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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 <다음세대, 결산과 전망> MAIN SUBJECT 5.동안교회(청년부) - 말씀을 토대로 한 신앙교육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1    등록일시 : 2012-11-29    인쇄




MAIN SUBJECT. 다음세대 교회학교 프로그램 플랜





말씀을 토대로 한 신앙교육??





글_김형준 목사(동안교회)





동안교회


소속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창립일 1958. 6. 22


담임목사 김형준


담임목사 부임일 2001. 12. 25


전화 02) 962-0727


홈페이지 www.dongan.org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1동 346-99


출석성도 초대형교회(5,000명 이상, 주일학교 포함)


사역자 현황 부목사 13명, 전임전도사 6명,


파트전도사 22명, 직원 27명


교회의 목표와 비전


- 사명:삶의 현장을 하나님의 나라로


- 비전:치유와 회복이 있는 교회


성장이 있는 교회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






들어가는 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 변화는 기존의 변화와 달리 모습이 다양하고, 속도가 빠르며,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서 어디로 이 시대가 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지만 크게 말할 때 감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감성시대의 특징은 속도(Speed), 다양성(Color), 변화(Change)로 설명된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기준이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과 싫은 것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또한 이 시대는 듣는 세대에서 보는 세대로 더 나아가 자신이 참여하는 세대로 바뀌었다. 논리나 이성보다는 감동과 느낌이 더 중요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었다.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의 욕구이론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자아존중의 욕구를 넘어 자기실현의 욕구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이 시대의 흐름은 이전의 방법과 내용으로는 더 이상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없을 뿐 아니라 교회에게도 새로운 질서와 환경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는 교계의 사역자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특히 청년들에게 접근해 가기 위해서는 교회의 옛 구조와 가치관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환경 속에서 교회는 당황해하며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욕구와 관점을 채워줄 수 있는 공동체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과 이 시대의 사람들은 방황하고 있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동안교회에 많은 청년이 모인다는 것에 단순한 분석이나 이유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을 소개함으로서 각 교회가 함께 고민하고 문제의식을 공감하며 해결점을 모색하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먼저, 이 글은 청년사역으로 고민하는 분들과 교회를 위해 우리 교회 청년사역자들과 교회 사역팀이 토의와 분석을 통해 함께 나눈 결과임을 밝혀둔다. 우리 교회의 청년사역은 다른 교회의 상황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사역의 기본 원리들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청년이 모이는 동안교회



동안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청년들이 많이 모인다는 것이다. 2012년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청년들의 평균 인원이 2,500명이 넘는다. 20세 이상 청·장년들의 주일예배출석 인원이 5,500명임을 감안할 때 동안교회는 청년들이 모이는 교회라고 할 수 있고, 또 전교인 평균연령이 38세이기에 흔히 말하는 젊은 교회라고도 할 수 있다. 지역적으로 주변에 대학을 비롯한 여러 교육시설이 많은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청년들을 위한 목회적 배려, 교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청년들이 많이 찾는 교회이다.




동안교회의 사명은 ‘삶의 현장을 하나님의 나라로’이다. 이를 위해 청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의 사명(복음전파와 이웃사랑)을 기억하면서 선교사의 영성을 소유하도록 양육을 받는다. 그래서 청년들이 선교의 현장인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서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삶을 살도록 훈련하고 있다. 이러한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동안교회 청년들은 구체적으로 3가지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즉 ①치유와 회복이 있는 교회, ②성장이 있는 교회, ③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교회이다. 그래서 모든 양육 프로그램은 이러한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다시 말해 청년들이 치유와 회복을 통하여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자아관, 가치관, 세계관)을 정립하고, 선교적인 영성으로 생활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나가며, 아름다운 영적·정서적·사회적·역사적으로 좋은 전통의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배에 헌신하는 청년부



청년 양육의 중심축은 주일예배와 소그룹 모임에 있다. 27세 이상의 청년들은 주일 4부예배(청년부예배·오후 1시 30분)를 함께 드린 후에 8개의 부서로 나뉘어 부서모임을 하고, 그 후에 146개의 셀로 나뉘어 소그룹모임을 가진다. 26세 이하의 청년들은 주일 5부예배(대학부예배·오후 3시 30분)를 함께 드린 후에 5개 부서로 나뉘어 부서모임을 하고, 그 후에 66개의 셀로 나뉘어 소그룹모임을 가진다. 주일예배는 1시간 30분, 부서모임은 1시간, 셀모임은 1-2시간 정도 된다.




4부예배 때는 찬양사역으로 유명한 여성 보컬 리더 간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5부예배 때 역시 찬양사역 전문 전도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그만큼 청년들이 찬양을 통하여 예배에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설교는 상담과 치유 설교를 통해 청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며, 건강한 영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배는 모든 양육의 시작이며, 진원지이기 때문에 예배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동안교회 대학부와 청년부에 새가족이 등록하면 기본적으로 새가족셀에서 4주 교육을 받아야 등조(일반 셀로 편성)되고, 그때부터 대학부와 청년부 정회원이 된다. 그래서 각 부서별로 새가족셀이 편성되어 있다. 정회원이 되고 나면, 체계적으로 양육훈련을 받게 된다. 청년 양육 프로그램은 청년부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 청년부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 교회전체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교회 전체의 양육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 장년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청년들이 결혼을 하여 장년부로 가더라도 계속적으로 연계선상에서 양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화된 부서별 프로그램



먼저 청년부 각 부서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청년부를 섬기는 임원들, 패밀리 스텝들, 셀 리더들의 모임이 끊임없이 진행된다. 부서 담당 전도사에 의해 청년 리더십들을 계속해서 교육하고, 양육하고, 훈련하고 있다.




동안교회 청년부 양육 프로그램





























시 간


모 임


대 상


내 용


오후3시


스텝모임


스텝


전도사가 패밀리 스텝들과 주일 성경공부 다룸


오후5시


임?리더모임


임원,스텝,리더


찬양, 설교(짧은 메세지), 기도회, 광고시간


오후7시


임원모임


임원


전도사와 함께 주일사역 논의 및 준비


패밀리모임


스텝,리더


스텝들이 패밀리 리더들과 주일 성경공부 다룸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고 함께 배워나가는 현장인 각 부서 모임에서는 매월 주차별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는 은사에 따라 다양한 팀이 조직되어 있고, 팀 사역이 펼쳐지는 것이다. 매월 한 주는 사회봉사팀이 주관하는 사회봉사주일을 지키는데, 이때 부서에서는 사회봉사팀을 파송하여 독거노인, 나눔의 집, 병원, 요양원으로 나가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봉사하도록 훈련시킨다. 그리고 또 한 주는 해외선교팀이 주관하는 해외선교주일로 지키는데, 부서에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또 선교후원헌금을 마련하여 보내도록 하고 있다. 또 한 주는 중보기도팀이 주관하는 중보기도주일로 지키는데, 부서 청년들의 다양한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를 향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찬양팀은 부서 모임 때마다 찬양을 인도한다.




부서모임이 끝나면, 셀로 모여서 소그룹활동을 하게 되는데, 성경공부와 더불어 서로의 삶의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누고 중보기도 한다. 셀모임은 대부분 저녁식사까지 함께 하고, 저녁식사 이후에도 계속해서 교제를 나누는 셀이 많다. 동안교회의 소그룹(셀)모임은 매우 건강하며, 청년들을 모이게 하는 강한 흡입력이 있다는 평가는 여기에서 드러난다. 각 셀은 훈련받고 헌신된 리더들이 이끌고 있다. 또 3-4개의 셀이 모여 하나의 패밀리(Family)를 구성하고, 이 패밀리를 이끄는 스텝이 헌신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셀모임 뿐만 아니라 패밀리모임도 정기적으로 가지게 때문에, 동안교회의 소그룹은 단단히 묶여져 있어서 단결력과 응집력이 매우 크다. 셀은 기본적으로 6개월 단위로 재편성하는데, 그렇게 해서 다양한 청년들과 만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부서는 새가족 원데이, 임원·리더수련회, M.T, 체육대회, 기도회, 또래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도에 관련하여 동안교회 청년부는 소그룹 전도축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Cell EF(Cell Evangelism Festival)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동안교회의 전도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연합회가 주관으로 실시하는 Love Festa(대학부·청년부 연합전도축제)와 연계하여 실시하지만, 결국 전도의 원동력은 소그룹에서 나오기 때문에 전도는 Cell EF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소그룹 관계전도를 넘어 민족복음화를 꿈꾸는 동안교회 청년부는 농촌선교봉사활동을 매년 여름 2박 3일 동안 실시해 오고 있다. 전국 9개의 지역(대학부 1개 지역, 청년부 8개 지역)을 선정하여 지속성 있게 찾아가서 지역교회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음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많은 직장인 청년들이 자신의 휴가를 농촌선교봉사활동으로 대신할 만큼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다.






연합하는 청년부를 위한 프로그램



동안교회 청년부에는 청년부 전체 차원의 연합사역을 감당하는 연합회가 조직되어 있다. 청년 연합회에서는 청년부 전체 임원·리더수련회, 영성수련회, 연합큐티모임, 연합중보기도회, 동안컵(체육대회) 등의 행사들과 각 부서 회장단 모임(월 2회)과 부장, 차장, 회장, 교역자·연합회임원들이 모여서 매월 행사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실행위원회(월 1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전체의 양육 커리큘럼과 연계하여서 연합회에서 준비하고 실시하는 청년 양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안교회 청ㆍ장년 양육 프로그램








































구분


양육프로그램


개강


기간


내용


청년


필수훈련


새생명


격월


4주


신앙생활의 기본을 배우고, 영적결단을 통해 구원의 확신에 이름


신앙


성장훈련


풍성한


교회생활


3월,9월


4주


바른 신앙생활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배워 신앙성장의 기초를 마련


리더


양육훈련


리더십


훈련학교


4월,10월


10주


청년리더로 세워지기 위한 성경적 지식과 교양을 배워 영적리더로 살아가도록 도움


성서특강


구약성서


특강


4월


8주


구약성서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8개의 주제별 강좌


신약성서


특강


10월


8주


신약성서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8개의 주제별 강좌






‘새생명’은 동안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기본적으로 받아야 할 필수 훈련이자 기초훈련이다. 처음 믿는 청년들에게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배우고, 영적결단을 통해 구원의 확신에 이르게 하며, 이미 믿는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믿음과 신앙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기회가 된다. 이 새생명 교육을 받아야 다른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또 세례나 교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주일에 장년들과 함께 새생명 4주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도 일부 있지만, 주일예배시간 때문에 대부분의 청년들은 하루에 4주 과정을 모두 배우는 토요일 집중반을 통해 이 과정을 이수한다.




새생명을 이수한 청년들은 그 다음 단계인 ‘풍성한 교회생활’ 훈련을 받게 된다. 목요일 저녁에 4주 동안 진행되는데, 풍성한 교회생활은 구원 이후에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주로 교회론, 예배, 봉사, 교제,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교육내용이다. 한 시간은 강의를 듣고, 다른 한 시간은 소그룹으로 나누어 강의내용을 심화시키는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필독서를 읽고 독서보고서를 제출하게 하고 있다. 직장관계로 목요일 저녁시간을 내지 못하는 청년들은 장년부와 함께 하는 토요집중반에서 훈련을 받지만, 토요반은 강의만 듣기 때문에 청년들을 위한 소그룹이 가능한 목요반으로 권유하고 있다.




그 다음 과정으로 많은 청년들은 목요일 저녁에 10주 동안 진행되는 리더십훈련학교(Leadership Training School·이하 LTS)에서 훈련을 받는다. 단순히 성도가 아니라 섬기는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서다. 일차적인 목표는 각 부서 셀 리더로 설 수 있도록 훈련시키지만, 청년부의 다양한 리더십 위치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리더십훈련학교(LTS) 과정은 한 시간의 강의와 한 시간의 리더실습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의적용보고서, 리더실습보고서, 독서보고서, 성경읽기, 큐티모임참석, 청년부연합기도회 참석 등 훈련의 강도가 높다.




리더십훈련학교(LTS)에 들어가기 전에 혹은 수료한 후에 청년들은 ‘성서특강’에 참여하여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전체적으로 개관하면서 핵심내용을 배우게 된다. 전반기에는 8주 동안 토요일에 구약성서특강을 하고, 후반기에는 신약성서특강을 한다. 이 성서특강을 통해 성경의 전반적인 개관을 이해를 가지게 된다.







청년과 장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금까지는 청년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양육 프로그램이었다. 나머지 양육 프로그램은 청년과 장년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장년들을 만나는 기회임과 동시에 결혼 이후 장년부로 이동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안교회는 새생명과 풍성한 교회생활을 이수하면 우선적으로 ‘중보기도학교’에 참여하도록 먼저 권장한다. 16주간 진행되는 중보기도를 통하여 교회가 하나 되고, 성도 서로를 향한 사랑이 깊어지기 때문에 공동체 형성에 너무나 소중한 훈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안교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중보기도학교도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중보기도학교의 영향이 이어져서 청년부 연합기도회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이때는 사회전반적인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년들의 중보기도의 영역을 넓혀주고 있다.




동안교회 청년들의 양육훈련 중에 많은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이 해외선교실습이라 할 수 있다. ‘평신도선교학교’를 통해 해외선교에 대해 훈련을 받은 청년들은 매년 여름과 겨울, 전 세계로 선교활동을 떠나게 된다. 해외선교실습을 위해 청년들은 사전에 8-14주 동안 함께 모여 준비하고, 기도하며, 체력을 단련한다. 겨울에는 ‘암미아프리카’, ‘암미유럽’, ‘암미인도’ 선교실습을 떠나고, 여름에는 ‘암미독일’, ‘암미라오스’, ‘암미발리’, ‘암미태국’, ‘암미중국’, ‘암미캄보디아’ 선교실습을 떠나 2-3주 동안 선교활동을 하고 돌아온다. 선교실습을 다녀온 청년들은 계속해서 후속과정으로 ‘선교관점훈련’을 통해 계속해서 선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단, 장기 선교사로 지원하는 청년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매년 100-120명의 청년들이 해외선교실습을 하고 있으며, 그 참여도가 높다.




청년들의 계속적인 훈련을 위해 심화과정으로 여러 과정을 두고 있는데, 먼저 ‘큐티중급반’은 큐티에 기초한 다양한 경건훈련을 10주 동안 다루면서 균형 잡히고 보다 성숙한 영성을 형성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동안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공유하고 교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세워 나가기 위해 모든 강좌를 담임목사가 직접 강의하는 ‘비전과 사명’, ‘크리스천 리더십’ 과정이 있다. 비전과 사명에서는 총 5강좌를 통해 동안 비전, 사명, 핵심가치, 전략과 평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총 8강좌로 진행되는 크리스천 리더십에서는 리더십, 팀리더십, 리더십멘토링 등의 훈련을 통해 함께 교회를 이끌어나갈 평신도 리더를 양육하고 있다.






청년부 사역의 반성과 전망



동안교회의 청년 양육 프로그램은 교회전체 양육프로그램과 연계성을 가지고 지속성있게 진행되고 있어서 교회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래서 청년들이 장년들과 분리되거나 소외되지 않고,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스템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양육 프로그램 속에는 대학생, 청년, 장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며,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나가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모든 양육 프로그램은 매년 실시하고 또 평가하면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매년 조금씩 새로운 모습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별히 2013년부터는 그동안 진행해 오던 ‘직장인 비전스쿨’을 보완하여 직접적인 전문 직종 평신도 자원을 발굴하고 계발하기 위해 2013년에는 ‘직장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멘토 자원자들을 선출하고, 그들을 위한 멘토링 교육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멘토링 교육을 통해 멘토가 세워지면, 청소년, 대학생과 청년 멘티들과 직종별로 일대일, 혹은 소그룹으로 만나게 하여, 직장 안에서 어떻게 전문인으로서 또한 평신도 선교사로 살아갈 것인지를 양육 받고 훈련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동안교회는 40세 이상의 청년들을 위한 양육을 준비하고 있다. 40세 이상의 청년들의 필요와 그들만을 위한 양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고, 40세 이상 청년공동체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공동체를 통해서 40세 이상 청년들이 계속해서 성장하며, 사역의 주체적인 일꾼으로 세워져 나가면서 교회에 중요한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새롭게 신설할 양육 프로그램은 ‘국내성지순례’이다. 해외선교실습을 통해 해외선교의 열정을 일깨웠다면, 국내성지순례를 통해 민족복음화의 열정을 일으키려고 한다.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을 했던 해외선교사들과 각 지역에서 훌륭한 신앙적인 삶을 살아간 신앙의 선배들의 모습을 찾아보면서, 그들의 선교열정과 신앙열정을 우리 청년들이 본받고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013년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양육 프로그램은 ‘일대일 양육’이다. 동안교회의 양육 프로그램이 주로 소그룹이나 대그룹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일대일 양육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고 있다. 동안교회의 기존 양육 프로그램과 잘 어울리는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동안교회 청년부가 지향하는 양육훈련은 기존의 정형화된 강의실속의 텍스트중심의 제자훈련의 패러다임에서, 복음의 케리그마에 전착하면서도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멘토링, 삶과 밀착되어 구체적인 신앙의 유산을 본받고 남길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현실 변혁적 차원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형준 목사



동아대학교 철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목회상담)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McCormick 신학교에서 목회상담 박사학위(D.Min.)를 취득하였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상담 신학박사학위(Th.D.)를 받았다. 마산 창신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교목실장, 창신교회 담임, 지구촌교회 수석부목사 및 글로벌 상담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크리스찬 치유상담연구원 전임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동안교회 담임목사로 시무중이다.


저서로는 「심방예식 설교집」, 「섬기는 사람 느헤미야」, 「상처 없는 나를 꿈꾼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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