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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교회의 변화를 가져오는 MTS-안양명성교회 MTS훈련현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46    등록일시 : 2005-06-30    인쇄
교회의 변화를 가져오는 MTS
안양명성교회 MTS 훈련 현장

교회성장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인 MTS의 장점 중 하나는 전통교회의 틀을 바꾸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알파코스나 셀과 같이 기존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조직과 양육체계를 완전히 바꿔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교회 안에 양육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적용시킬 수 있다. 2,000명 규모의 방주교회(권영복 목사)가 예전부터 실시하던 ‘제자학교’라는 시스템 안에 자연스럽게 MTS를 적용하여 더욱 심화시킨 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을 든다면 쉽다는 것이다. 처음엔 다 알고 있는 내용인 듯 싶지만, 양육이 반복 될수록 자신들이 알고 있던 성경적 지식들이 체계 있게 정리되면서 더욱 심화되어짐을 느끼게 된다. 쉽게 느껴지는 내용들이 방향성을 가지고 논리 있게 반복, 교육된다는 점은 MTS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를 더 든다면, 교회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인데 특히 90% 이상이 100명 미만의 교회라는 한국의 상황 속에서,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작은 교회에서도 부담 없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MTS의 유용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MTS는 드러나는 실패 사례 없이 적용하는 교회마다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교회가 바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하고 있는 안양명성교회(황선수 목사 담임)이다. 안양명성교회에서의 MTS 사례담들은 개교회에서 MTS 사역을 구상할 때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만큼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았다. 이러한 점들이 다른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안양명성교회를 방문하였다.

작지만 넘치는 열정을 느낌

안양명성교회는 출석성도 60여 명의 작은 교회이다. 황선수 목사 내외와 교회에서 MTS사역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젊은 여집사님 한분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점은 교회 안에 흐르고 있는 역동적인 변화의 조짐과 기대감이었고 그 변화의 요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말해달라는 필자에게 황 목사 내외는 MTS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가 MTS를 교회에 적용하게 된 계기는, 평상시 평신도 사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자신의 교회에 적합한 양육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던 차에 작년 4월에 열렸던 MTS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나서였다. 이제는 MTS를 교회에서는 없으면 안 될 중요한 사역으로 여기고 있는 황 목사에게서 목회자가 MTS를 교회에 적용할 때 어떠한 마음으로 사역을 해야 할 지를 잘 느낄 수 있었다.

MTS 훈련 과정

황 목사는 MTS 컨퍼런스를 참여한 뒤 바로 MTS를 적용하였고, 한 달 후 MTS 사역본부에서 개최한 성령수련회에 성도들과 함께 참여하였다. 보통 3~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되어있는 MTS를 준비기간 없이 바로 적용한 데에는 황 목사의 불같은 열정과 확신이 있기도 했지만, 평상시 설교나 소그룹 모임을 통해 그의 비전을 나누고 성도들을 교육시킴으로서 자연스럽게 교회가 준비되도록 이끄신 성령님의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MTS를 적용하기 전 유난히 그가 설교 중에 강조했던 부분은 한 사람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이었고 이는 성도들로 하여금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요인이 되었다. MTS를 적용하기 전 준비기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준비가 되어 있다는 담임목사의 확신이 있을 때, 교회가 무엇인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을 때 주저하지 않고 결단하여 시행 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안양명성교회는 찬양예배로 드리는 주일 2시 예배를 마치고 3시부터 5시까지 MTS를 실행한다. 현재 총 2년 과정 중, 1년 과정의 마지막인 전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남성 1명과 여성 9명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들과 젊은 집사들이 구분 없이 함께 양육시간을 갖는다. 보통 MTS는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교제를 나누도록 되어 있는데 명성교회는 대신 간식시간을 가짐으로 이를 대체했다. 명성교회가 이러한 이른 시간에 MTS를 하는 이유는 주일예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였고 이는 MTS가 단지 양육자들만의 작은 소그룹 모임이 아닌 교회전체의 중요한 사역이 되도록 그 중심을 잡게 했다.
1년 과정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지금까지 안양명성교회는 MTS를 통해 큰 변화들을 가져왔다. 이러한 사역의 열매들을 통해 MTS를 적용함에 있어서 개 교회가 얻을 수 있는 적용점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고자 한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라

MTS를 개 교회에 적용함이 있어 안양명성교회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MTS 적용 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를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즉,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MTS를 시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안양명성교회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MTS를 시행할 때 얻을 수 있는 점들을 살펴보자.

1) 목회자의 열정 회복
목회자 및 교회의 사역자들이 침체되어 있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MTS는 시행해 볼 만 하다. 황 목사의 경우 원래 불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교회내외의 사정들로 인해 의기소침한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MTS를 시작하면서 다시 힘을 얻었다. 그는 체계 없이 뜨거웠던 영성이 MTS를 통해 ‘정리된 영성’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고 이야기 한다. 이와 같이 MTS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성과 명확하게 정해져있는 체계들은 목회자로 하여금 방향성과 확신을 갖게 한다.

2) 교회의 분위기 쇄신
안양명성교회는 창립 7년째를 맞이하여 최근에 성전을 이전하였다. 원래 황 목사가 부임하기 전 안양명성교회는 7, 80명까지 부흥하였다가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했고 지역 주민들의 신뢰도 철저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최악의 교회에 부임하게 된 황 목사는 교회를 쇄신하기 위해 6년 동안 최선을 다했으나 곧 지치게 되었고 교회는 침체되었다. 그러나 MTS를 시행하면서 교회의 분위기는 변하기 시작했다. 청년들과 장년들이 양육을 통해 함께 어울리면서 연령의 장벽이 무너지게 되고 목회자의 열정과 비전이 성도들에게 전달되기 시작했다. 이렇듯 교회가 침체되었을 때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한 데, MTS는 이러한 경우 매우 효과적이다. 흔히 어떤 규모나 시스템이 갖춰진 교회에서 MTS가 가능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작고 조직이 갖춰지지 않은 개척교회에 더욱 MTS가 유용하다고 황 목사는 말하였다. 그러므로 MTS를 교회에서 시행할 때 교회의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 체계를 갖춰나가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시행해 보자.
3) 성도들의 깨어진 가정을 변화시킴
황 목사 내외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성도들의 가정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다. 인터뷰에 함께 참여했던 여집사님은 자신이 가정의 회복을 경험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들은 MTS 사역 중 소그룹 나눔을 통해 일어난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의 케이스를 보면서 서로 격려하며 위로를 얻는다. 모든 잘못이 남편에게 있다라고 여겼던 아내들이 체계 있는 말씀교육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그들이 먼저 변화되면서 남편들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아내의 변화를 통해 가정의 변화를 목표로 삼고 MTS를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MTS는 이미 ‘가정성장학교’라는 특별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4) 성도들에게 ‘내 교회’라고 여기는 주인의식을 갖게 함
가정의 변화는 성도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오게 했다. MTS를 통해 교회가 변화되면서 가정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자, 교회보다 자신과 가정을 먼저 생각하던 성도들이 “교회가 바로 서야 가정이 선다”라는 관점의 변화를 갖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얻게 된 성도들의 주인의식은 교회를 이전할 때에 겪었던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위와 같이 뚜렷한 목표와 기대를 가지고 MTS를 실행해 나갈 때 교회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기대하지 못했던 곳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황 목사는 앞으로 MTS를 통해 사역자들을 더욱 재생산해 내며 교회 안에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MTS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황 목사뿐만 아니라 MTS를 경험한 안양명성교회의 성도들은 MTS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사모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냥 봉사나 많이 하고 모나지 않게 신앙생활을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모습이 훈련을 통해 신앙의 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안양명성교회의 작은 목사로 세워져 가는 것을 느낍니다.”(이진희 집사)
앞으로 안양명성교회의 MTS를 통해 소규모의 교회에서 MTS가 어떻게 잘 뿌리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모델이 되어지며 교회의 부흥에 큰 원동력이 되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취재 : 김인하 연구원, kiminha@pastor21.com
글 : 이상우 연구원, gaekuri@pastor21.com

* 안양명성교회를 통해 보는 MTS 기대효과
1. 목회자 및 사역자들의 열정 회복-MTS가 가지고 있는 영성과 분명한 방향제시.
2. 교회의 분위기 쇄신-침체되어 있는 교회의 체질 개선 및 조직화.
3. 가정의 회복-아내의 변화를 통한 가정의 회복.
4. 성도들의 주인의식-교회를 우선으로 하는 관점의 변화와 헌신도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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