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언의 참뜻

돈 많은 부자가 동생과 여행 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게 되었다. 죽기 전에 그는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동생아, 내 재산을 정리하여라. 그리고 네 형수에게는 네가 원하는 만큼만 주고 그 나머지는 네가 다 가지거라! 만일 문제가 생기거든 판사를 찾아가거라!”

동생이 집으로 돌아와 장례식을 마치고 형의 재산을 정리했다. 모두 5억 원이었다. 욕심 많은 동생은 그 중에서 1천만 원만 형수에게 주고 나머지 4억9천만 원은 자기가 차지했다. 그리하여 형수가 판사에게 가서 불평을 늘어놓게 되었고 판사는 양쪽을 다 불러서 원만한 해결을 모색했다. 판사가 먼저 시동생 되는 사람에게 물었다.

“돌아가신 형님의 유언이 무엇이었습니까?”

시동생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네, 형수에게는 네가 원하는 만큼만 주고 그 나머지는 다 네가 가지거라! 하였습니다.”

판사가 이 대답을 듣고 이렇게 다시 확인했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전 재산 중에서 4억9천만 원을 원하시는 것이죠?”

시동생이 자신에 찬 목소리로 확인시켜주었다.

“네, 바로 그렇습니다!”

이때 판사가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듯이 이렇게 선언했다.

“당신 형님의 유언대로라면 당신이 원하는 건 4억9천만 원이니 그 4억9천만 원을 형수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모두 당신이 가지도록 하세요. 이것이 유언의 참뜻이오! 알아들었소?”

5. 미워하지 않는 비결

목사님이 용서에 대해 설교한 후 물었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분이 중에 있으신가요?”

그러자 102살 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다.

“대단하십니다. 비결을 말씀해주시죠.”

“있었는데 다 죽었어.”

6. 현대의학의 발전속도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고 나서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말씀드리기 괴롭습니다만, 병명은 위암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오.”

환자는 깜짝 놀라 눈을 부라리며 따졌다.

“이보시오. 의사선생, 어제는 나더러 체했다고 하지 않았소!”

이에 의사는 뒷짐을 진 채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모르시는 말씀, 현대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7. 남자의 일생

탈무드에 의하면 남자의 일생은 7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 : 한살은 왕 - 모든 사람이 모여서 왕을 모시듯 얼르기도 하고 비위를 맞춰 준다.

2단계 : 두 살은 돼지 - 진흙탕 속을 마구 뛰어다닌다.

3단계 : 열 살은 새끼 양 - 웃고 떠들어대며 뛰어다닌다.

4단계 : 열여덟 살은 말 - 덩치가 커져 힘을 뽐내고 싶어한다.

5단계 : 결혼하면 당나귀 - 가정이라고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끙끙거리며 걸어가야 한다.

6단계 : 중년은 개 -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구걸하게 된다.

7단계 : 노년은 원숭이 - 어린아이와 같아짐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