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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현장> 다음세대 오순절 부흥을 위한 ‘한국오순절대회’_방현미 편집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83    등록일시 : 2022-07-01    인쇄


<스페셜 현장>


다음세대 오순절 부흥을 위한

‘한국오순절대회’


취재 방현미 편집장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을 위한 ‘한국오순절대회’가 6월 9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있었다. 10월에 개최될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Pentecostal World Conference)’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웨슬리안교단협의회 소속(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6개 교단은 ‘세계오순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오순절대회’를 먼저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월 12-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오순절대회(PWC)’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오순절 교단이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1,500여 명의 국내 목회자, 신학자, 신학생, 교회 리더가 함께 심포지움과 기도대성회로 모인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번 ‘오순절대회’를 통해 성령의 불을 지펴 다음세대에 오순절 운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뜨겁게 기도했다.




오순절 운동을 새롭게 평가하는 심포지움의 첫 발제자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오늘 한국 교회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짊’이다”라며 “교권주의,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한국 교회가 이제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 시대를 지나가면서 다시금 제2의 부흥의 역사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 교회가 철저하게 말씀 중심, 성령 중심, 십자가 중심, 은혜 중심의 신앙으로 섬김과 사랑 실천의 삶을 이루어감으로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고, 남북통일과 세계 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신대 박창훈 교수는 “오순절 신학의 근거인 웨슬리 신학은 온전한 인간의 목표를 성령의 은사와 결합된 인격적인 열매 속에서 덕 있는 삶과 그 선한 행위로 보았다”라고 했다. 박 교수는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고, 체험적인 성령 은사의 증거와 강력한 전도와 선교의 열정, 교회 내 소모임을 통한 경건과 헌신의 훈련 등을 볼 때, 웨슬리의 신학은 직접적으로 감리교, 성결교, 오순절교회들 그리고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사모하는 한국의 모든 교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배덕만 교수는 “정통 오순절교회가 상륙하기 전, 한반도에 이미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었고, 한국 교회는 성령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영적 본질과 동력을 형성했다”라고 분석했다. 배 교수는 “오늘날 한국 교회 전체가 내적 모순과 외부적 요인에 의해 성장이 멈추고 사회적 평판이 추락한 상황에서, 오순절 운동의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면서 “오순절 운동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슬기롭게 진화한다면, 한국 교회를 위기에서 건져내는 데 탁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에 웨슬리안교단협의회 소속 타 교단 목회자들, 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자들, 그리고 그동안 코로나19로 한국에 올 수 없었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해외 선교사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한세대 등 관련 신학교의 학생들도 큰 관심 속에 참여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해외 선교사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I국의 한 선교사는 “처음으로 오순절 교단이 모이니 엄청 큰 교단임을 실감했다”면서 “기독교와 오순절 교단이 초창기 한국에 뿌리내리기까지 선교사님들의 순교를 각오한 열정이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선교사역이 어려워, 지쳐있었는데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면서 선교사로서의 사명감을 새롭게 다짐했다”고 감사했다. 


대회 부본부장인 김영석 목사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님의 배려 속에 이번 대회를 잘 치르게 되어 감사드리며 ‘한국오순절대회’를 통해 오순절 신학과 오순절 교단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을 줄 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10월에 있을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는 171개국 5,000여 해외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규모가 큰,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그 행사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1947년 스위스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오순절대회’는 ‘오순절주의’ 신앙을 따르는 다양한 교파들의 연합 모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과 198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갈멜산 엘리야에게 임했던 권능,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의 제자들에게 임했던 성령의 역사,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사도 바울에게 임재한 성령의 불이 다음세대에 부흥의 불길로 다시 한번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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