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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신앙이 사역으로 나타는 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80    등록일시 : 2005-09-30    인쇄
진주 갈릴리교회

신앙이 사역으로 나타나는 MTS


교회성장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인 MTS(Ministry Training School)의 장점 중 하나는 전통교회의 틀을 바꾸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알파코스나 셀과 같이 기존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조직과 양육체계를 완전히 바꿔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교회 안에 양육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적용시킬 수 있다. 2,000명 규모의 방주교회(권영복 목사)가 예전부터 실시하던 ‘제자학교’라는 시스템 안에 자연스럽게 MTS를 적용하여 더욱 심화시킨 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쉽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엔 다 알고 있는 내용인 듯 싶지만, 양육이 반복 될수록 자신들이 알고 있던 성경적 지식들이 체계 있게 정리되면서 더욱 심화되어짐을 느끼게 된다. 쉽게 느껴지는 내용들이 방향성을 가지고 논리 있게 반복, 교육된다는 점은 MTS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를 더 든다면, 교회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인데 특히 90% 이상이 100명 미만의 교회라는 한국의 상황 속에서,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작은 교회에서도 부담 없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MTS의 유용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 MTS를 기획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동기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교회의 특징을 성경에서 찾아본다면 에베소서 4장 11절~12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이 구절에서는 건강한 교회의 다양한 모습들이 나온다. 특히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선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의 일을 찾아서 교회에서 사역을 감당케 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다양한 은사를 가진 성도들이 그들의 사역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성도들의 신앙의 표현이 그들의 사역으로 나타나는 것이 건강한 교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들의 신앙이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 알지 못한다. 구체적인 방법이나 명확한 척도가 없다. 그러나 에베소서 4장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성도들의 신앙이 건강한 상태인가를 가늠하려면 그들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사역으로 나타나고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MTS는 2년에 10가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1년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제자화 단계는 성경, 성령, 예배, 기도, 전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성도들은 성도들의 개인의 신앙을 점검하고 더욱 성장시키는 시간이 된다. 초신자인 경우는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말씀공부를 어떻게 하며, 예배는 어떻게 드리고 기도는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신앙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바른 정립을 가져오게 한다. 무엇보다도 담임목회자의 목회철학과 교회의 특징을 소개받게 됨으로 보다 쉽게 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된다.
2~3년에서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을 한 기존신자에게는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바른 신앙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받지 못했던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고 신앙상태를 재정립할 수 있게 한다.
2년차 과정으로 진행되는 사역자화 단계는 소그룹리더, 은사, 중보기도, 제직, 새신자양육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성도들의 신앙이 사역으로 나타나는 과정이다. 1년차 과정에서 MTS 훈련생들은 바른 신앙의 정립과 함께 목회자의 목회철학과 교회의 목회방침을 함께 교육받는다. 그리고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에 필요한 일군들로 세워진다. 담임목회자에게 직접 배운 평신도 사역자들은 교회를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역자들로 세워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리더를 세우신다. 그리고 많은 동역자들을 세우신다.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신다.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의 생각을 공유하고 같은 목회철학을 공유하는 사역자들은 더욱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가 될 것이다.
이번 MTS 탐방은 이와 같이 성도들의 신앙이 구체적인 사역으로 나타나고 있는 진주 갈릴리교회를 방문했다.
행함의 전도와 함께한 ‘오직 예수’의 신앙 17년

진주 갈릴리교회는 1989년 11월 30일 첫 수요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제1대 담임목사인 김영출 목사와 함께 1989년 12월 3일 주일 예배를 시작하였다. 교회 개척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교회는 ‘오직 예수’의 신앙을 모토로 삼고 나아갔다. ‘오직 예수’의 신앙을 근본으로 행함을 통한 전도를 지향한 순수 복음주의의 교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갔다. 현재는 원로목사가 된 김영출 목사는 당시 부임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전도폭발’과 여러 가지 전도훈련을 통해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지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교회의 곳곳에는 전도에 필요한 양식과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었다. 예수님의 복음 선교의 중심지였던 갈릴리처럼 진주 갈릴리교회는 진주지역의 갈릴리로 경남지역에 세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진주지역의 중심 교회로

2004년은 진주 갈릴리교회에 아름다운 역사로 기록된 해이다. 김영출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제2대 전경덕 목사가 담임목사로 추대되었다. 아름다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교회는 제2의 부흥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전경덕 목사는 세대교체 후 교회의 쇄신과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많은 기도와 노력을 하고 있었다. 먼저는 세대간의 조화를 위해, 다음은 기존의 전도활동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또한 평신도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근지역의 개발을 통해 현재 진주 갈릴리교회는 진주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게 되었다. 교통의 중심지, 행정권역의 중심지가 현재의 진주 갈릴리교회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전도와 선교의 중심지가 갈릴리였듯이 영적중심지로서 진주 갈릴리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경덕 목사는 목회에 임하고 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전 목사는 먼저 평신도들과 함께 세워가는 교회를 구상하게 되었고, 평신도들로 하여금 목회의 일정부분을 담당 할 수 있는 평신도 사역시스템으로 교회를 재정비하고 있다.

진주갈릴리교회 MTS 시작

말씀과 기도로 기초가 든든한 교회, 성령과 은혜로 체험이 가득한 교회, 전도와 선교로 열매가 확실한 교회, 섬김과 봉사로 사랑이 풍성한 교회가 진주 갈릴리교회의 목회의 핵심가치다. 진주 갈릴리교회는 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성도를 제자로, 제자를 사역자로 세우는 교회”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평신도 훈련 양육시스템으로 교회성장연구소가 개발한 MTS를 교회에 적용 실행하게 되었다.
진주 갈릴리교회가 다른 교회들 보다 쉽게 MTS를 적용하게 된 배경은 MTS를 적용하기 전에 낱권 형식으로 되어있던 MTS 교제를 교회에서 활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MTS를 소개하기 전, 토양화 작업이 진행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전경덕 목사는 MTS를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준비하였다. 일단 부분적인 교재사용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던 터라, 교회 앞에 한 달간 집중적인 광고를 하였다. 그리고 목회자의 목회철학을 설교를 통해, 또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그들과 공유하였다.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이 평신도 사역자를 훈련하여 함께 동역하여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끊임없이 주지시켰다.
전경덕 목사는 MTS 토양화 단계에 있어서 설교를 하면서 MTS 교재에 대해서 언급하고 교재에 나와 있는 부분을 적절하게 설교에 인용하여, 참석을 희망하는 성도들에게 MTS를 친숙하게 만들었다.
현재 성경학교와 성령학교를 마쳤으며, 참여인원은 화요일 오후반에 35명, 수요일 오전반에 32명으로 약 70여명이 참여하여 훈련을 받고 있다.

진주 갈릴리교회를 통해 본 MTS
토양화 단계의 노하우 Tip

① MTS 실행 전 MTS 교재 중 일부를 이용한 특강 진행
② 교회 앞에서의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홍보
③ 설교를 통한 목회철학의 전달과 성도들의 참여유도


쉬운 교재로 체계화되는 신앙훈련 경험

MTS를 도입하면서 갖게 되는 첫 번째 장점이 초신자들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항존직이나 수년간 신앙생활을 한 성도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재정립하고 검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단 교재가 쉽기 때문에 남녀노소 뿐 아니라, 교육수준의 차이를 충분히 극복하며 강의를 진행 할 수 있다.
진주 갈릴리교회는 기존에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교회 내에서 실시하고 있었다. 기존의 방법은 전도에 대한 훈련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성도들은 사역에 대한 훈련을 받았지만 자신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는 갖지 못했었다.
MTS의 도입으로 진주 갈릴리교회의 초신자들은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기존 신자들은 자신의 신앙을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MTS 교재는 쉽기 때문에 성도들이 성경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서 목회자와 공감하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먼저 훈련받은 평신도 팀장들이 그들이 갖고 있는 지도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진주 갈릴리교회 MTS 운영의 묘

1) 다양한 시간대를 선정한다
진주 갈릴리교회 MTS는 직장인을 위한 화요일 오후반과 가정주부를 위한 수요일 오전반으로 구분하여 모집하였다. 개척 초부터 꾸준한 성경공부와 소그룹 모임에 익숙한 진주갈릴리교회는 MTS를 시작하면서도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2) 기존신자와 초신자의 차이를 인정한다
교회에 MTS가 시작되면서 교회는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다.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MTS에 참여하였고, 그들의 삶을 나누는 시간은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 전경덕 목사는 MTS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이 작은 고민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다음 주에 나눌 실천내용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MTS를 통해 받은 말씀과 매 강에서 나오는 숙제를 통해 나오는 실천사항을 하나하나 지키면서 보다 실제적인 신앙을 체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신자들 역시 신앙생활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론적이고, 추상적인 신앙의 개념들이 자신들의 삶에서 나오는 실제라는 사실에 감격한다고 말했다. 수년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 성도들에게는 자신의 신앙을 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사랑하라’는 말씀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MTS는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하라’라는 말씀을 직접 실천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서로 나누면서 신앙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로 세워짐을 경험한다고 한다.
3) 교회의 비전을 공유한다
진주 갈릴리교회는 MTS를 통해 교회가 지향하는 사역이 이루어지는 것을 하나하나 경험하고 있다. 성경가이드학교와 성령학교를 마무리한 현재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기초를 쌓고 있다. 또한 실제적인 성령의 체험을 통해 이론적으로 정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역동적인 신앙생활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2005년 교회의 주제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이다. 이는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지역사회를 품어가기 위해서 내놓은 주제이다. MTS를 통해 교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성도들은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목회자와 함께 공유함으로 교회는 더 힘있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다. 전경덕 목사는 MTS를 운영하면서 분명한 목적을 세우고 있었다. MTS를 통해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꿈을 꾸고, 그 꿈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교회에서 배운 바를 하나하나 삶에 적용하고 실천함으로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이다.


진주 갈릴리교회 MTS 운영 노하우 Tip

1) 다양한 시간대를 선정한다.
2) 기존신자와 초신자의 차이를 인정한다.
3) 교회의 비전을 공유한다.

MTS를 시작하는 교회들에게

전 목사는 자신의 MTS 실행담을 통해서 MTS의 유익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MTS는 성도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의 변화를 추구한다. 성도들의 신앙의 연륜은 많다. 하지만 구체적인 신앙의 열매가 없다. MTS는 성도들의 신앙을 구체화 시켜주고, 목회자와 동역할 수 있도록 사역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회가 신앙의 공동체에서 이젠 구체적인 사역의 공동체로 성숙되게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 MTS는 교회에 좋다. 쉬운 교재로 성도들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작해보라. 그러면 얻는 것이 있다.”

전목사는 모든 교회들이 MTS를 실행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이유로는 교재가 쉽기 때문에 세대간, 학력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으며,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 담임목회자와 목회자가 힘있게 사역할 수 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진주갈릴리교회의 MTS 사역을 통해서 우리는 MTS가 교회의 체질을 개선시키며, 평신도 사역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사역을 발견하고 그 사역에 동참하게 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신앙이 구체적인 사역으로 변화되는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전경덕 목사의 말대로 ‘시작이 중요하다.’ 2년 후에 놀라운 변화를 보게 될 줄 믿는다.

취재, 글 : 김인하 연구원, kiminha@pasto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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