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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교계이슈 제2회 D6 컨퍼런스 -이제는 적용이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다-_이전호 목사(충신교회)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59    등록일시 : 2019-06-14    인쇄

2D6 컨퍼런스

- 이제는 적용이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다 -

 

인터뷰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

이도복 목사(충신교회 교육총괄)

진행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장)

취재 최상현 기자

2019 D6 컨퍼런스의 핵심주제는 무엇인가?

제너레이션(Generation)이다.”

 

세대마다 고유한 특징과 고민이 있다. 이 점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세대가 연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중요한 열쇠다.

충신교회의 경우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수련회에 가서 친밀한 관계를 만든다. 고등부를 졸업한 학생들의 90%가 교사로 자원하기 때문에 세대와 세대 간의 접촉점이 단단하게 이어진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자신도 교사가 되기를 꿈꾼다.

 

다음 세대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한편, 부모 세대가 감당할 가장 중요한 사역은 자신이 신앙의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본을 보임으로써 효과적인 신앙 지도를 할 수 있다. 조부모 세대의 경우, 최근 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살려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게 되면서 소외감을 느끼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다음 세대 사역에서 조부모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

 

“D6는 다음 세대와 부모, 조부모가 연합하여 만들어가는 신앙의 가정을 강조한다.

해답은 세대 간의 연합에 있다.”

 

막연하게 다음 세대 사역을 말할 것이 아니라, 각 세대의 특징을 연구하고, 고민을 나누며, 이 사역을 위해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깊이 통찰해보는 행사가 될 것이다.

 

어떤 강의가 준비되어 있는가?

 

D6의 총책임자 론 헌터 대표는 3번의 강의를 맡았다. 작년에는 4번의 강의를 진행했는데 한국 교회에서 잘 적용한 케이스를 찾아서 메인 강사로 세우는 것이 좋겠다며 스스로 강의 하나를 줄였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적용점에 포커스를 맞추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론 헌터 대표가 D6의 기본 철학을 이야기하며 뼈대를 잡아준 후에 선택 강의로 넘어간다. 선택 강의는 ‘D6의 실제와 적용을 위한 목회 영역, 평신도 리더 영역, 교사 영역, 부교역자 영역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 들어가서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선택강의 2’는 교회 규모별로 나누었다. 규모가 작은 개척교회도 적용할 수 있도록 반을 나누어 좀 더 심화된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18년에 열린 제 1D6 컨퍼런스와 비교해 올해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이번 2회차 컨퍼런스에서는 D6의 철학을 가지고 실제로 목회하고 계신 분들을 초청하여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작년 컨퍼런스에 비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많이 소개될 것이다. 지속적인 피드백과 연구,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발전시켜나가는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작년 D6 컨퍼런스 이후, 긍정적인 적용 사례나 변화가 있었는가?

 

첫째, 가정이 다음 세대를 살리는 중요한 현장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부모를 교육하는 사역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를 배우고 실행하려는 교회가 많아졌다. 단적인 예로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담임목회자 세미나를 개설했는데 1주일도 안 되어 마감되었다.

 

둘째, 교단 차원에서도 움직이고 있다. 장로교총회(통합)는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설했는데 6월과 7월에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릴 계획이다.

 

셋째, 우리 교회가 변하고 있다. 올해 표어가 부흥을 믿음의 유산으로인데, 온 교회 성도들이 다음 세대와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

 

넷째, 장신대 교수님들이 다음 세대 교육과정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만드는 중이다.

 

다섯째, 부모 코칭이 활성화 되었다.

 

끝으로 다음 세대 플랫폼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 부모가 궁금해 하는 것, 교회가 궁금해 하는 것을 질문하고, 답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모든 자료를 오픈할 예정이다.

 

2019 D6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는가?

 

미국의 통계학자 베른 뱅슨(Vern Bengtson)은 지난 45년간 신앙의 전수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아무리 사회가 세속화 되고 포스트모더니즘이 팽배해져도, 부모 세대만 바로 서 있다면 신앙을 전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때 중요한 키워드가 등장하는데 바로 정서적 유대감’(Emotional Bonds)이다.

 

부모의 신앙이 좋다고 해서 아이에게 신앙이 잘 전수되는 것은 아니고, 부모와 아이 사이가 친밀해야 신앙의 전수율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면서, 비전으로 가슴이 뛸 수 있기를 바란다. 구체적인 사례를 접하면서 다음 세대 사역의 로드맵을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또한 단회적인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구하고 부딪혀보면서 그 결과를 다음 컨퍼런스에서 나누는 역동성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계속해서 각종 사례를 조사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며 한국 교회가 가정과 다음 세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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