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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평신도 훈련 프로그램 MTS의 적용을 위한 토양화 단계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45    등록일시 : 2005-10-31    인쇄
평신도훈련프로그램 MTS의 적용을 위한 토양화 단계

김인하 연구원 교회성장연구소 MTS 담당, inha0107@paran.com


MTS 운영원리와 목표

1. MTS의 운영원리
MTS(Ministry Training School)는 평신도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의 구조 안에서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통해 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고, 각 교회의 구성원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는 평신도 사역자를 양육하는 시스템이다. MTS 과정을 통해 성도들은 2년 동안 제자화, 사역자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1년 과정인 제자화 단계에서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특히 기존 신자일 경우는 수년간의 자신의 신앙을 재점검하고 체계화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2년 과정에서는 자신들의 신앙이 구체적으로 표현되고 실현되는 사역자의 과정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평신도들이 교회 내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신앙훈련은 각각 10주 과정으로 성경가이드학교, 예배학교, 전도자훈련학교가 있다. 10주 과정은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받게 되며, 2박3일 수련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성령학교에서는 성령에 대한 지식과 실제적인 성령체험을 하도록 진행한다. 기도훈련학교도 마찬가지로 이론과 실제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한다.
2. MTS의 목표
평신도들을 사역자로 세우기 위한 MTS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평신도를 사역자화 하는 것이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성도들에게 성경을 돌려주는 것이었다면, 제2의 종교개혁은 성도들에게 사역을 돌려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평신도는 목회자가 갖지 못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이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서로를 돕게 하고 교회를 세운다면, 놀라운 부흥을 이루게 될 것이다. 둘째, 전통적인 구조 안에서의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MTS는 기존의 구조 속에서 구조를 변화시키지 않고,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MTS 훈련과정을 통해 철저한 훈련을 실시하면, 성도들이 사역자로 세워지게 된다. 그들을 구역목회의 지도자로 세우면 바람직한 교회의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건강한 성도, 부흥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MTS 과정은 건강한 성도가 되어 부흥하는 교회가 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

MTS 토양화 단계

MTS를 교회에서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토양화 사역이 필요하다.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이다. 토양화 사역이란 MTS를 실행하기 전에 목회자가 평신도 사역의 필요성과 중요성, 비전과 동기를 교인들에게 심어주고 공유하는 과정을 말한다. 여기에는 크게 세 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 첫째, 연구사역이다. 평신도신학, 평신도운동, 평신도사역에 대한 목회자 스스로의 연구와 공부이다. 이를 통해 목회자 자신이 평신도 사역에 대한 비전과 지식을 가져야 한다. MTS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은 이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둘째, 비전사역이다. 평신도 사역의 비전을 받은 목회자는 이 토양화 기간 동안 설교를 비롯한 모든 목회활동에서 평신도 사역의 비전을 교인들에게 제시하고 강조한다. 셋째, 행정사역이다. 교회의 주보와 소식지, 책, 인터넷, 프랭카드, 포스터, 브로셔 등과 같은 모든 매체들을 이용한 광고를 비롯하여 교회의 모든 부서들을 “사역팀”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행정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MTS의 목표

① 모든 평신도를 사역자화 하는 것이다.
② 전통적인 구조 안에서의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③ 건강한 성도, 부흥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1. MTS 토양화 사례

1) 여수성동교회 - 김병찬 목사
여수성동교회의 사례는 단기간에 MTS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는 교회에 적합한 방법이다. 여수성동교회는 2003년 12월에 1기를 수료하고 교회에 바로 적용하기 위해 준비했다. 약 2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MTS를 통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앞으로 변화될 내용들을 제시했으며 담임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방침에 대해서 설명했다.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여수성동교회가 도입한 방법들은 크게 3가지로 나타났다. 첫째는 담임목회자의 설교를 적극 활용하였다. 특히 일반 성도들이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를 통해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평신도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둘째는 교회 내에 있는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하였다. 매주 마다 나오는 주보는 MTS를 홍보하기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각 주 별로 평신도 사역과 MTS에 관련된 내용을 게재하고 안내문을 제시하여 성도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서 바로 일정을 제시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 소개했다. 특히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 임을 강조하기 위해 가장 눈에 잘 띄는 부분에 게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행정시스템의 보완이다. 갖가지 MTS 행정 양식을 작성하고 교회 내에 필요한 곳에 비치하였다. 재정 지원이나 인력지원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MTS에 집중하도록 했다. MTS 지원서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여 성도들의 참여를 유도한 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MTS를 진행함에 있어 도우미가 필요하다. 이들과 잘 협조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나 MTS에 등록하지 못한 성도들과 함께 진행하여 다음 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 고잔평강교회 - 오규만 목사
고잔평강교회의 사례는 개척교회에서 MTS를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교회에 적합하다. 작은 재원으로 큰 사역을 기대하고 비전을 품기에 남다른 목회자의 헌신과 열정이 필요하다. 때문에 고잔평강교회의 사례는 사람들과 깊은 관련이 있다.
먼저 담임 목회자의 준비가 중요하다. 담임 목회자의 철저한 준비와 자신감은 MTS의 실행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담임 목회자는 MTS의 전 과정을 이해해야 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만일 교회에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나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과 보완과 삭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담임 목회자는 토양화 단계에서 MTS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동영상을 적극 활용하여 평신도 사역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해야 한다. 둘째는 중요한 일들을 맡아 사역할 수 있는 사람을 준비시켰다. MTS를 교회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교회의 전체적인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성도들에게 목사가 아무리 말을 해도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평신도들이 앞장서서 해야 한다. 성도들의 동기 유발을 위해서 평신도들 중에 중역을 맡을 사람들을 정하여 먼저 그들을 설득했다. 그리고 1기 MTS 컨퍼런스의 동영상을 함께 청취하고 토론을 해서 성도들에게 간증하도록 했다. 그들이 먼저 동기가 유발되고 앞에 나서서 성도들을 독려하자 성도들이 알아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셋째는 MTS를 담임목회자의 목회 방침으로 소개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성도들은 MTS를 일시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해 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담임 목회자의 강한 의지와 열정을 성도들에게 알려야 한다. 일시적인 사역일 경우 참여도는 현저히 낮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이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주어진다면 MTS는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낳게 될 것이다.

3) 진주갈릴리교회 - 전경덕 목사
진주갈릴리교회는 장기간에 거쳐 토양화 사역을 준비한 좋은 사례가 된다. 실제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약 4개월 정도지만, 진주갈릴리교회는 대략 2,3년의 토양화 과정을 밟은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진주갈릴리교회는 MTS를 도입하기 전 여러 권의 MTS 교재를 낱권 형식으로 접했다. 이러한 점이 진주갈릴리교회에서 MTS를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되었다. 진주갈릴리교회의 토양화 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MTS 교재 중 일부를 이용한 특강을 진행한다. MTS 과정은 제자화 5가지, 사역자화 5가지 뿐 아니라 특별과정이 있다. 다양한 교재들 중 각 교회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교회에서 특강이나 예배를 인도할 경우 MTS에 대해 거부감이나 저항감이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각 교재가 12주 과정임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6개월 이상 토양화 과정을 준비하는 교회에 적합할 것이다. 진주갈릴리교회는 전도자훈련학교를 수년전부터 특강으로 진행해 왔다. 그래서 담임목회자가 MTS를 교회에 소개 할 때도 무리 없이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둘째,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이때 사용되는 매체는 주보와 프랭카드다. 월별, 주별 광고 계획을 준비하고 주보를 활용하여 홍보하면 효과적이다. 프랭카드 역시 좋은 홍보매체다. 대예배실 전면에 MTS 다이어그램을 부착하거나 교회 입구에 MTS 프랭카드를 설치하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설교를 통한 목회철학의 전달과 성도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목회자의 목회철학을 설교를 통해, 또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그들과 공유하였다.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이 평신도 사역자를 훈련하여 함께 동역하여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주지시키는 것이 좋다. MTS 토양화 단계에 있어서 설교를 하면서 MTS 교재에 대해서 언급하고 교재에 나와 있는 부분을 적절하게 설교에 인용하는 것은 참석을 희망하는 성도들에게 MTS를 친숙하게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안양명성교회 - 황선수 목사
안양명성교회는 제2기 MTS 컨퍼런스를 참여한 뒤 바로 MTS를 적용하였다. 특별한 토양화 과정 없이 교회에 바로 적용한 사례다. 가시적으로 특별한 토양화 단계가 없었던 안양명성교회의 토양화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첫째, 기존의 설교나 목회자의 목회방침을 적극 활용한다. 안양명성교회는 평소 평신도 교육과 양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교나 소그룹 모임을 통해 담임목회자가 성도들과 함께 비전을 나누고 있었다. 이처럼 사전에 목회자가 가지고 있는 평신도 사역에 대한 비전을 교육을 통해 성도들과 나누었던 점은 토양화가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MTS 사역 모델을 설정한다. 황선수 목사는 MTS를 실행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와 연락하고, 그들의 조언을 안양명성교회 내에서 적극 활용하였다. 특히 MTS 사역 네트워크의 모임을 통해 다양한 교회의 소식을 접하고 자기 것으로 재구성하여 교회에 적용했다. 각 교회의 조건과 비슷한 모델 교회를 설정하고 하나의 사례로 적용하는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MTS 사역 네트워크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활용한다. 안양명성교회는 제1회 성령수련회를 통해 제자화 단계 한 과정을 마쳤고, 그 시간을 MTS 토양화 단계에 포함하였다. MTS IC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뜨거운 은혜 가운데 MTS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극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MTS를 실행하는 교회들의 연합 행사를 통해 MTS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2. MTS 토양화 단계의 원리
토양화 단계는 정해진 기한이 있는 것은 아니며 각 교회에 형편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각 교회의 평신도 사역에 대한 교회의 현 위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토양화 단계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양화 단계에서는 MTS를 적용하고 실행하는 담임목회자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담임목회자가 MTS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담임목회자를 도와서 MTS를 교회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역자가 필요하다. 동역자들과 함께 MTS에 대해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동역자들을 MTS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신도 사역자가 동역자가 될 경우도 MTS 컨퍼런스를 참석하는게 가장 효과적이고, 여의치 않을 경우 MTS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토론하면서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담임목회자는 설교와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평신도 사역비전에 집중하여 선포하고 홍보해야 한다. 집중이란 반복과 강조를 통해서 효과가 나타난다. 토양화 단계에서는 먼저 실행하는 회원교회의 목회자를 초청하여 MTS의 중요성과 MTS를 통해 나타나는 기대효과에 대해서 특강을 진행하는 것도 유익하다.
교회의 행정시스템도 MTS를 지원하고 도울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 MTS 사역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선 지원을 위한 부서가 필요하며, 돕는 사역자들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에서 지원을 할 것인가가 미리 정해져야 한다.
토양화 단계에서는 모범적인 모델 설정을 해야 한다. MTS 회원교회 중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고 자료를 제공받아 교회에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MTS 성공적인 실행에 있어 지름길은 절대 없다.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땀과 수고가 최고의 토양화 작업이다.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어떤 좋은 프로그램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인에게 받은 달란트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두 배의 결실을 맺은 두 종처럼 착하고 충성된 모습으로 하나씩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맺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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