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영산 국제 신학 심포지엄 개최

영산신학연구소(소장 김판호)는 5월 17일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영산 조용기 목사의 인간이해”라는 주제로 영산 국제 신학 심포지엄을 실시하였다.

첫 발제자인 콘라트 슈톡 박사(독일 본 대학교 교수)는 ‘기독교의 인간상: 조용기 목사와의 신학적 대화’라는 주제로 유럽 신학의 입장에서 조용기 목사의 인간론을 살펴보고, 이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총이 인간을 감싸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성령론적인 “은총의 승리”라고 강조하였다. 박종천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는 ‘조용기 목사의 인간이해’라는 주제로 영산의 4차원의 영성과 삼중축복론에서 나오는 인간 이해를 바탕으로 선교 지역에서 효과적인 복음 전도를 위한 길라잡이를 구성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로버트 P. 멘지즈 박사(필리핀 APTS 교수)는 ‘조용기 목사의 신학적 인간이해: 신약 성서 번역을 위한 함의’라는 주제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인간의 능력을 강조하는 방식이 조목사의 인간이해라고 소개하며, 이러한 통찰이 신약의 해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연구·발제하였다. 이외에 차준희 박사(한세대학교 교수)는 ‘영산의 삼중축복신학에 나타난 인간학: 구약신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구약신학적인 관점에서의 인간 이해와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삼중축복신학에서 나타나는 인간론이 갖는 함축적인 의미들을 견고한 해석학적 틀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조용기 목사의 신학을 인간론적으로 접근해 새롭게 조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