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료서비스

사역를 위한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청년
<청년열린예배> 문화라는 디딤돌로 편하게 다가가기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2    등록일시 : 2008-03-31    인쇄

PART 3 참여가 있는 특별한 예배기획





<청년 열린예배 - 깬예배>   - 새신자에게 문화라는 디딤돌로 편하게 다가가기




│역촌성결교회 청년부 깬예배 기획팀 COME│






깬예배 소개

역촌성결교회(담임목사 이준성) 청년부에서는 한 달마다 매주 다른 4가지의 테마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첫째 주에 드리는 ‘주제가 있는 예배’ 깬예배를 시작으로 둘째 주 성찬예배, 셋째 주 경배와 찬양예배, 넷째 주 선교예배가 바로 그것이다. 그중 ‘깬예배’는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예배 형태로 드라마, 워십 댄스, 영상 자료, 연극 등 여러 문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보다 쉽게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예배이다. 때로는 구도자 예배로 드려져, 목사님의 설교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문화적 요소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한 달에 한 번 드려지는 예배이지만, 드라마나 워십 댄스의 연습과 영상 제작 등, 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 달의 준비 기간이 빠듯할 때가 많다.

깬예배는 문화사역팀인 COME을 중심으로 준비된다. 문화사역팀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만큼 COME은 7-8명에 불과한 적은 인원, 넉넉하지 못한 예산, 그리고 문화사역을 하기에는 부족한 재능을 가진 조그만 모임이다. 그러나 부족한 자들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덕분에, 매달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예배를 준비하고 드리고 있다.



깬예배의 진행 및 특징

깬예배 준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팀원들끼리 둘러 앉아 하나님께서 우리 역촌성결교회 청년 공동체에 하고 싶으신 말씀이 무엇인지, 어떤 예배를 받기 원하시는지 먼저 묻고, 함께 예배의 주제를 정한다. 그리고 그에 적절한 드라마와 워십 댄스, 영상을 기획하고 작업하기 시작한다. 대개 드라마는 주제와 관련되어 있는 기존 작품들을 찾아 각색하거나 주제에 맞게 새로 대본을 작성한다. 영상은 대부분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주제에 적합한 영상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준비된 문화적 요소들은 예배의 4W(Welcome, Worship, Word, Works)의 틀 안에서 스며들게 된다. 문화 요소들은 주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위치에 배치되기 때문에, 때로는 워십 앞에, 말씀(Word) 뒤에, 혹은 사역(Works) 중에 진행된다. 깬예배는 4W의 형식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배치되고 진행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위의 <표1>은 작년 9월에 드린 깬예배의 진행 큐시트이다. 그날의 예배는 외로웠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먼저 다가가 물을 달라 말씀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먼저 한 발 다가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자는 것을 주제로 다루었다. 이 주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경 속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를‘한 여자의 이야기’,‘한 남자의 이야기’로 각색해 새신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동화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하였고, 그 영상은 ‘이웃간의 사랑 나눔’에 관한 목사님의 말씀이 끝난 후 상영되었다.

그리고 상영 후 바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인사와 칭찬을 나누는 사역 및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다. 그날의 사역은 지금까지 같은 교회 안에 있었지만 한 번도 인사를 나누지 않았던 지체들, 그리고 교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신자들, 또 알고 지냈지만 서로 나눌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서먹해진 사람들을 먼저 찾아가 인사하고 나누고 칭찬하는 시간이었다. 목사님의 말씀 뒤에 상영된 영상은 지체들이 새신자들과 낯선 지체들에게 한 발자국 먼저 다가서는데 좋은 도구의 역할을 하였다. 귀여운 그림과 동화적인 대사로 구성되어서 예배 가운데 나온 사람들의 마음을 한결 부드럽게 한 것이다.

이 외에도 그림자극으로 갈렙의 믿음을 이야기한 예배,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에 화상을 입고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지선이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성한 예배, 드라마를 통해 진정한 제자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 예배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예배가 드려졌다. 그리고 토론 형식으로 새신자들이 궁금해 하는 성경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예배, 성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 예배 등이 드려졌고, 현재 준비 중인 새신자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깬예배도 기획하고 있다. 이처럼 깬예배는 요즘 세대들에게 친숙한 문화적 요소들을 예배에 도입함으로써, 새신자는 물론 예배드리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예배드릴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깬예배에 대한 평가

지난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드려진 깬예배를 되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림자극을 준비할 때에는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길가에 버려진 박스들을 주워 인형을 제작하였다. 워십 때마다 타고난 몸치라서 남들보다 2-3배의 시간을 연습하던 지체들도 있다. COME팀에는 연극이나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이도 없어 부족하기만 하다. 아마도 세상에서는 이런 팀을 무대에 세우지는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연약하고 부족한 지체들을 통해 많은 일을 하셨다. 춤을 통해 기쁨이, 드라마를 통해 진리가 선포되었다. 예배가 딱딱하고 하나님 말씀이 낯설다는 새신자들이 깬예배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지체들이 매달 깬예배를 기대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지만, 그 가운데 시간과 마음과 열정을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역촌 청년 공동체 가운데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다. 그리고 많은 지체들이 마음으로, 영적으로 하나되어 예배에 참여함을 경험케 하셨다. 그 하나됨으로 새신자들은 어색한 교회의 벽을 깨고 공동체와 하나되었고, 예배를 준비하고 함께 드리는 기존의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께 좀 더 능동적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게 되었다.

많은 교회들이 워십과 드라마, 연극 등 문화사역을 통한 열린 예배는 재정과 실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정도 인재도 능력도 시간도 시스템도 미비한 역촌성결교회 청년부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깬예배를 일으키셨고, 그 예배 가운데 은혜를 부어주셨던 것처럼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COME 지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새신자,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 가운데 하고자 하시는 일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COME은 깬예배의 영역이 교회 안의 새신자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인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래서 2007년에는 외부 지원 없이 사비를 모아 팀원 중 두 명이 YWAM에서 주최하는 ‘공연 예배자 아카데미’의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2008년 올해, 그곳에서 배운 문화 선교의 마인드와 노하우를 팀 안에서 양육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 하나님께 받아야 할 것도, 우리 안에서 스스로 세워나가야 할 것도 많다. 하지만, 우리를 통해 하실 하나님의 영광을 꿈꾸며 기쁨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 그 동안 드려졌던 깬예배의 영상 자료나, 드라마 대본 등 구체적인 예배 자료가 필요하신 분께서는 역촌 청년부 COME으로 문의해주시면, 언제든지 자료를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 (문의: 안영환 010-9152-2501)

좋아요 0    스크랩 0
Copyright ⓒ 2021 교회성장연구소 주소 : 07239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59 영산복지센터 4층.
대표 :이영훈  사업자등록번호 :113-82-03672  사업자정보확인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13-서울영등포-0784
개인정보관리자 : 김대학   대표번호 :02-2036-7912  팩스번호 :02-2036-7910
이메일 : icg21@pastor21.net   근무시간 -평일 09:00 ~ 17:00  점심시간 : 11:30-13: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 본사이트의 자료를 다운로드 혹은 가공하여 배포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이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