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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현장>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_이지현 기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78
등록일시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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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현장>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취재 이지현 기자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5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되었다. 1974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올해로 50회를 맞이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71년 첫 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2024년 현재까지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선교에 힘쓰고 있다. 제50회 선교대회는 ‘쉼’과 ‘영적 재충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 ‘오직 은혜로 부흥의 파도를 타자’를 주제로, 각 총회별 선교사들이 사역지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입장하며 대회가 시작되었다. 선교위원장 성태환 장로가 개회 선언을 했고, 이영훈 목사는 이사야 6장 5-8절을 본문으로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라는 제목의 설교로 우리는 보내는 선교사, 나가는 선교사로 모두에게 선교적 사명이 있음을 강조했다. 런던순복음교회 김용복 선교사가 기도 인도를, 미국 하와이 서정완 선교사가 사역 보고를 했다. PWC 윌리엄 윌슨(William M. Wilson) 총재가 영상 축전을 보냈고, 이태근, 정동균, 엄진용 목사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우수선교사(최주호, 유력화, 니시즈 요시야끼, 이숙희, 반관수, 박용식, 김주영, 남광우, 이영실, 이석용, 이한용, 서정완 선교사) 12명, 30년 근속상(김병천, 임은미, 황우태, 석광호, 차환옥 선교사) 5명, 선교 공헌상(박종환, 김유동 선교사) 2명, 감사패(김경문, 전호윤, 김용준, 민장기, 이장균, 변성우, 엄태욱, 양승호, 황선욱, 정홍은, 정재명, 주정빈, 강신호 목사와 박효석 장로, 진유철 선교사) 15명의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삿포로 신학교 장학금 지원도 진행되었다. 5월 29일 오후엔 『50주년 선교백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책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역사와 정책, 총회별 선교지 정보와 전략, 파송 역사와 뿌리를 기록하고, 또 선교 현황과 미래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진유철 선교사(LA나성순복음교회)가 인사말을 전했고,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영훈 목사는 발간사에서 “오늘날 영향력을 갖게 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원동력은 조용기 목사의 선교 사역이었다.”라고 말했다. 5월 29일 ‘50주년 선교 콘퍼런스’도 열렸다. 지난 5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나누었다. 강사 이영훈 목사는 ‘4차원 영적 세계의 비밀’을 주제로 삼중축복과 오중복음, 4차원 영성 등 순복음 신학의 핵심을 정리하여 강의했고, 성경을 가까이하여 말씀의 사람이 되라고 강조했다. 5월 30일은 김윤희 교수의 ‘다시 성경으로’라는 주제의 강의로, 선교사들은 성경 전체 흐름 속에서 주요 사건들을 정리하고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엔 북미총회, 유럽총회, 일본총회, 동남아총회 등 각 총회별 모임을 진행했다. 30일 저녁에는 순복음강남교회의 후원으로 경인 아라뱃길과 여의도를 왕복하는 크루즈에 승선해 선교사들은 불꽃놀이와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5월 31일 폐회예배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도 바울의 마지막 부탁”이라는 제목으로 사역의 주인은 주님이라며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는 고백이 주의 종들 가운데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대회 기간에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는 ‘선교사자녀캠프’를 후원 및 진행하여 선교사들이 수련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프는 20개국에서 온 55명의 선교사 자녀들과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17명의 교사 스텝이 참여하여 아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었다.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한 이 캠프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야외 활동과 저녁 성령대망회를 통해 선교사 자녀들이 영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게 도왔다. 5월 31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인 6월 1일 새벽 4시까지 ‘순복음선교비전선포식’과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성회’를 함께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복음전파에 거침없이 달려가자”라고 전했고,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영상에 이어 한교총 장종현 회장의 축사와 CBS 김진오 사장의 인사말에 있었다. 그리고 오수황 선교사(순복음CIS총회 총회장)가 원주민 선교 보고와 비전 발표를, 김용복 선교사(순복음유럽총회 총회장)가 교민 선교 보고와 비전 발표를 했으며, 이영훈 목사가 ‘순복음 세계선교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진 순서에는 ‘세계선교·교회부흥·다음세대 회복’을 위해 임석순 목사 외 4명의 목사가 차례로 설교하며 기도회를 인도했고, CBS TV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한 ‘순복음세계선교 50주년 기념 선교전시회’가 5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렸다. 전시회에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해외 성회와 순복음선교회 산하 지역별 총회 사역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순복음선교대회’를 매년 5월에 개최하여, 전 세계로 파송한 선교사들은 3주간 한국으로 초청해 안식과 사역 재정비의 시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 기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모든 교구와 청년국, 교회학교 등 기관들이 각각 선교사를 초청해 예배와 선교 후원에 힘쓰며, 전 교회와 교단이 함께 세계선교를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선교는 이제 선교사를 넘어 현지인 리더십으로 이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지 신학교 사역을 활성화하고, 한국에 있는 약 300만 명의 다문화 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시켜, 고국으로 돌아가 현지 선교를 직접 주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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