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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01004<이달의 유머예화> 웃음이 있는 가정 - 김진배 원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72    등록일시 : 2010-03-30    인쇄
웃음이 있는 가정

- 이 달의 유머예화 -





김진배 원장(유머연구원)





1. 그 아버지의 그 딸



세무사가 네 살배기 딸에게 신데렐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이는 호박이 황금마차로 변하는 대목에서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호박이 황금마차로 변한 것은 소득으로 분류하나요, 아니면 장기자본이득으로 분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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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를 닮는다는 메시지를 연결하라.

어린이 특유의 말투로 전하면 금상첨화.





2. 한석봉과 어머니



원래 한석봉 어머니는 공부하러 간 아들이 돌아오자 불을 끈 상태에서 글을 쓰라하고 자신은 떡을 썬다.

하지만 이 분은 칼질이 서툰 한석봉 어머니다.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거라. 나는 그 어렵다는 구구단을 외우마.”



피곤한 한석봉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 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무관심한 한석봉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느냐?”



혼동하고 있는 한석봉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겁 많은 한석봉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지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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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잃은 요즘 부모 세태 메시지와 연결한다.

어머니 말투도 좀 껄렁껄렁한 말투가 어울린다.





3. 뭐라고 해야 하지?



어떤 부인이 7살 난 아이를 데리고 이웃집에 놀러갔다.

이웃집 부인은 아이에게 사과를 주었는데 아이는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받았다.

“요한아!” 어머니는 무섭게 호령했다.

“어른이 사과를 줄때는 뭐라고 해야 하지?”

요한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한다.

“껍질을 벗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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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기대대로 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연결하라. 아이의 말로 유머가 끝나야 한다. 즉 “껍질을 벗겨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식으로 전하지 말라.





4. 조기교육의 힘



대대로 도둑 집안의 자손인 맹구가 학교에서 하는 겨울철 안전 관리 교육을 받으러 갔다. 그 곳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난로 위에 놓여 있는 주전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자, 여러분! 왜 이런 주전자나 난로 같은 것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지 아는 사람?”

그러자 맹구가 손을 번쩍 들어 아주 또박또박 말했다.

“예, 그건 지문이 남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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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란 메시지를 연결하라.

어른 말투(굵게)와 아이말투(가늘게)를 차이 나게 발음해보자.





5. 아빠의 외출



아빠 지렁이가 보이지 않자 아들 지렁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아빠는 어디 갔어요?”

엄마 지렁이는 땅이 꺼질 듯한 한숨을 내쉬더니 대답했다.

“휴~ 아빠는 어부하고 같이 물고기 낚으러 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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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비애에 대한 메시지를 연결할 수 있다.

여성의 목소리를 흉내내보라(평소보다 약간 높은 톤).





6. 아들의 가치



아 들 : 엄마, 저는 얼마만한 값어치가 있어요?

어머니 : 엄마에게 너는 수십억 원이나 될 만큼 소중하단다.

아 들 : 그럼 그 중에서 절반만 먼저 떼 줄 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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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에 관한 메시지와 연결한다. 개구쟁이 아들 말투를 연습하자.





7. 시대별 청혼



50년대 : (사돈될 사람에게) 이 아이들 결혼시킵시다.

60년대 : (여자 부모에게) 이사람 저 주십시오.

70년대 : 나랑 결혼해 주겠소? (장인에게) 굶기진 않겠습니다.

80년대 : 우리 인생을 함께 꾸려 갑시다.

90년대 : 아침마다 당신이 해주는 밥을 먹고 싶어.

00년대 : 내 아를 나도.

요 즘 : 동거한 지 3년인데 이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구 애 갖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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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사회변동과 가정해체 메시지와 연결한다. 유머는 항상 마지막이 핵심이다. 마지막 줄을 전하기 전 청중이 웃을 수 있도록 이게 마지막이란 말을 해 준다.





8. 다급한 인질협상



어느 인질범이 할머니를 납치해서 인질로 잡아놓고, 며느리에게 전화를 했다.

“너의 시어머니를 내가 데리고 있다. 천만 원을 가져오면 풀어 주마.”

며느리 왈~! “어림없는 소리, 니 맘대로 해!”

인질범 왈~! “좋다. 그럼 너의 시어머니를 도로 데려다 놓겠다.”

당황한 며느리 황급한 목소리로

“잠깐~! 계좌 번호가 어떻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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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메시지를 연결한다. 인질범과 며느리 말투를 차이 나게 전하자.

처음 당당한 며느리 말투와 나중 다급한 말투가 대비된다.





9. 눈에는 눈



차 속에서 대판 싸운 부부, 갑자기 남편이 길에서 개를 발견하곤 손으로 가리키며 아내에게 비아냥거린다.

“당신 아는 분 같은 데 인사도 안 드리나?”

그러자 아내가 웃으며 인사를 한다.

“어머, 안녕하셨어요. 시아주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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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이다. 부부갈등 메시지와 연결한다. 남자의 비아냥 거리는 말투와 여자의 태연한 말투가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10. 여전히 예쁜 아내



친구가 동창회에서 묻는다.

“자네 지난번엔 혼자 왔잖아?”

이 말을 들은 아내가 눈을 흘긴다. 뭔가 꿀멘트를 날려야지 하고 한 말.

“집사람을 그 때 안 데리고 다닌 이유가 있고 지금 데리고 다니는 이유가 있다. 그땐 예뻐서 감추고 싶었고 지금은 예뻐서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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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직접 생활에서 써 먹은 애드립 유머다. 애드립 유머란 순발력 유머라고도 하며 유머집에서 외운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머리에 떠오른 유머다. 곤혹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 유머를 이용하면 웃음과 점수를 함께 딴다.







11. 인터넷 VS 주판



딸 : “어휴 답답… 아빤 인터넷 너무 못해, 우린 인터넷 시대에 사는데 아빠는 주판시대에 살았죠?”

아빠 : “그래 주판시대에 살며 인터넷 나라를 만들었단다. 그런 나라 만든 사람하고 사용하는 사람하고 누가 더 휼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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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필자의 실제 애드립 유머다. 유머능력은 상황을 예리하게 보게 만든다.

딸의 논리로 딸을 감화시켰다. 일단 상대의 논리나 의견을 긍정하고 보라.





김진배 원장

유머연구원 원장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졸업

감신대학교대학원 졸업

현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겸임교수

현 한국산업교육연합회 강사,

현 유머개발원장

<저서>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유쾌한 유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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