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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평신도를 사역자로! MTS 컨퍼런스 그 두 번째 현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42    등록일시 : 2004-05-27    인쇄
평신도를 사역자로!
그 두 번째 현장


MTS(Ministry Training School)는 교회성장연구소가 교회의 참된 성장이 평신도의 동역자화에 달려 있다는 확신 아래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갈수록 전문화되어 가는 21세기에는 평신도의 다양한 재능과 은사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건강한 교회를 이룩할 수 없다. 이에 발맞추어 월간 교회성장은 MTS 프로그램의 보급을 돕고, 평신도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MTS 평신도 사역자 훈련’ 코너를 만들어 제공하려 한다.


오늘날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특징을 일컬어 두 날개로 비상하는 교회라고 말한다. 한쪽 날개는 성령운동을 통한 역동적인 예배와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이며, 또 한쪽 날개는 제자훈련을 통해 평신도를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교회의 사역을 감당케 하는 것으로서 이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될 때에 그 교회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평양 대부흥운동을 기점으로 7,80년대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일어났던 뜨거운 성령운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90년대 이르러 교회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자훈련의 중요성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한국교회에는 여러 가지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들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 예로 평신도제자훈련, 셀, 알파코스, G12,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들이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회성장연구소는 이 모든 프로그램들의 원리들을 한국교회의 토양에 맞춰 유기적으로 접맥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스쿨 MTS (Ministry Training School: 이하 MTS)를 개발하여 보급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친 다른 모든 프로그램들의 결과들에 대한 분석과 지난 11년 간 교회성장요인을 연구하며 평신도 사역자교안을 개발해 왔던 교회성장연구소의 노하우가 결합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미 작년 12월에 개최된 1차 MTS 컨퍼런스를 통해 다수의 교회들이 MTS를 도입하여 실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보급과 지원의 필요성에 의해 『제2회 2004 MTS 컨퍼런스』가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동안 개최되었다. 교회성장연구소와 국민일보사의 공동주최로 소망수양관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미 MTS를 적용하고 있는 교회들을 비롯해서 자신의 교회에 MTS를 도입하고자 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함으로써 그간 보급된 MTS의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교회성장연구소장인 홍영기 목사는 이번 제2회 MTS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MTS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양육시스템입니다. 한국의 많은 교회를 관찰해 보았을 때 안타까운 것은 양육커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교육기관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보면 커리가 있고 교육목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교회에서는 새신자가 거듭나고 정착하게 되면 그 다음에 무엇을 교육시켜야 할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양육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의 장점을 응용하고 정리하여 만든 것이 MTS입니다. 제자훈련은 성도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여 그들이 인격적으로 성숙하는 데에 중심을 두는 반면, MTS는 성도들을 사역자로 양성하여 목회자를 도와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지식과 실력을 쌓도록 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것이 MTS의 장점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MTS가 여러분들의 교회에 평신도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귀한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MTS는 교회성장연구소가 그동안 보급한 20여종의 평신도 사역자교안 시리즈를 2년 과정의 10단계 훈련 프로그램으로 시스템화한 것이다. 성경훈련학교, 성령훈련학교, 예배훈련학교, 기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 소그룹리더학교, 은사훈련학교, 중보기도훈련학교, 제직훈련학교, 새신자양육훈련학교로 대표되는 10가지 필수훈련과정을 비롯하여 찬양훈련학교, 재정학교, 가정성장학교, 교회성장학교, 주일학교교사학교, 사회봉사학교, 결혼예비학교, 부부사랑학교 등의 특별훈련과정이 있다.
MTS의 주요 특징은 다음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전통적인 교회 구조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평신도를 목회자와 같은 사역자로 세우는 훈련 시스템이다. 둘째, 목회자에게 배우고, 목회자를 돕고, 목회자와 함께 사역하는 평신도 사역자 개발 프로그램이다. 셋째, 앞서 언급한 다양한 제자훈련프로그램의 원리를 통합적으로 접목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이다. 넷째, 2년 과정 후 100퍼센트 사역현장으로 파송하여 교회를 세우는 핵심 사역자 배출 프로그램이다. 다섯째, 2년 과정 동안 한 사람의 신자를 제자로, 제자에서 사역자로 성장시키는 통합적, 단계적 훈련 시스템이다.
이와 같은 특징에 대해 교회성장연구소 이장석 기획부장은 “MTS가 하나의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교회 내에 정착되어 운영될 때에 지속적인 평신도 사역자의 양성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으로서 기존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라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강조하였다.
MTS는 기본적으로 2년 동안 10개 코스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6개 코스는 Long-term Course, 즉 10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4개 코스는 Intensive Course, 즉 2박3일의 수련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1년 차인 제자화 단계에서는 LC과정으로 성경훈련학교(1-3월), 예배훈련학교(4-6월), 전도훈련학교(9-11월)를 운영하고, IC과정으로 여름과 겨울을 이용하여 성령훈련학교와 기도훈련학교를 갖는다. 다음 단계로 들어가기 전에 내적 치유와 같은 주제를 가지고 1년 차 과정을 수료하고 2년 차로 들어갈 사람들과 다음 기수에 들어올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합 수련회를 1박2일 정도 갖는다. 2년 차인 사역자화 단계에서는 LC과정으로 소그룹리더훈련학교(1-3월), 중보기도훈련학교(4-6월), 새신자양육훈련학교(9-11월)를 운영하고, IC과정으로 제직훈련학교와 은사훈련학교를 각각 여름과 겨울에 실시한다. 2년 과정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평신도 사역자 자격증을 수여하는 졸업식과 함께 교회 및 직장의 사역현장에 파송하는 파송예배를 함께 드린다.
MTS과정에 들어올 대상자 선정은 기본적으로 담임 목회자의 선발, 부교역자 내지 평신도 지도자들의 추천, 본인의 자원을 원칙으로 한다. 인원은 한 기수 당 40명 정도로 하며, 자격은 세례를 받은 자, 교회에서 직분을 받은 자로 한정한다.
모임의 종류로는 기본적으로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낮모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모임,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주말모임이 있다. 일주일에 1회 정도 진행되는 이 모임에서는 식사, 인도자의 교재강의, 그리고 소그룹 토론 및 기도회로 이루어진다. 한 번 모일 때마다 식사를 포함해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40명으로 구성된 대그룹은 5개 정도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5명의 리더와 헬퍼를 세워서 소그룹 토론을 이끌고 1년 동안 그들을 관리하고 돌보는 일을 하도록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평신도 사역에 깊은 통찰력과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김상복 목사, 명성훈 목사, 오정현 목사, 박홍래 목사가 강사로 나서 MTS의 원리와 평신도 사역에 대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새로운 목회비전을 제시하였다. 특히 실제적으로 MTS를 교회에 접목하여 실행하고 있는 권영복 목사, 김병찬 목사, 오규만 목사가 교회별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MTS의 필요성과 효과에 그 무게를 실어주었다.
방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권영복 목사는 사례발표에서 “그동안 제자훈련의 필요성에 대해서 절감하고 이를 교회에 실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회의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해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차에 알게 된 MTS는 피상적으로만 가지고 있던 제자훈련의 필요를 체계적으로 교회에 접목할 수 있는 실제적 프로그램이었기에 교회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라고 MTS를 도입한 동기를 밝혔다. 현재 방주교회는 2년 과정의 MTS를 교회의 실정에 맞게 변형하여 3년 과정의 방주성경대학내 ‘MTS 제자학교’를 운영,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병찬 목사의 여수 성동교회 사례발표에서는 MTS훈련의 현장을 동영상으로 담아와 소그룹모임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오규만 목사의 고잔평강교회 사례발표에서는 대형교회뿐만이 아니라 중소교회에 적합한 제자훈련의 모델로서 MTS가 매우 실제적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MTS의 강점은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부분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고잔평강교회는 현재 MTS를 교회 실정에 맞게 MTS 바나바학교로 개칭하여 실행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밖에도 MTS 영성의 밤 시연의 행사를 가졌다. 열정적인 찬양과 아울러 ‘깃발기도’의 모델을 통해 각 교회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 자리에 모인 목회자들의 영성과 비전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효과적인 평신도 훈련 원리를 배우고 교회에 정착, 부흥시키기 위하여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목회자들과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들은 마지막날 워크샵 및 대토론회 시간을 통해 실제적인 MTS의 적용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수십 여 개의 교회가 MTS를 자신의 교회에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MTS를 실행하기 위하여 MTS실행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한국교회에 적용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제 막 그 실효를 거두고 있는 MTS가 더욱 발전되어 효과적으로 뿌리내릴 때에 앞으로 한국교회의 제자화 사역에 큰 밑걸음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이르기까지 평신도를 사역자 삼는 사역에 앞장서는 MTS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취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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