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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 대담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81    등록일시 : 2013-12-20    인쇄

FIELD SKETCH
MTS 현장 보고



MTS 대담
(Ministry Traing School)
진행_이장석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대담_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 김민호 목사(목포벧엘교회)



Q 현재 한국 교회의 상황과 평신도 양육 프로그램에 대해 진단해 주시고, 이와 관련해 MTS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원 목사 오늘날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훈련되지 않은 지도자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운전면허증을 땄다고 해서 바로 운전할 수 없습니다. 연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게 된다면,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교회가 훈련되지 않은 지도자를 세우게 되면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분명히 인식하는 목회자라면 평신도 훈련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제가 평신도 훈련 중 프로그램 MTS를 선택하여 저희 교회에 도입한 이유는 이론과 실제가 겸비된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MTS는 말씀 훈련과 함께 성령과 은사 체험이라는 두 바퀴가 균형을 이루어 동시에 굴러가는 훈련 시스템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MTS 훈련을 받지 않으면 장로 직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훈련되지 않은 직분자를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훈련된 지도자를 세울 때 한국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민호 목사 이 목사님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홍수 속에 마실 물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말씀의 홍수 시대’라고 할 정도로 기독교 서적이나 TV, 라디오를 통해서 설교와 말씀이 풍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그것이 지식에만 그치기 때문에 삶 속에 적용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MTS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MTS는 하나의 신앙운동 지침서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점에서 한국 교회의 현 상황에서 대단히 유익한 훈련 시스템입니다.


Q MTS를 교회에서 처음 도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민호 목사 저는 목포벧엘교회에서 시무하기 전, 완도제일교회에서 10년간 목회를 했습니다. 그 기간에 MTS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교회가 말씀의 반석 위에 건강하게 세워지고 성장해가는 목회적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새로 부임하게 된 목포벧엘교회에서도 MTS 훈련 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을 사역자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목사 어느덧 제가 교회에 부임한 지 12년째 됩니다. 부임 당시 우리 교회 성도들은 상처를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회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치유하는 교회가 되고, 치유하는 교회를 통해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 가지 모토를 가지고 교회를 섬기던 중, 당시 안수집사님 한 분이 국민일보 광고를 통해 MTS 컨퍼런스를 보고 저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강의를 듣다 보니 ‘아, 이것이다.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치유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MTS 훈련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MTS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실행해오고 있습니다.


Q MTS는 각 교회의 특성에 맞게 운영됩니다. 목포벧엘교회와 주하늘교회의 MTS 운영방법 및 실행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이정원 목사 제가 부임하기 전에는 성경공부라는 것은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로마서 공부를 시작하니까 성도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성경공부의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MTS를 도입하니까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첫 강의부터 그 내용에 매료된 성도들은 강의 후 조별 나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을 알게 되면서 교회의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합심해서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방언과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MTS 운영은 MTS 매뉴얼의 원칙대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김민호 목사 교회는 평신도 사역 중심이 되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담임목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면 목회자도 지치게 되고, 만약 목회자가 바뀌게 되면 사역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MTS를 평신도 중심으로 운영했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는 강사 역할을 하면서 큰 지침만 제시해 주면서 MTS를 진행해왔습니다.
신자화 과정에서는 새가족이 오면 세례를 받기까지 이끌어주고, 제자화 과정에서는 체계적인 성경공부와 신앙훈련을 합니다. 예를 들면, 성경 가이드 학교를 하면 반드시 성경을 통독하게 하고, 기도 학교를 하면 매일매일 중보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큐티 학교를 하면 새벽뿐만이 아니라 하루 종일 경건 훈련을 지속하도록 합니다. 사역자화 과정에서는 전도나 새가족 양육과 같은 교회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실제로 섬길 수 있는 전문 사역자로 세우고, 지속해서 양육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회의 중직자가 배출됩니다.


Q MTS 정규과정 중 현재 교회에서의 진행되고 있는 과정(단계)과 그 진행 상황을 소개해 주십시오.


김민호 목사 완도제일교회에서는 MTS를 7기까지 진행했고, 목포벧엘교회에서는 현재 1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80-100명 정도 수강하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5-7명 정도를 한 조로 편성합니다. 한 학교가 끝나고 나면 학교별 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학교가 끝나면 토요일 하루 국내 성지순례 형식으로 수련회를 가지면서 서로 친목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목사 저희는 7년 동안 3기까지 진행했으며, 120여 명 정도가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현재 교회 각 부서의 중심적인 사역자들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한 학교가 끝나면 수료식을 하고 간증을 합니다. 또한, 인텐시브 코스의 경우 1박 2일로 기도원에서 수련회를 하고 집중적으로 기도합니다. 처음에는 2명씩 짝을 지어 기도하고, 계속해서 4명, 8명…… 나중에는 참석자 전체가 원을 만들어 서로 부둥켜안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때 모든 상처가 치유됩니다. 성령의 역사와 아름다운 회복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오면 성도들이 변화됩니다. 처음에는 심령이 완강했던 성도들이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마음 밭이 부드러워지고 옥토가 되어 말씀과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Q 목사님께서 생각하시는 MTS 사역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만약 교회에서 MTS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그에 관한 특징과 장점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호 목사 요즘 같은 말씀의 홍수 시대에 성경공부가 또 하나의 이론공부에 그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MTS의 강점 중의 하나가 학교별 특징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규 과정 외에도 많은 특별 과정들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모든 학교를 진행할 때 기도로 준비하고, 또 학교를 마친 후 후속조치로 무엇을 할지를 미리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기도 학교를 한다면, 8주 과정을 마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석한 성도들을 중보기도자로 세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8주 동안 매주 의도적인 휴대폰 문자를 통해 비상 기도제목을 보내고, 자신들이 특별 중보기도자라는 사명감으로 기도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각 학교를 마치면 기존의 중보기도 팀에 소속하게 하거나, 새로운 중보기도 팀을 만들어 실제 사역에 연결해 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각 학교가 끝날 때마다 큐티 나눔 방이 만들어지고, 중보기도 팀이나 전도 팀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문에 사역이 전문화되고, 사역자가 계속 공급되어 목회가 풍성해지고 재미있게 됩니다.
이정원 목사 기존의 셀 모임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교회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별다른 문제 없이 MTS가 정착되었고, 오히려 장로님들이 훈련받으면서 실제적으로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일날 주차관리를 하고 식당 봉사를 합니다. 또 MTS를 통해 훈련받은 성도들을 구역장으로 세우니까 구역이 변화되고, 교사로 세우니까 교회학교가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Q 두 분 목사님께서 느끼신 MTS의 장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민호 목사 MTS의 장점이 많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신자화, 제자화, 사역자화의 틀을 정확하게 정립해 주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성경공부 교재가 있지만, 이 세 가지 틀을 정립한 교재는 MTS밖에 없습니다. MTS를 하면 더는 다른 세미나에 가서 어떤 새로운 주제로 성경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MTS는 장년부 교회학교의 기틀을 마련 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원 목사 MTS의 가장 큰 매력은 말씀과 은사가 균형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장로교는 말씀에는 강하지만 은사 면에서는 약합니다. 반대로 오순절 교회는 은사는 강하지만 말씀이 약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훈련 시스템이 바로 MTS입니다. 말씀 공부와 함께 강력한 성령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장로교 목회자들에게 더 매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Q MTS 실시 후 교회와 성도들의 변화 및 열매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민호 목사 완도제일교회를 섬길 때 사회복지기관이 20여 개가 있었고, 그곳에서 봉사하는 많은 직원이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와 구제, 지역을 섬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와 더불어 말씀이 심령 가운데 자리 잡혀야 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영적 체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MTS가 이러한 균형을 잡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체계적인 말씀 교육을 통해 성령을 체험하게 되니까 비록 자신의 자리가 월급이 많지 않고 보잘 것 없이 보일지라도 섬김의 마음과 자세로 일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성령의 체험을 통해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MTS는 건강한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데 큰 강점이 있고, 교회적으로도 성부, 성자, 성령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데 탁월한 훈련 시스템입니다.
이정원 목사 MTS를 통해 성도들이 공로 주의적인 신앙에서 탈피해서 섬김의 신앙생활로 변화되었습니다. 또 MTS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말씀과 성령을 통해 성도들의 문제가 해결되고, 성도들이 행복해지니까 교회 전체의 분위기가 행복한 교회로 변화되었습니다.


Q 끝으로 MTS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정원 목사 한국 교회는 세미나와 훈련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MTS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훈련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개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간다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한 우물만 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MTS를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희망찬 목회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민호 목사 MTS는 기존에 나와 있는 성경공부나 제자 훈련을 종합하면서도 신자화, 제자화, 사역자화의 체계를 이루고 있는 균형 잡힌 훈련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MTS를 목회 현장에 창의적으로 적용한다면, 평신도 소그룹 사역이 활성화되고, 전문적인 은사 배치를 통해 균형 잡힌 건강한 교회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MTS를 통해서 초교파적으로 평신도 신앙운동이 일어나서 한국 교회를 살리는 하나의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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