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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를 통해 평신도를 세우는 평신도 리더 양육_최재훈 목사(부산 범일교회)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694    등록일시 : 2014-05-16    인쇄

<MTS 현장 보고>



MTS를 통해 평신도를 세우는
‘평신도 리더 양육’



글_최재훈 목사(부산 범일교회)



평신도를 사역자화 하기 위한 교재로 교회성장연구소에서 만들어진 MTS는 보편적 주제 10가지, 『신앙입문학교』, 『성경가이드학교』, 『큐티학교』, 『예배학교』, 『성령학교』, 『소그룹리더학교』, 『전도자훈련학교』, 『새가족양육자학교』, 『가정행복학교』, 『기도학교』로 구성된다. 필자는 이 10가지 주제에 ‘선교’와 ‘양육’이라는 부산 범일교회의 목회철학을 담아 접목하기 위해 고민했다. 실행전략을 세우고자 TFT(TASK FORCE TEAM)를 조직하고 4개의 샘플그룹을 선정하여 1차 28명, 2차 60명, 3차 120명이 교육을 수료한 이후, 현재까지 매 기수마다 1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지면을 통해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부산 범일교회 MTS 리더교육과 실행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평신도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1. 4C
평신도 리더를 선정할 때 기억해야 할 ‘4C’가 있다. 1. 부르심(Calling), 2. 공동체(Community) 3. 성품(Character), 4. 능력(Competency)이다.
평신도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에게 ‘하나님이 나를 리더로 부르셨는가?’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리더가 확신을 가질 때 권위가 세워질 수 있다. 부산 범일교회가 MTS를 처음 시행할 때, 샘플 그룹으로 네 그룹을 구성하고 각 그룹에 장로를 리더로 세웠다. 그 결과 두 그룹은 교회의 비전과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성화됐지만 나머지 두 그룹은 그러지 못했다. 그 원인은 바로 ‘리더의 차이’였다. 때문에 리더로서의 부르심과 은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다음은 리더가 ‘공동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공동체 의식이 없는 사람은 교회사역의 초점을 함께 맞춰가기 어렵기 때문에 리더로 부적합하다. 리더는 맡은 그룹의 구성원을 위해 기도하고 참으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줄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교회공동체 안에서 귀한 사역에 사용하기 위해 부르셨다는 사실을 알고 평신도 리더가 스스로 책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한다.
더불어 성품과 능력 또한 중요하다. 마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져야 하며,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재교육은 평신도 리더의 영적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통로가 된다. 따라서 부산 범일교회는 원활한 MTS사역을 위해 반드시 필자가 4C를 토대로 리더교육을 직접 진행한다. 평신도 리더가 바로 선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소그룹 모임과 역동적인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신도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 2. 리더 가이드 북
부산 범일교회는 평신도 리더가 MTS 소그룹 모임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그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청’, ‘질문’, ‘피드백’, ‘관계 맺기’, ‘성과측정’이 있다.


� 경청훈련
소그룹 내에서 리더가 상대방을 최대한 존중해 줄 때 그룹 구성원도 마음 문을 열 수 있다. 리더는 80%는 듣고 20% 정도는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으로 듣는 경청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부산 범일교회는 리더에게 경청훈련에 관련된 필독서를 제공하고 눈빛, 표정을 비롯해 다양한 부분을 코칭 한다.


� 질문과 피드백
소그룹 모임을 진행할 때 리더는 구성원들이 좋은 대답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좋은 대답은 좋은 질문에서 나오며, 이는 부정적인 그룹이 형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MTS 교재는 질문 자체가 코칭질문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좋은 대답을 요구한다. 이에 리더가 구성원들이 쉽지만 생각하여 대답할 수 있고, 사실뿐만 아니라 감정까지도 담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질문을 하도록 교육한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막연한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신도 리더가 같은 평신도를 인도할 때 가르치고자 하는 자세는 소그룹 내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관계가 필요하다.
피드백 역시 질문과 마찬가지로 구성원들로부터 어떤 일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좋은 피드백이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한다.


� 관계 맺기와 성과측정
평신도 리더는 그룹 구성원과 신뢰의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리더는 각 구성원과의 관계성을 스스로 체크하며 보고서를 쓴다. ‘아직 잘 모르지만 알아가는 단계입니다’등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고 보고한다. 이를 통해 소그룹원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타성에 젖지 않을 수 있다. 바울이 바나바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역자로 변화되었던 것과 같이, 모세가 장인 이드로를 만나 선지자로 훈련되었던 것 같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리더가 구성원들을 인도하는 변화의 관계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과정마다 성과측정을 통해 성도들이 주님의 제자로 교회에서 각자 자신의 은사를 가지고 사역할 수 있게 한다. 실제로 부산 범일교회에서는 은사학교가 끝나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주님을 영접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 하는데 주의 제자로서 어떤 사역을 할 것인지 묻는다. 그리고 은사리스트를 만들어 주고 한 가지씩 자신이 할 수 있는 사역들을 쓰는 것이다. 부엌청소, 강단 헌화, 강단에 물을 올리는 것까지 세세히 적도록 하여 모든 성도들이 교회에서 일꾼이 되도록 한다. 그러면 성도들도 교회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고 헌신하고 기도하며 역동적인 교회가 만들어진다. 필자는 리더를 통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성과보고를 받고, 피드백을 확인한다.



정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을 통한 MTS 사역의 활성화
부산 범일교회는 구체적인 교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행하는 전략을 리더에게 가르치고, 리더는 MTS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이것이 전해지도록 한다. 이에 필자는 비전과 핵심가치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6명의 성도와 함께 TFT를 구성하여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MTS를 실행할 때 교회의 비전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을까에 대해 나누고 진단했다.
교회의 비전인 선교와 양육에 관련된 목표설정과 이를 실행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성도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할 때 함께 나눌 수 있다. 때문에 부산 범일교회는 모든 MTS를 시작하기 전 성도들에게 ‘왜 MTS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교회의 비전과 목표를 같이 나눌 수 없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질적 수치를 높이는 것이다.
부산 범일교회의 비전에 따른 목표는 매우 구체적이다. ‘2020년까지 학생 선교사 100명을 지원하라’ 12명이 선교를 다녀왔고, 현재 4명이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부산 범일교회는 MTS의 매 기수가 끝날 때마다 60명씩 선교를 가는데 필자는 6년 뒤인 2020년까지 이것이 가능하다고 보며, 100명의 학생 선교사가 이후 청년부에서 활동한다면 그 역동성은 어마어마할 것이라 예측한다. 그리고 2020년이 되면 부산 범일교회에는 총 1,400명이 단기선교를 다녀오게 된다. 이렇게 정확한 수치를 계산하여 성도들에게 비전을 주고 목표를 제시함으로 함께 푯대를 향해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전은 히브리어로 ‘카존’이다. 카존은 미래의 청사진이자 인생의 GPS와도 같다.
따라서 개 교회에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할 때는 누구나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목표는 정확하고 구체적이며 현실 가능여부가 중요하다. 그리하여 MTS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이어져야 한다. 열매는 자연적으로 맺어질 수 있으며, 성도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평신도 사역자화, 소위 MTS화 될 수 있다.


MTS를 통한 양육을 5년 반 동안 진행하면서 필자가 깨달은 것은 ‘삶의 기준을 바꾸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도들로 하여금 평신도 사역자가 된다는 것은 삶의 기준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육의 포인트는 방법이 아니라 기준을 바꾸는 것, 이들의 신앙생활 기준 자체를 예수님 그리고 교회로 바꿔주는 것이 바로 MTS의 탁월한 장점이다.
양육의 최종목표는 2가지이다.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과 ‘주의 자녀로 일하는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하나님 자녀의 축복은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성령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것인데, 이것을 실천하는 장이 만들어지고 교회의 비전과 가치가 성취되며, 하나님과 교회와 주의 일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MTS이다.




최재훈 목사
최재훈 목사는 전교인이 선교와 양육 비전에 대한한 분명한 마인드를 공유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고자하는 목회철학으로 현재 부산 범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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