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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교계이슈다음 세대를 위해 모이다 - D6 컨퍼런스 코리아 현장 스케치 -_편집부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56    등록일시 : 2022-03-30    인쇄

교계이슈

 

 

다음 세대를 위해 모이다

- D6 컨퍼런스 코리아 현장 스케치 -

 

 

취재 편집부

 

지난 93, ‘1D6 컨퍼런스 코리아가 충신교회에서 열렸다. D6 코리아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정과 교회에 세대통합교육(General Discipleship)’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당면한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는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수하는 일이다. 오늘날 부모가 자녀의 신앙 교육의 주체가 되지 못하면서 정서적, 영적 성장의 적기를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한두 시간의 주일학교 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의 신앙이 올바르게 서기 힘들다.

 

교회학교가 자녀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은 168시간(일주일)중 겨우 한 시간에 불과하다. 그러나 부모는 일주일 중 평균 80시간을 자녀와 함께한다. 따라서 교회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성경적인 세계관 안에서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자녀에게 영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D6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마련했다.

 

 

‘D6’는 신명기(Deuteronomy) 64-7절 말씀을 뜻한다. “부모 세대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내고,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할 수 있는 성경적 원리를 따라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6:4-7)

 

론 헌터(Ron Hunter) 대표(D6 Family)가 시작한 D6 컨퍼런스 사역은 미국에서 10년간 임상과 검증을 끝낸 교육 체계로, 영향력 있는 교육 컨퍼런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강의 주제로 가정과 교회의 연계, 가정과 교회의 동역, 부모를 위한 더 나은 사역 방법과 같은 내용이 다루어졌다. 교회와 가정에서 D6 매뉴얼을 적용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그리고 유아기부터 장년기까지 세대별로 7년 이상의 커리큘럼이 담긴 D6 교재 한국어판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3일간의 컨퍼런스를 위해 론 헌터 대표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총 네 번의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D6 컨퍼런스를 통해 가정과 교회의 통합, 조부모에서 부모를 거쳐 자녀까지 이르는 세대통합교육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연결 고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D6의 의미를 밝힌 후, 자신의 저서 D6 DNA를 토대로 D6의 가치와 철학, 부모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가정과 교회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강론했다.

 

 

 

론 헌터 대표는 강연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부모와 조부모 세대를 존경하는 국가라며, “세대에서 세대로 신앙을 전수하는 건강한 신학이 한국과 만나면 가정 사역을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한국의 부모들이 학업 성취도보다 아이들의 영성에 더 관심 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D6의 모토를 말하고, 앉고, 걸어가는 모든 일상을 D6의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라고 말하며 부모와 자녀가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고,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6 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 교회의 상황과 필요에 상응하는 강의가 이루어지도록 기획했다. 참석자들이 국내 다양한 환경에서 D6를 연구하고 적용한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8회에 걸친 강연 중 절반은 론 헌터 대표가, 나머지 절반은 한국의 가정사역 전문가들이 강의할 수 있게 구성했고, 추가로 5명의 강사가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영섭 목사(랜드마커 미니스트리 대표, D6 코리아 디렉터)미국과 한국의 컨텍스트(Context), 즉 문화가 다르므로 가정과 다음 세대를 두고 깊이 고민했던 사역자들의 횬장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행사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 한국교회지도자센터부 이사장)“D6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축복이라며 앞으로 매년 진행될 D6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교회와 가정이 살아나는 복된 소식이 가득해지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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