의 사도된 바울"이라고 소개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앞세웁니다. 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을 말할까? 앞서 나눈,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을 의미합니다. 그 크신 구원의 경륜으로 인해 자신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고, 에베소에 살고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한다고 말합니다. 역시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편지할 때와 같이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면서...

오늘 나 역시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에 의해 성도로, 지역 교회 목사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오랫동안 신학교와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여러 가지 훈련’(성경 훈련, 신학, 인격, 목회론 등)을 거친 후에 50세에 제주도의 교회 목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훈련은 ‘성경과 인격의 훈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잘 준비되지 않으면 교회가 하나님 나라 가치관이 세워지지 않고, 성도들이 왜곡된 길로 갑니다. 나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이제 60세가 넘어 조금 성화와 성숙을 이루어 가는 것 같습니다(아직도 ‘공사중’입니다만^^).

 3-6절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을 “그 기쁘신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 어떤 기쁘신 뜻일까?

바울 사도는 먼저 하나님의 경륜을 찬송합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경륜에 “눈 뜨면”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경륜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말합니다(3절). 이 세상 땅의 복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영적인 복입니다. 곧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우리로 그의 사랑 안에서 그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만드시는 뜻”입니다(4절). 그 뜻이 바로 “기쁘신 뜻”입니다.

죄로 인해 더럽고 흠이 많던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만드신다고 하십니다. 누가?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나를 그런 존재로 만드시겠다고 하십니다. 물론 죽은 뒤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참 놀라운 계획입니다. ‘미션 임파써블’(?) 같습니다. 나를 보면 도무지 변화될 것 같지 않은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시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요. 그래서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고, 부활시키셔서,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죄인인 내가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는 것이 바로 “기쁘신 뜻”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5-6절).

하기야 아들이 아버지를 닮아야지 누구를 닮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셨으니, 이제부터 아버지를 닮아가야지, 계속해서 예전의 모습으로 세상 공중권세 잡은 자인 거짓의 아비 마귀를 닮아서야 안됩니다. 내가 욕심 부릴 것 다 부리고, 완고하고, 세상 가치관으로 살고, 화를 잘 내고, 늘 변덕스럽고, 삐딱하고,..!^^ 주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당신의 기쁘신 뜻대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아들(딸)”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믿습니다. 믿고 따르겠습니다. 아멘, 아멘.

평지 교회.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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