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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한국교회에 필요한 평신도 사역운동 MTS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41    등록일시 : 2007-03-31    인쇄
한국교회에 필요한 평신도 사역운동 MTS



김인하 연구원 ┃ 교회성장연구소 MTS담당, inha0107@paran.com


평신도를 제자로, 제자를 사역자로 세워가는 MTS가 한국교회에 소개된 지 벌써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2003년 ‘제1기 MTS 컨퍼런스’이후 MTS는 목회자들의 지속적인 주목과 관심을 받으며 한국교회 평신도 사역의 활성화에 큰 기대를 품게 하였다.
교회성장연구소는 해마다 두 차례의 MTS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각 지역별로 ‘MTS 체험학교’를 개최해 MTS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현재 MTS는 컨퍼런스를 통해 총 7기까지 수료했으며, MTS 체험학교는 7차까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700여 교회가 MTS를 통해서 평신도들을 제자화·사역자화 해 나가고 있다.
2007년에도 두 차례의 컨퍼런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8기 MTS 컨퍼런스는 2007년 4월 9일 월요일부터 11일 수요일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진행되며, 11월 5일 월요일부터 7일 수요일까지는 제9기 MTS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총 12차의 MTS 체험학교가 진행된다.
4월호에서는 컨퍼런스를 앞두고 MTS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MTS 운영원리와 실제적인 진행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시대가 요구하는 평신도 사역운동 MTS
평신도 사역신학 혹은 평신도 사역운동은 오늘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목회 패러다임이자 트렌드이다. 목회자에게 집중되었던 사역을 평신도와 함께 공유함으로 그들의 전문성을 목회현장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침체기에 있는 한국교회 부흥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이처럼 목회적 필요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교회성장연구소가 2003년 개발, 3회에 걸친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에 보급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시스템이 바로 MTS이다.
MTS는 평신도 신학과 사역운동, 제자훈련, 셀운동, 알파코스, 멘토링의 원리를 한국교회의 상황에 통전적으로 접목한 것으로 2년 과정의 10단계 훈련 시스템이다. MTS는 전통적인 교회구조 안에서 평신도들을 목회자를 돕는 동역자로, 사역의 전문가로 훈련시키기 위해 2년이라는 정해진 기간과 스쿨이라는 체계적 원리를 적용했다.
MTS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인 교회 구조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평신도를 목회자 같은 사역자로 세우는 훈련 시스템이다. 둘째, 목회자에게 배우고, 목회자를 돕고, 목회자와 함께 사역하는 평신도 사역자 개발 프로그램이다. 셋째, 평신도운동, 제자훈련, 셀, 알파, 멘토링, 코칭의 원리를 통합적으로 접목한 평신도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이다. 넷째, 2년 과정 후 수료자를 100퍼센트 사역현장으로 파송하여 교회를 세우는 핵심 사역자 배출 프로그램이다. 다섯째, 2년 과정 동안 한 사람의 신자를 제자로, 제자에서 사역자로 성장시키는 통합적 훈련 시스템이다.
특히 MTS는 모든 교파에서 사용해도 신학적으로 큰 무리가 없도록 집필된 교재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교재 내용의 난이도는 목회자들에게는 쉽고, 평신도들에게는 약간 어려운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MTS는 목회자의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MTS 교재는 많은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재와 갖가지 교육훈련 교재로 사용되어졌다.
교재의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국 단편적인 양육 훈련이 되느냐, 아니면 입체적이며 전인적인 교육 훈련이 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다. MTS는 단순한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적훈련이나, 사역을 위한 훈련만은 아니다.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양육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엡 4:12). 결국 MTS는 성도들을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로, 주께서 이 땅에서 하신 일보다 더 큰일을 하게 될 사역자, 더 나아가 온전한 사람으로 세우는 효과적인 양육 시스템인 것이다(엡 4:13).

MTS의 운영과 구조
MTS를 교회에서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토양화 단계가 필요하다. 토양화 단계란 MTS를 실행하기 전에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가 동시에 준비해야 할 내용들이다. 여기에는 평신도 운동, 평신도 신학, 평신도 사역에 대해 목회자가 준비하는 연구사역과 설교와 교육 등을 통해 평신도 사역의 비전을 교인들에게 선포하고 강조하는 비전사역, 교회의 주보와 소식지, 책자, 홈페이지 등의 매체를 이용해 홍보하고 교회의 부서들을 ‘사역팀’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행정사역이 모두 포함된다.
토양화 단계를 거쳐 MTS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 2년 동안 10개의 훈련코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 과정은 MTS가 강조하는 ‘불신자에서 신자로, 신자에서 제자로, 제자에서 사역자로!’라는 표어에 따른 것으로, 예비 과정, 제자화 과정, 사역자화 과정이 그것이다.
예비 과정은 새신자를 MTS에서 훈련시키고자 할 때 신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을 위한 6주 혹은 2박3일의 기간을 말한다. MTS 제자화 과정은 성경, 예배, 전도, 성령, 기도의 과정을 1년 동안 코스 형태로 진행한다. 2년차 사역자화 과정에서는 소그룹리더, 중보기도, 새신자양육, 제직, 은사학교로 사역에 대한 더 실제적인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MTS 각 코스의 기간들은 크게 ‘Long-term Course’(LC)와 ‘Intensive Course’(IC)로 구분되는데, MTS 운영 구조는 LC와 IC가 조화를 이루면서 구성되어 있다. LC 과정은 10주간의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1박2일의 수련회를 필수적으로 진행하며, IC는 2박3일 수련회 형태로 한 과정에 대해서 집중적인 학습과 성령대망회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LC가 이성적-체계적인 학습과정(Rational-Systematic Learning Process)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IC는 감성적-집중적인 체험과정(Emotional-Intensive Experience Process)을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즉 MTS는 이성과 감성, 개인성과 집단성, 학습성과 체험성, 체계성과 집중성이라는 양자 대칭적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제자화 과정의 LC에는 성경훈련학교, 예배훈련학교, 전도자훈련학교가 있고, IC에는 성령학교와 기도훈련학교가 있다. 1년의 일정 속에서 배치해 보면, 1-3월에 성경훈련학교(LC), 4-6월에 예배학교(LC), 8월에 성령학교(IC), 9-11월에 전도자훈련학교(LC), 12월에 기도훈련코스(IC)로 펼쳐진다. 사역자화 과정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개할 수 있다.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양육시스템
한국적 상황에서는 교회의 전통적인 구조와 체제 속에서 조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통합적이고 통전적인 양육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존의 구역체제 속에서도 얼마든지 평신도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양육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한국교회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MTS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들은 한국교회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MTS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장점을 가진다.
첫째,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체계적이며 균형적인 신앙교육과 사역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직 말씀 혹은 오직 기도, 자신이 즐겨하는 예배, 전도 없는 신앙생활 등 불균형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가 많다. 특히 성령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체험의 부재로 인해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많다. 평신도 사역자가 사역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한다면 사역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져 효과적으로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 제시하는 MTS는 전체 2년 과정 속에서 1년차 과정은 제자화 단계로 성도 개개인의 영성과 지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말씀훈련과 기도훈련, 그리고 전도와 예배에 대한 훈련은 성도 개인에게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특히 성령 하나님에 대한 지식적인 교육과 체험적인 훈련은 성도들이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2년차 과정에서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사역배치는 평신도들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사역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한다.
둘째, 목회자와 평신도가 친밀한 동역적인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MTS를 통해서 평신도 사역자는 목회자에게 배우고 목회자와 함께하는 동역자이자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의 가교역할을 감당할 자로서의 평신도 사역자(Lay Pastor)의 정체성을 갖추게 된다. MTS의 목적이 ‘목회자에게 배우고, 목회자를 돕고, 목회자와 동역할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고, 이를 위해 교육하고 훈련받기로 자원한 평신도 사역자이기 때문에 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자 사이에 권한의 경계선의 문제를 놓고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
셋째, 하나님 사랑과 공동체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MTS는 성도들의 지적인 욕구와 영적인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그 동안 많은 훈련과정이 지적인 면에 치중하여 암기하고, 책을 요약하고, 리포트를 써내는 일을 했으나 이는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그리 쉽지 않는 일이다.
MTS는 전 과정 속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교제와 중보기도가 행해진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신앙지식을 갖게 되며, 소그룹으로 구성된 성도들과의 나눔의 시간(Sharing)을 통해 성도들 안에서 긍휼과 사랑, 깊은 공동체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매시간 진행되는 중보기도와 LC(Long-term Course) 과정 중 1박2일 수련회 그리고 IC(Intensive Course) 과정은 성령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즉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이와 같이 MTS는 성도들의 지적인 필요와 영적인 필요를 모두 채워주는 통합적이며 통전적인 평신도 양육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MTS를 필요로 하는 교회
그동안 한국교회는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훈련을 통해 평신도를 양육하지 못했다. 한국교회의 정체 상태는 이러한 교육과 훈련의 부재로 말미암아 발생한 불가피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교회가 다시 건강하게 부흥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평신도들의 지적 욕구와 영적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하고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성도간의 깊은 교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MTS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서 전인적인 신앙교육과 훈련을 겸할 수 있는 양육체계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한 교회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첫째, 지속적인 성장을 경험하였으나 정체기나 침체기 상황에 있는 교회가 MTS를 필요로 한다. 교회는 목회자의 영성에 의해 성장한다. 그러나 목회자 혼자의 힘으론 지속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없다. 모세가 이드로의 권유를 받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그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인도했듯이 평신도 사역자들을 그들의 은사대로 교육하고 권한위임을 통해 배치시켜야 한다. MTS는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 교회에 도움을 준다.
둘째, 새신자들을 비롯한 성도들을 향한 뚜렷한 교육목표가 없는 교회들 역시 MTS를 필요로 한다. MTS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평신도들 스스로가 자신의 신앙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도우며, 자신의 사역에 대한 은사를 발견해 나가게 된다. 결국 목회자에게서 배우고, 목회자를 돕는, 진정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동역자로 세워진다.
셋째, 지속적인 훈련과정의 부재로 성도들의 신앙훈련이 약화된 교회들은 MTS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지속적인 훈련과정으로 성도들의 신앙훈련을 책임지는 곳을 찾기 어렵다. 간혹 성도의 영적 훈련과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발성이거나 무계획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훈련 대상의 수준에 대한 고려 없이 교재 중심, 방법론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되어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MTS는 뚜렷한 교육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각 단계별 목표와 각 강의별 핵심 목표가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들의 교육과 훈련의 과정을 알 수 있으며, 더욱 적극적인 훈련참여를 불러올 수 있다.

결론적으로 MTS는 체험적인 신앙과 지적인 신앙을 유지하기 원하는 교회, 그리고 기존의 구역제도의 틀 안에서 양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원하는, 변화를 추구하는 교회들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양육을 원하는 목회자는 MTS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MTS는 너무 어렵지도 않고 적용 중심으로 교재를 제작하였기에 실생활에서 삶의 변화를 체험하기 원하는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배우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MTS는 목회자에게서 배우고 목회자를 돕고 목회자와 함께 사역하는 귀한 평신도 사역자를 양산해내는 양육시스템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 2007년 21세기 MTS 사역 네트워크 일정 안내
4월 9-11일 제8기 MTS 컨퍼런스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
5월 3-4일 제8차 MTS 체험학교 대구 중앙교회
6월 14-15일 제9차 MTS 체험학교 대전 성은감리교회
8월 6-8일 제4차 MTS IC 성령수련회 치악산 명성수양관
10월 18-19일 제10차 MTS 체험학교 부천 진솔교회
11월 5-7일 제9기 MTS 컨퍼런스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
※ 위 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상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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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2109-5737, E-mail: inha01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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