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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순복음교회의 MTS 적용사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18    등록일시 : 2005-12-01    인쇄
순복음교회(담임 정재우 목사)의 MTS 적용 사례


이번 12월호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순복음교회(담임 정재우 목사)를 소개한다. 순복음교회는 정재우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목회방침이 MTS(Ministry Training School)가 추구하는 가치와 함께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교회이다. 간단한 순복음교회의 소개와 함께 정재우 목사와 순복음교회의 MTS 사역의 모습들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김인하 연구원┃교회성장연구소 MTS 담당, inha0107@paran.com

순복음교회 소개

순복음교회는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목사인 조용기 목사가 그의 장모 최자실 전도사와 함께 1958년 5월 18일 가정예배의 형태로 첫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샤머니즘이 강했던 불광동에서 순복음교회는 무당과 점쟁이가 회개하고 병자들이 고침을 받으며 온갖 귀신들이 쫓겨나는 초대교회와 같은 강력한 성령의 역사들이 일어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천막교회를 거쳐 마침내 서대문에 토지를 구입하여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 후 1961년 8월 존 스텟츠 목사가 2대 목사로 부임하였고, 1962년 12월 박정근 목사가 담임목사로 41년간을 시무하였으며, 2004년 7월 23일 정재우 목사가 4대 목사로 취임하였다. 정 목사의 취임 후 순복음교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사도행전적인 영성과 능력의 회복을 추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다양한 영성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MTS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정 목사의 장점이자 강점인 내적치유과정을 통해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치유를 경험하게 하고 있다. 이 두 가지(MTS와 성령의 역사를 통한 내적치유)는 현재 순복음교회를 이끌어 가는 두 기둥이 되고 있다.

순복음교회의 MTS 도입 배경

정목사는 양육과 훈련을 받아야 할 평신도들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현대의 교회들이 성도들의 변화와 성숙에 있어 예수님의 인격에만 집중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평신도들이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역에서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건강하고 능력있는 평신도 사역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온전히 닮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정목사는 평신도들을 훈련시키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기 위한 도구로 MTS를 도입하게 된다.
순복음교회는 MTS 도입 전에는 예배중심, 절기행사, 부흥회, 세미나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목회의 방법들이 있었고, 성도들의 양육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지만, 성도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명칭과 시스템은 미약한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의 신앙훈련과 양육은 지속적이고, 연속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정목사와 성도들은 헌신과 은사개발, 영성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의 도입의 필요를 절감하고 구체적인 시스템을 필요로 했다. 그러던 중 정목사는 MTS를 접하게 되었는데 2년 동안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제자화 단계와 사역자화 단계인 다이어그램을 통해 평신도양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그림을 찾게 되었다.
순복음교회에서 MTS를 도입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 중 하나는 MTS과정이 새신자와 기존성도들에게 적용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체계적이며 구체적이고 지속성을 가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령의 역사와 체험이 있다는 부분에서 MTS는 정목사가 지향하는 방침과 동일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MTS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순복음교회의 MTS 토양화 단계

MTS는 도입하기 전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마치 격한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듯 MTS도 철저한 준비와 성도들의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다. 분명한 목적의식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교회의 사명과 MTS를 통해 얻게 되는 기대효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MTS 토양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담임목회자의 의지이다. 담임목회자가 MTS에 대해 분명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성도들은 순종하며 적극 협조하는 모습으로 나올 것이다. 담임목회자는 방향지시등과 같다. 성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임목회자를 통해 본다.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교육 후 얻게 되는 보상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한다.
정재우 목사는 초등학생과 대학원생의 비유를 들어 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람들도 교육을 받고 성숙한 사람에게 큰 사명을 맡기듯이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되고 훈련된 착하고 충성된 일군들에게 큰 사명을 맡기신다고 강조하면서 MTS에 적극 참여 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3개월에 거쳐서 MTS 필요성을 설교하고 특강을 준비해 성도들에게 MTS에 적극 참여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의 각 기관에서도 효과적으로 홍보를 담당하도록 했다. 교육국 기획팀에서 MTS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필요성과 각 과정을 통하여 성도들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담임목사님의 강의와 주보 및 다양한 매체 홍보에 이어 개강 2개월 전부터 모집 공고를 했다. 이때는 홍보매체와 비슷한 채널인 포스터, 주보, 현수막, 전단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순복음교회의 MTS 운영 원리

1) 철저하게 MTS의 기본 원리를 도입
순복음교회 MTS는 교회성장연구소에서 제시한 다이어그램과 운영원리에 준해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어그램에서 나온 순서대로 제자화 단계인 1년 과정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교회로서 단점을 충분히 보완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평신도교육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
2) 참가자 중심의 시간 조정과 행정체제를 갖춤
순복음교회의 MTS 운영의 묘는 참석한 성도들의 세심한 배려에서부터 시작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참여해서 함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LC 과정은 평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하고 교육국 기획팀에서 철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특히 IC 과정은 직장인들이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서 특별새벽기도회를 준비해 그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기 MTS는 100명으로 한정했다. 그리고 각 과정별로 12조로 나누어 소그룹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소그룹에서 나온 갖가지 아이디어를 교육국 기획팀에서 수렴하여 즉각적으로 반영하도록 신속한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준비되게 했다.

3) 전문강사진을 준비해 사역에 전문성을 고려
MTS 모든 과정에서 주강사는 정재우 담임목사가 나선다. 하지만 MTS 각 과정에서 탁월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외부 전문 강사들을 통해 특강을 준비한다.
이는 참가자들이 전문 강사들을 통해 보다 사역에 대한 전문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강사의 일관된 강의도 장점이 있지만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교육과정에서 오는 지루함을 없애고 습관적인 참여가 되지 않아 효과적이다고 했다.

4) 교회가 가진 강점을 활용하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케 함
순복음교회의 MTS 운영에 있어 특별한 부분은 통합수련회 과정이다. 현재 교회성장연구소에서는 통합수련회를 ‘4차원의 영성 수련회’로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순복음교회는 정재우 목사 자신이 이를 탁월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성도들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내적치유학교를 과정에 포함시켰다. 이때는 전교인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MTS를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에게 다음 MTS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교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긍정적이고 생동감 있게 한다.
현재는 성경학교와 예배학교 그리고 성령학교까지 진행한 상태이다. 아직 제자화 단계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참석한 성도들의 반응은 기대감과 성취감 속에서 다음 과정을 기다리고 있다.

순복음교회의 MTS 도입 후 나타난 효과

MTS는 교회의 조직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아니고 교회의 조직(구역, 셀, 갖가지 사역 등)을 튼튼하게 세워가게 하는 평신도양육훈련시스템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동기부여하여 그들을 통해 건강한 교회성장을 일으킬 수 있게 한다. 특히 전통적인 교회의 구조와의 조화 속에서 조용한 혁신을 이룰 수 있게 한다.
순복음교회에는 오랜 전통을 유지하는 교회들의 장점이면서 단점인 안정감이 성도들 사이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큰 어려움도 없지만 특별하게 사명과 헌신을 요구하는 사역도 없었다. 단순한 구도 속에서 안정적인 신앙생활과 신앙훈련을 유지하는 상황인지라 성도들 역시 교회에 대한 헌신도와 사역에 대한 열정이 식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MTS는 성도들의 사고가 전환되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1) 교회 주변으로 모이는 성도들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은혜에 자리에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은혜의 자리 주변에 모이는 것 역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많은 대형교회 주변 지역에 교회 성도들이 이사 오는 것을 본다. 그러나 전통적인 교회들은 이러한 현상이 역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아무래도 교회 주변의 건물이 낡고 오래된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 신도시나 신시가지로 떠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현재 순복음교회 성도들은 교회를 찾아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MTS에 참석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일주일에 주일만 나오던 성도들도 이제는 교회에 더 자주 나와 교회를 함께 세워나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2) 성령의 역사와 체계적인 양육과정을 통한 교회의 갱신
MTS는 리더의 목회 패러다임을 평신도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효과적인 교회의 갱신을 가져오게 한다. 순복음교회는 47년의 전통 속에서 다양한 목회의 경험을 통해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교회가 안정적인 성장을 가져오면서 성도들 역시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은 순복음교회를 외적으로 뿐 아니라 내적인 부분까지 정체와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이 되게 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재우 목사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순복음교회 앞에 제시하고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하게 되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교회성장의 모델로, 여의도순복음교회 평신도 사역자들의 열성과 헌신을 평신도 사역자 모델로 정했다. 그리고 정재우 목사가 인도하는 내적치유학교를 통해 성령의 치유하심과 역동적인 역사를 경험하게 하었다. 이를 통해 정체되고 정적인 교회 분위기는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변화되고 있었다. 또한 MTS 양육시스템을 도입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양육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설정하게 만들었다. 각 과정을 진행하면서 성장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갖게 만들어 주었다.
3) 평신도 사역자에게 사역에 대한 권한 부여
MTS의 장점 중 하나는 목회자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평신도 사역자를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훈련받은 사람은 그들이 사역할 장소와 역할이 있어야 한다. MTS는 훈련받은 평신도 사역자에게 교회에서 인정하는 평신도사역자 위임증을 수여하고 그들이 담당해야 할 사역을 맡긴다. 이를 통해 평신도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 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된다. 교회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도 능력있게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며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준다.
순복음교회는 교사, 구역장, 선교회 리더, 기관에서의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의 현장들이 있다. 훈련되고 준비된 평신도 사역자들로 하여금 이 일을 감당케 한다면, 담임목회자의 목회철학과 목회방침 그리고 온전하고 건강한 교회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초가 되리라 본다. 단지 사역에 대한 책임만 제공하는 시스템이 아닌 사역에 대한 분명한 권한도 주어지는 MTS를 통해 순복음교회 성도들은 기대감과 도전의식으로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순복음교회의 MTS 사례를 통한 한국교회에 대한 제언

목회자에게는 많은 목회의 방법과 노하우가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황과 시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양육프로그램은 일회적인 프로그램에 그치고 말 것이다. 또한 평신도들에게 교육과 훈련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가져다 줄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도전 받는 교회 내에 시스템으로 정착하기가 더욱 힘들 것이다. 순복음교회에서는 담임목회자의 목회철학과 목회방침이 MTS의 목적으로 표현되고, 신앙훈련과 신학훈련 및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훈련 시스템이 MTS 다이어그램으로 표현 되어졌다. 이러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의 필요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재우 목사는 한국 교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교회성장을 추구하는 목회자들이 대부분 단판승부를 걸고 있다. 방법론이나 프로그램 위주의 목회를 했던 목회자들에게 교회성장에 대한 양적 질적 업그레이드는 긴 시간을 요한다. MTS는 최소한 교회들이 다음단계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시켜 주는 교회의 체질 개선 시스템이 될 것이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 제시한 2년 과정과 각 교회와 목회자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게 되면 교회의 질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회가 정체되고, 개척목회가 어려운 시기에 MTS는 교회의 체질을 강화시켜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교회다운 교회, 교회됨을 찾게 해주는 툴(Tool)이 될 것이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MTS의 장점은 쉽다는데 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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