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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01107 <이달의 유머예화> 선교의 자세 - 김진배 원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52    등록일시 : 2011-06-30    인쇄

<유머예화>



선교의 자세



- 이달의 유머예화 -




김진배 원장(유머센터)






1. 안성 맞춤이요



중구 관내 리더급 인사 세미나 때의 일이다. 강의를 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웅성거리며 소란스럽다. 그럴 때 이렇게 말했다.
“왜 이리 중구난방이세요?”
“중구라서 중구난방이에요.”
안성에 강의 나가서는 이리 말한다.
“아주 세미나 장소 제대로 맞춤으로 골랐네요. 무슨 맞춤이죠?”
“안성 맞춤이요.”

멘트: 여러 분 사는 지역이 참 좋은 곳이다.
기법: 상대와 어울리는 표현을 준비하라. 청중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밝히면 빠른 시간에 강사와 동화된다. 부흥사로 타 지역 자주 다니는 사역자라면 더욱 필요한 원리다.





2. 슈바이처의 겸손



수많은 사람들이 슈바이처를 맞으러 기차역에 배웅 나왔다. 그런데 그가 내리질 않는 것이다. 알고 보니 3등석에서 내린 것. 1등석앞에서 기다린 사람들이 묻자 그가 대답한다.
“선생님, 왜 3등석을 타셨어요?”
“4등석이 없어서.”

멘트: 현지인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선교사의 최고 무기요 방패다.
기법: 마지막 말은 좀 익살스럽게 표현하자.





3. 우리 이모는 이름이 두 개야



여섯 살짜리 조카 현정이가 자기 친구와 놀다가 이모인 내가 들어오자 친구에게 이모 자랑을 한답시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 이모는 이름이 두 개다. 하나는 영희고 하나는 영심이야.”
그러자 친구도 그에 질세라 대꾸했다.
“우리 이모도 이름이 두 개야. 하나는 은주고 하나는 처제야.”

멘트: 선교사도 이름이 두 개다. 하나는 김아무개고 하나는 주의 사자, 주의 종…
기법: 마지막 말은 조금 크게 조금 천천히. 특히 처제를 표현할 때는 분명하게…





4. 적어도 너보단 낫지



영철이와 민석이는 적은 돈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단번에 수억을 벌어 갑부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둘은 계속되는 주가하락으로 다시 가난뱅이가 되었다. 둘은 서로에게 책임을 물으며 결국은 결별을 했다. 몇 년이 지나서, 영철이는 아주 허름하고 지저분한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영철이가 지저분한 테이블 한쪽에 앉자 앞에서 먼지를 치우고 있던 종업원이 다가와 말했다.
“저…. 뭘 드시겠습니까?”
그러자 영철은 고개를 들어서 주문을 하려 했다. 그런데 그 종업원은 바로 자기와 같이 주식투자를 했던 민석이었다. 놀란 영철은 반가움과 놀라움의 눈빛으로 말했다.
“어…, 이게 누구야? 민석이 자네 아닌가?”
그러자 민석은 약간 창피해 하며 말했다.
“그…, 그래…. 잘 지냈지?”
민석의 초라한 차림에 영철은 약간 비웃으며 말했다.
“뭐야, 자네 이렇게 지저분한 곳에서 일해?”
그러자 이 말에 기분이 나빴던 민석이 말했다.
“그래. 하지만 적어도 난 이런데서 밥을 먹지는 않지!”

멘트: 평상시의 인격과 교양이 말로 나타난다. 남을 무시하는 평소의 습관대로 말이 나온 것이다. 남을 전도하고 설득하려면 먼저 자신을 수양해야 한다.
기법: 마지막 줄 한 단어 ‘적어도’를 또박또박 발음하라. 적-어-도-





5. 불문과에 들어갈 걸



졸업을 앞둔 맹구는 남들처럼 멋진 샐러리맨이 되기 위해 취업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붙은 취업안내 공고에 ‘전공 불문’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상을 쓰면서 한마디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불문과에 가는 건데….”

멘트: 하나님은 인간의 전공을 안 따진다.
기법: 마지막 줄을 천천히 인상쓰면서 말하라. 제스처와 표정이 말과 일치하게 하라.





6. 예수님은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선교사가 선교지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선교사는 스튜어디스를 전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아가씨! 예수님을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스튜어디스는 깍듯이 인사를 하고 “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하고 갔다. 잠시 후 스튜어디스는 선교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손님. 명단을 찾아보았지만 이 비행기에는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멘트: 선교사 역할 1단계는 머리로 알리기, 2단계는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게 하기. 3단계는 발로 실천케 하기.
기법: 스튜어디스의 말투는 처음엔 사무적으로 다음엔 사무적&멍청 버전으로...





7. 머리 좋은 아이와 사귀어라



성적이 떨어져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다.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네가 자꾸 머리 나쁜 애랑 사귀니까 그 애에 휩쓸려서 성적이 떨어지는 거야.” 어머니 충고를 따라서 그 후부터는 머리 좋은 아이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머님 말씀대로 내가 사귀는 머리 좋은 애가 바보가 되었다.

멘트: 누구와 사귀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 어떤 신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
기법: 마지막 말을 초등학생 교과서 읽기식으로 읽어보자.





8. 나 점 뺐어!



숫자 4.5와 5가 있었다. 5보다 낮은 4.5는 항상 5를 형님이라 모시며 깍듯한 예의를 차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그렇게 예의바르던 4.5가 5에게 반말을 하며 거들먹거렸다.
화가 난 5가 “너 죽을래? 어디서 감히!” 그러자 4.5 가 가만히 째려보면서 “까불지 마! 임마. 나 점 뺐어.”

멘트: 점하나만 빼도 인상이 달라진다. 우리 머리에서 절망을 빼버리자.
기법: 외모라면 여성이 좋아할 만한 소재다.





9. 아랍인의 풍습



대학 친구 병구가 중동에서 음료수 제품을 팔던 근무 첫 해의 얘기를 해 주었다.
“나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아랍인들에게 음료수를 선전하는 것이었는데 끔찍하게도 그 일 때문에 난 회사에서 쫓겨날 뻔했다네.”
“아니 왜? 자넨 능력이 뛰어났잖아?”
“그래, 난 언어 문제를 피해 보려고 세 쪽짜리 선전 포스터를 만들었어. 첫 번째 쪽에는 사막에서 땀에 흠뻑 젖고 더위에 지쳐 곧 쓰러질 것 같은 남자를 그렸어. 가운데 쪽엔 그가 우리 회사 음료수를 병째 벌컥벌컥 시원스럽게 들이키는 모습을 그렸지. 세 번째 쪽은 그가 큰 웃음을 지으며 아주 상쾌해하는 표정이었지.”
“훌륭하네! 그런데 뭐가 문제였나?”
그러자 병구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난 아랍인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는 걸 몰랐지 뭔가!”

멘트: 타지역에 가려면 그 지방의 풍습을 알아야 한다.
기법: 마지막 줄을 머릴 긁으며 비굴하게 표현하자.





10. 정신병원에 온 이유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 정신병원 앞에서 타이어가 펑크 났다. 운전자가 펑크 난 타이어를 빼내고 일어서는 순간 볼트들을 담아두었던 휠 캡을 엎질러 볼트가 모두 하수구에 빠지고 말았다. 환자 하나가 담장 너머로 보고 있다가 남자에게 나머지 세 개의 바퀴에서 볼트 하나씩만 빼다가 볼트 없는 바퀴에 끼우면 정비소까지는 그럭저럭 갈 수 있을 거라고 귀띔해 주었다. 운전자가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말했다.
“그런데 그런 머리로 왜 그런 곳에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환자가 대답했다.
“내가 여기 온 것은 미쳤기 때문이지 멍청하기 때문은 아니라오.”

멘트: 중요한 건 똑똑하냐 미련하냐가 아니다. 중요한 건 범사에 감사하느냐 범사에 분노하느냐다. 지식 부족이 아니라 신앙 부족으로 현대인들은 미친다.
기법: 마지막 줄을 정확히 외우자. 반면 앞 내용은 대충 해도 된다. 정비 내용을 정확히 말하지 않아도 웃는다. 부품 표현을 제대로 못해도 웃는다. 유머는 항상 마지막 줄만 제대로 전하면 된다.




김진배 원장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졸업
감신대학교대학원 졸업
현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겸임교수
현 한국산업교육연합회 강사,
현 김진배유머센터 원장



<저서>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유쾌한 유머」 외 다수



김진배 원장은 전국의 교회, 대학, 방송 등에 초빙 받아 유머와 화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유머센터> (02-473-5378, www.humor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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