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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교회성장 - 교회성장세미나]소그룹 리더의 7대 운영지침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78    등록일시 : 2005-08-31    인쇄
소그룹 리더의 7대 운영지침


명성훈 목사 | 교회성장연구소 고문, msh@pastor21.com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큰 교회라고 할지라도 작은 소그룹에 성도들을 소속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인생의 살맛나는 세 가지 감정이 바로 소속감, 가치감,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 감정을 심어줘서 사역자로 만드는 교회, 그래서 모든 사람을 사역자로 만드는 교회, 이러한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이를 위하여 소그룹 리더들은 소그룹 멤버들을 자신과 같은 리더로 훈련시켜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또 다른 소그룹의 리더가 되게 하는 리더가 가장 훌륭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그룹 리더가 잘 훈련되고 자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소그룹 리더의 7대 운영지침이다.

1. 소그룹 리더의 자세와 자격이 가장 중요하다

소그룹 리더의 자세와 자격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구원의 확신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듯이,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이 남을 인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들은 늘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넘쳐야한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소그룹 운영이라는 것이 일이라고만 느껴지면 견디기 어려워진다. 오히려 소그룹 운영이 취미가 되고 그 안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전도하는 것, 기도하는 것, 심방하는 것, 사람을 가르치고 양육하고 내 문제가 아닌 다른 사람 문제 때문에 금식하고 몸부림치며 기도하는 것이 나의 취미라고 생각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욱 크게 사용해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되어야 하는 것이 소명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고, 하나님께서 나를 쓰신다고 확신할 수 있는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이 소명의식을 갖게 되면 우리에게는 열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세상에 그 어떠한 자질보다 열정의 자질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기보다는 믿음과 열정을 쓰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믿음과 열정, 은사를 확실하게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2. 분명한 목적의식과 목표설정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소그룹 리더는 분명한 목적의식과 목표설정이 있어야 한다. 목적의식이 중요한 이유는 목적을 제대로 알 때, 중요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많이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돈과 출세, 쾌락 때문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을 시키셨기 때문에 내가 이 길을 간다라고 하는 이 목적의식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인생의 목적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이다.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하며,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늘 염두에 두고 일을 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둘째는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행복할 때 사람들이 모여 들고 교회가 행복한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서 우리는 행복한 것이다. 보통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하면 그저 하나님만 위해서 살기 때문에 기쁘고 즐겁게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진정한 거룩함의 의미는 성령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들이 부흥이 되지 않는 이유는 본질적이고 중요한 목적에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에 목숨을 걸기 때문이다. 어느 날 어떤 교회에 피아노가 한대 들어왔는데 당회에서 이것을 오른쪽에 놓을지 왼쪽에 놓을지를 의논하다가 교회가 깨졌다고 한다. 피아노를 오른쪽에 놓던 왼쪽에 놓던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싸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두 존재는 바로 하나님과 사람이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땅도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이며 그리스도의 몸이다. 즉 하나님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교회이고,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우리가 은혜를 받는 것이다. 소그룹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최고가 되고 그 다음에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이 다치지 않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하고 그런 소그룹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3. 소그룹 멤버의 모든 것에 정통해야 한다

세 번째로 소그룹 리더는 구역식구의 모든 것에 정통해야 한다. 사랑의 출발은 올바른 이해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 높은 보좌에서 이 낮은 곳으로 내려 오셨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는 끊임없이 소그룹 멤버들의 삶의 영역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그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목회라고 하는 것은 복음을 가지고 필요를 채우고 문제를 해결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다. 로버트 슐러 목사가 이런 말을 했다. “목회란 복음으로 필요를 채우고 문제를 해결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서로 관계가 좋지 못한 이유는,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잘 알아야 하고 상대방이 나하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들이 명심할 것은 소그룹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굉장히 효과적인데, 첫째가 듣는 것이다. 잘 들어주는 것이 대화의 첫 번째 요소가 된다. 대화는 일방이 아니고 쌍방인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는 자신이 많이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소그룹에는 만남이 있고 나눔이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해야 한다. 서로가 진정한 만남을 통하여 삶을 나누게 되면 문제가 해결된다. 영어에 meeting이라는 말은 ‘모임’이라는 말도 되지만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도 된다. 즉, 필요가 채워진다는 말이다. 진정한 만남이 있으면 문제가 해결되고 필요가 채워지는 것이다.
소그룹에서 진정한 만남이 있어야 하고 인격적인 만남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무엇보다 정말 좋은 친구와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역이 좋은 친구와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만남 없이 형식적인 것만 있다면 사람들이 모임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진짜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고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후원자가 되고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될 때, 결속력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모임을 가질 때, 소그룹 리더는 오랜 시간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서로의 삶을 나누게 하고, 잘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 들어줄 수 있는 리더가 진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기 위한 두 번째 효과 적인 방법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질문을 잘하면 굉장히 은혜로운 분위기가 형성된다. 나누는 것이 연습이 안 되고 훈련이 안 된 사람들을 위해서 리더는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질문을 던져주어야 한다. ‘오늘 이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어떠한 경험이 있니?’ 이런 식으로 정말 편안한 누구나 대답 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 사람이 대화를 잘 하게 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일방적으로 가르치지 말고, 엉뚱한 질문을 해도 그것을 잘 받아 들여야 한다. 질문에 대한 핀잔을 주면 그 다음부터는 절대로 질문을 안 하게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칭찬을 해줘야 되는 것이다.

4. 담임목사와 한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네 번째로 소그룹 리더는 담임 목사와 한목소리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소그룹 리더가 잘났다고 해도 ‘셀’이라고 하는 것은 ‘세포’이기 때문에 이 뇌의 영향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바로 이 뇌가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위임을 받은 담임 목사가 교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이다. 담임 목사의 나름대로의 목회 철학이 있고 또 목회 비전이 있고 방침이 있는데 거기에 소그룹 리더가 순종해 줄 때, 몸된 교회가 건강해지고 활성화되고 성장하고 부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는 담임 목사님의 목회 철학에 정통해야 한다.
소그룹 리더가 분명한 목회 철학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 목회 방침에 따르고 순종할 때, 교회 질서 조직에 기쁨으로 동참하며 나아갈 때, 소그룹 멤버들도 한 목소리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로서 담임 목사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항상 담임 목사의 메시지에 은혜를 받아야 한다. 설교에 은혜를 받아야 그 리더십이 확실하게 형성이 되는 것이다. 봉사하고 일하다 보면 예배를 소홀히 하게 되고 특별히 설교 말씀을 듣는 것을 소홀히 하게 될 수가 있다. 그러나 소그룹 리더는 먼저 예배에 성공해야 한다. 예배에 성공해야 인생이 성공하고 사역에 성공하는 것이다.
소그룹 리더로서 담임 목사와 같이 하기 위해서는 둘째로 중보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소그룹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소그룹을 잘 돌보는 것과 함께 멤버들과 항상 모일 때마다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마귀가 첫 번째로 공격하는 대상이 바로 담임 목사이다. 왜냐하면 담임 목사 하나 쓰러뜨리면 온 교회가 다 쓰러지기 때문인 것이다.

5. 영적인 분위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다섯 번째로 소그룹 리더는 영적인 분위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물론 모임 자체가 재미있어야 하고 교제가 있어야 하지만 잡담하고 음식 먹고 놀러간다든지 하는 것으로 즐거우면 그 소그룹은 오래가지 못하고 문제가 생기게 된다. 늘 주안에서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어야 하고, 영적으로 항상 충만해야 한다. 그러나 재미있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특히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는 것 다음으로 즐거운 건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먹는 것마저 없다면 정말 불쌍할 것이다. 그러므로 금식 할 땐 금식하더라도 소그룹 모임 시간에는 부담 안 되는 가운데에서 소그룹 멤버들을 잘 먹여야 한다. 그리고 특히 새신자들이 오면 다른 것보다 먹이는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한다. 먹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즐거운 교재의 시간을 나누되 그러나 항상 주안에서 영적으로 예배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6. 질서와 조직에 충성해야 한다

여섯 번째로 소그룹 리더는 질서와 조직에 충성해야 한다. 이 여섯 번째 운영지침은 소그룹 리더의 7대 운영지침 중 네 번째인 ‘담임 목사님과 한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와 연계가 되는 부분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소그룹 리더는 염소가 되지 말고 양이 되어야 한다. 양의 특징은 잘 따라 하는 것인데, 앞 양이 시궁창에 빠져 죽는 것을 보면서도 따라가는 동물이 양이다. 양의 또 다른 특징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얼마나 서로 잘 뭉치는지 밑에 다른 양이 깔려 죽는 것도 모르고 뭉치는 것이 양이다.
그런데 염소는 양하고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정반대의 특징을 갖고 있다. 앞 염소를 따라가진 않고 항상 나를 따르라고 자기만 혼자서 잘난척하는 것이 염소이다. 그리고 또 염소는 양과 달리 자꾸 하나가 되는 게 아니고 하나로 뭉쳐있는 곳에 들어가서 뿔로 들이받고 흩어 버리는 것이 염소이다. 그래서 염소 한두 마리가 있으면 교회가 굉장히 힘들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들은 자꾸 들이받고 흩어 버리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가 되고 순종하는 양 같은 자가 되어야 한다.

7.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일곱 번째로 소그룹 리더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이 소그룹 리더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말로 해서 전도되는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다. 이제는 관계를 통해서 반강제적으로 끌려오든가 아니면 삶의 모범을 통해서 감동을 받고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대일 관계 상호 코칭관계, 멘토링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다.
소그룹 리더는 욕심내지 말고 정말 한사람이라도 ‘내가 정말 이 사람과 평생 친구가 되겠다’, ‘평생 내가 도와주고 도움 받는 관계가 되겠다’ 이런 사람들 몇 명을 사귀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런 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물론 하나님께만 회개해야 하지만, 자기의 숨은 죄를 고백할 수도 있어야 한다. 정말 아무도 모르고 무덤에 갈 때까지 비밀을 지켜줄 수 있는 그러한 영적 선후배 관계, 이런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 관계를 통해서 영혼들을 구하고 사람들을 세우고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부흥시키는 이러한 셀 목회, 이러한 소그룹 목회가 교회를 든든하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소그룹 리더로서 온전한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첫째로 말씀에 거해야 한다. 요한복음 8장 31절에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라고 말씀한다.
둘째로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요한복음 13장 35절에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로 알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범 적인 삶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열매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요한복음을 보니까 이 세 가지가 분명할 때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참된 제자 된 삶을 살아서 많은 사람들이 좇는 소그룹 리더들이 한국교회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명성훈 목사
서강대학교(B.A)
한세대학교(B. Th.)
감리교신학대학대학원(Th. M.)
미국훌러신학대학원(M. Div./Th. M./ Ph. D.)
미국 남가주순복음교회 담임(역임)
미국 베데스다신학대학 교수(역임)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역임)
한세대학교 교수(역임)
여의도순복음교회 교무담당 부목사(역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성전 담임목사(역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동성전 담임목사(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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