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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비전을 조직화하는 행정 기획 성락성결교회 최동규 행정 기획 목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57    등록일시 : 2022-02-15    인쇄

Field Sketch

 

교회의 비전을 조직화하는 행정·기획목사

최동규 목사

 

목회행정·기획

교회의 비전을 조직화하는 행정·기획목사

 

이번 달에는 성락성결교회의 최동규 행정·기획목사를 만났다. 최동규 목사는 성락성결교회의 행정·기획을 담당하며 지형은 담임목사를 도와 성락성결교회가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기획목사는 어떤 사역을 하며 행정·기획을 잘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편집부>

 

성락성결교회 최동규 행정·기획목사

 

Q. 성락성결교회에 오시기 전 어떤 사역과 현재 하시고 계신 사역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그리고 호서대학교에서 실천신학을 전공했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의 풀러신학교에서 교회성장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부교역자와 담임목회자로 사역을 한 뒤 20066월에 성락성결교회의 행정·기획목사로 청빙되어 현재까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락성결교회에 부임한 이후 계속 행정·기획목사로 지형은 목사님을 보필해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중·장기적인 비전과 단기적인 비전을 분류해서 필요한 프로그램과 인력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살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담임목사님의 목회 비전이 조직과 사역을 통해서 일사분란하게 작동되도록 여러 사역자 그룹, 즉 목회자 그룹과 직원 그룹, 평신도 사역자 그룹들을 동원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Q. 목사님께서는 담임목회자로서 사역을 먼저 하신 후에 부교역자로서 사역을 하고 계신데요. 어떤 차이점, 또는 어려움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담임목회자와 부교역자 사역은 그 성격상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담임목사는 무엇보다도 한 신앙공동체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전체적인 비전과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들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부교역자는 담임목사의 비전을 받들어 수행하는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부교역자는 드러나지 않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주장도 드러나지 않아야 하고, 자신의 공로도 드러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부교역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요. 그건 저뿐만 아니라 모든 부교역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부교역자의 꿈과 사역의 열매를 담임목회자의 비전 안에서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좀 답답하게 느끼기도 하지만 사역은 어차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는 것 아닙니까? 시간이 좀 걸리고, 방법적으로 좀 우회한다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담임목회자의 비전과 사역 안에서 부교역자의 그것도 실현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목사님께서는 교회성장학에 대해서 공부하셨는데요. 교회성장학을 공부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성장학과 교회행정·기획과의 관계는 어떤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담임목회를 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는 이미 제가 군목과 부교역자 사역을 경험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목회에 대해서 약간 알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목회하니까 교회도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근본적인 의문들이 들었습니다. 목회가 무엇인가? 교회성장이란 무엇인가? 저 나름대로는 그 동안 배운 여러 가지 목회적 기술과 다양한 프로그램들 가운데 몇 가지만 시행해도 한 10년은 무난하게 목회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런데 평생 후회하지 않을 목회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모르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학을 결심했고 교회성장학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성장학은 한 마디로 교회의 성장에 관한 학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교회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가지 핵심적인 요소들 가운데 하나가 기획을 포함하는 교회행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행정이 현상유지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문제가 됩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획은 비전세우기와 거시적인 전략, 그리고 실천계획들을 설정하는 작업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행정은 그렇게 기획된 것들을 실현하는 조직과 구조인 실행시스템을 관리하는 분야로 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기획과 행정은 교회의 성장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분야들인 셈입니다.

 

Q. 목사님께서 생각하시기에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 목회에서 접하시는 것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요? 그리고 목사님께서 직접 체험하셨던 부분 중에 그런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은 그야말로 이론으로서 가지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학교에서의 배움이 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현장을 포괄할 수는 없습니다.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이지요. 학교에서는 이론을 다뤄야 합니다. 다만 그 이론은 끊임없이 현장의 도전을 받아야 하고, 현장으로부터 나온 경험적 자료에 근거한 성찰적 작업을 거친 것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셀 목회가 유행입니다. 어떤 분들은 셀 목회는 가장 성경적인 목회 모델이며, 다른 모델들과 나란히 놓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것밖에는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식의 사고방식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셀은 다양한 목회 모델들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문화적인 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세대 간의 차이에 따라서 목회 모델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세대, 어느 특정한 문화에 속한 사람들은 셀 아닌 다른 방식의 공동체 안에서도 얼마든지 건강한 신앙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장에 맞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목회 모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교회에서도 최근 말씀묵상을 통한 소그룹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그 동안 전통적인 구역 조직이 왕성하게 작동되어왔기 때문에 그 조직을 무시하고 새로운 틀을 도입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그 과정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마는, 저희는 말씀묵상의 방식이 자연스럽게 구역 안에 정착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목사님께서 기획, 행정에 대해 담당하고 계시면서 더러는 담임목사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들과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을 텐데요. 그럴 때는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기획목사의 역할은 자신의 목회 비전이 아닌 담임목사의 목회 비전을 실현하는 것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부교역자는 담임목사의 비전 안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차적으로 교회를 이끌어가는 큰 비전과 목회적 흐름은 담임목사가 제시하는 것을 존중하고 따릅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일정한 지역교회를 향하신 큰 비전을 주실 때 담임목사를 통해서 주신다는 믿음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의 의견을 개진하기도 합니다. 충분한 의사소통은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막아주는 유일한 방책입니다. 이것은 담임목사가 부교역자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일이 기획되고 추진될 때 저는 담임목사와 충분히 상의합니다. 저는 판단에 필요한 자료들을 준비하고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부교역자의 포지션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포지션의 한계인 셈이지요. 반면에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잘 보는 것들이 있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점들을 인정합니다. 이런 전제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조율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담임목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대화를 나눈 뒤에도 담임목사의 의견이 제 의견과 다르면 저는 담임목사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대로 실행합니다. 저는 담임목사직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특별한 직책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사랑하시는 만큼 그분에게 은혜를 주시고 인도하신다고 믿기 때문에 그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뜻을 성취해 나가시는지 관찰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적절한 방식으로 잘못된 것은 고쳐서 바르게 진행되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 단기간에 성급하게 결정 내려는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섭리적 시각에서 의견의 차이를 수용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역을 하면 큰 갈등이 있을 수 없는 거지요.

 

Q. 성락성결교회에서는 사업을 추진할 때 어떤 순서(방법)에 의해서 사업을 진행하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담당하시는 부분은 어느 정도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회의 행정 시스템은 명확합니다. 저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기획, 계획, 실행, 평가라는 네 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이것은 이미 일반 기업에서는 일반화된 경영 기법 중의 하나입니다. 목회 분야에서는 아직 제대로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획(designing)이란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으로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행정·기획목사로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충분히 이해하고자 늘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기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내용일지라도 교회가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담임목사와 가장 많이 대화를 나누는 단계가 바로 이 기획 단계입니다. 계획(planning)은 기획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를 가리킵니다.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만들어지는 때가 바로 이 때입니다. 저희 교회의 경우, 기획 단계에서는 담임목사님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만 계획 단계부터는 행정·기획목사에게 상당한 위임을 하는 편입니다. 이 단계에서 저는 목회자 그룹과 직원 그룹에 속한 사람들 전체를 지휘하며 일을 추진하게 됩니다. 소위 ‘MDM’(Ministry Development Meeting)으로 부르는 사역개발회의는 활발한 토의를 거쳐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실행(fulfilling)은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역할 분담과 위임의 한계, 사역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입니다. 평가(evaluating)는 마지막 단계로서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저는 이 모든 과정을 총괄적으로 책임지며 교회의 목회와 사역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대형교회의 행정·기획분야를 담당하시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없으셨는지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해 주시고, 행정·기획분야와 관련되어 특별히 기억나시는 에피소드들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기획목사는 부교역자들이 일반적으로 담당하는 교구사역과는 다른 사역입니다. 교구사역자들은 직접 교인들을 만나고 접촉하면서 그들을 목양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교인들과 가까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행정·기획목사는 교구를 맡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기 때문에 교인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이 드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교구 성도들을 목양하지 않는 대신 목회자들과 직원들을 목양한다는 심정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행정·기획목사는 주로 사무실에만 있다 보니 부임한 이후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교인들이 저를 몰라보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6개월이 지났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예배가 끝나고 교회 마당에서 교인들과 인사하는데, 어떤 한 교인이 저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누구냐고 묻는 거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분들이 한바탕 웃으면서 저를 제대로 소개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교인들과 직접 만나지 않다보니 교회의 현실을 파악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문제는 제가 행정·기획목사로서 교회 전체의 목회적 살림을 이끌어가는 일에 큰 장애 요소가 되었습니다. 결국 담임목사님께서 이 문제를 이해하시고 제가 행정·기획목사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새가족부를 담당하게 하심으로 어느 정도 해소되었습니다.

 

Q. 부교역자들이 교회에서 기획과 행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행정·기획 분야는 목회의 여러 영역 가운데 어느 한 가지만 잘 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담임목사를 보좌하면서 목회 전체를 끌고 가야 할 위치에 있기 때문에 목회의 전반적인 분야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 말은 행정·기획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반드시 그 모든 목회 분야를 경험하고 그런 분야에 전문가적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요점은 목회와 사역 전체를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입니다.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한두 개의 영역만 잘 경험해도 목회에 속한 영역들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되고 작동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기획 사역을 위해서는 팀 사역과 관련된 리더십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행정·기획목사처럼 애매한 위치도 없을 겁니다. 담임목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 부교역자도 아닙니다. 담임목사를 모시면서 중간관리자로서 부교역자들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데, 실상 자기 자신도 부교역자이거든요. 그래서 어렵습니다. 아까 행정·기획목사로서 어려운 점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이것도 어렵게 느끼는 점 중의 하나입니다. 팀 안에 있으면서 팀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점, 바로 여기에 진정한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부교역자의 자세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교역자의 은사가 있다고 느껴서 평생 그 길을 가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부교역자생활을 한국내에서는 대체로 담임목사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인 사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생각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부교역자 생활을 과도기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하고 있는 목회가 내 목회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자칫 올바른 목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목회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해야합니다.

목회는 어디에서나,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그곳에서 전심전력해야 합니다.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 목회는 나와 교우들과의 관계이기 이전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니겠습니까? 저는 목회의 핵심은 영성이고, 부교역자 생활을 할 때 정말 영적인 훈련을 잘 할 수 있어야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의 많은 부교역자님들에게 조언 또는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부교역자들에게서 부정적인 얘기들을 듣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얘기들 속에 숨어 있는 자기비하, 열등의식, 패배주의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누구는 담임목사가 되었는데 자신은 아직도 부교역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바른 정신을 가지고 바르게 목회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자긍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지식도 아니고, 목회 기술도 아닙니다. 정작 부족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믿는다면 부교역자 생활은 얼마든지 감당할만한 것이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매일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동규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 졸업

숭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M.A.) 졸업

호서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졸업

풀러신학대학원(M.A., Ph.D.) 졸업

현 성락성결교회 행정기획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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