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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그룹 프로젝트 한 사람이 교회입니다_장현승 목사(과천소망교회)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13
등록일시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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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프로젝트
한 사람이 교회입니다
인터뷰이 장현승 목사 (과천소망교회) 정리 지영근 기자
건강한 소그룹의 교회성장 전인적 소그룹이란 교회의 본질과 사명, 기능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소그룹 모임을 말한다. 즉,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소그룹을 통하여 예배, 양육, 전도, 관계, 치유, 섬김, 나눔, 누림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소그룹이 건강하면 반드시 교회는 성장한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사람의 영혼육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 안에서 건강하면 그 사람의 주변에는 저절로 사람이 모이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과 사랑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즉, 질적 성장이 일어나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저절로 양적인 성장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성도 한 사람이 교회이다. 교회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교회 사역에 참여시킴으로써 사역자화 하고 몇몇 사람이 사역을 독점함으로 발생하는 탈진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외롭고 곤고한 사람들이 모임에 참여하고 싶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공동체 안에서 교제와 나눔으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다. 결국, 진정한 성장은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고, 자연스러운 교회성장은 소그룹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필요 중심적 전도 소그룹 우리 교회는 복음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서 오래 전부터 목회회의나 워크숍, 사역모임, 나눔 모임, 소그룹 모임, 수평적 나눔 모임과 사역위임 리더십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성도들 누구나 모이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공동체 환경을 만들고 실시간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함께 문제를 나누며 풀어나가도록 노력했다. 소그룹 구성원은 복음을 전하기 전에 불신자들과 일상적인 만남을 가지며, 그들의 일반적 필요를 찾아 함께 기도로 중보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진정한 필요는 복음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마음이 열릴 때까지 인내하며 끊임없이 기도로 준비한다. 그리고 불신자들과 교제를 나누는 중간마다 복음을 점진적으로 전함으로써 어느 날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행복한 소그룹의 과정 (1) 사랑하는 VIP(관계 맺기 대상자)를 정하고 기도카드를 작성. (2) 기도카드를 가지고 소그룹 안에서 기도 짝을 정하고 함께 축복하고 중보기도. (3) 기도하고 있는 VIP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맺고 필요를 따라 섬김. (4) 행복플러스 잔치 및 소그룹 모임에 초청. (5) 소그룹 교육과정을 통해 열매 맺고 지속적으로 섬김. 소그룹 교육과정 행복한 소그룹은 모두가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역동적이란 소그룹이 위로, 안으로, 밖으로, 앞으로의 4가지 방향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도를 통해서 위로 향하고 공동체를 경험하기 위해 안을 향하며 불신자들을 찾아 밖으로 향하고, 새로운 리더의 번식을 꾀하며 앞으로 전진한다. 소그룹 생애주기교육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이제 초고령화 사회의 문턱에 서 있다. 지금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들은 대부분 2020~2025년 사이에 은퇴를 하는데, 그 숫자가 712만 명에 육박한다. 그들은 56-65세에 은퇴 및 조기은퇴를 걱정하면서 100세까지 살아야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 가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파편화 되고 있으며 황혼이혼과 졸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조만간 초고령화 사회의 영향이 교회에도 쓰나미처럼 몰려오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이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역구조와 직분, 역할, 세대별 격차, 재정에 대한 변화를 준비하지 않으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세대별 인구 구조와 직업, 삶의 환경을 연구하여 대안으로 소그룹 생애주기 시스템 사역을 운영하고 있다. 생애주기 시스템이란 성도들을 전인적 소그룹으로 건강하게 정착시키고, 성장시켜서 청년들이 주 안에서 건강하게 결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자녀를 출산하여 영아, 유치부, 어린이부, 청소년, 청년, 성인사역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생리적으로 건강하고 젊은 교회, 나이 계층별로 다양성이 존재하는 건강한 교회를 말한다.” 생애주기 시스템의 키워드는 청년사역이다. 청년사역이 살아나면 어린이, 청소년 사역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성인 교구(장년 및 실버교구 포함)도 젊어지기 때문이다. 교회가 어린이부와 청소년부에만 에너지를 쏟으면, 그들이 성장해서 청년이 되었을 때 학업, 진로, 취업, 군대, 이성문제, 결혼, 사회적응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교회에서 점점 이탈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보완을 위해 우리 교회는 청년들을 위한 결혼예비학교, 임산부학교, 영아학교, 마더와이즈, 부부학교, 청년 멘토링, 성경공부, 제자훈련, 1:1양육훈련, 선교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그룹 리더 세우기 우리 교회는 소그룹 리더를 세울 때, 특별한 학력이나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소그룹에서 일정한 역할을 분담 받아 성실히 활동하는 예비 리더를 찾아낸다. 그리고 인원(6-8명)이 늘어나서 깊이있는 소그룹 모임이 불가능하게 되면 분가를 준비한다. 분가를 할 때, 셀 리더는 월 1회 이상 8주의 리더 교육을 받은 예비 리더에게 셀 구성원들을 맡기고, 리더는 일부 셀 구성원을 데리고 분가를 함으로써 또 다른 소그룹을 구성한다. 그렇게 새로 구성된 소그룹의 리더는 리더십 교육과 각 교구장의 개인면담 및 상담과정을 교육받으면서 전인적 소그룹 운영방법을 배운다. 나가며 21세기 시대의 소그룹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그 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 소그룹의 목적이며 각각의 소그룹이 교회의 사역에서 중심이 된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하고, 죄를 깨달아 회개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세우고, 이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고 나누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다. 우리 교회는 지금도 한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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