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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01103 <이달의 유머예화> 웃음을 주는 대화들 - 김진배 원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77    등록일시 : 2011-02-25    인쇄

<유머예화>




웃음을 주는 대화들
- 이달의 유머예화 -




김진배 원장(유머센터)




1. 환자에게 찾아온 복음
진찰을 마치고 난 의사가 여자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일러주었다.
“자, 내가 하는 얘기를 잊으시면 안 됩니다. 규칙적으로 목욕을 하셔야 하고, 맑은 공기를 많이 마셔야 하고, 옷은 따뜻하게 입으셔야 합니다.”
그날 저녁 남편이 그 여자에게 진찰결과를 물었더니 한다는 소리.
“의사가 그러는데요, 정말 조심해야 한대요. 지중해에 가서 수영을 해야 하고, 알프스에 가서 휴양도 해야 하고, 즉시 겨울 밍크코트 한 벌을 사 입어야 한대요!”



●멘트
부인에겐 기쁜 소식인데 남편에겐 슬픈 소식이다. 이런 건 대표적인 가짜 복음이다. 노사간, 남녀간, 고부간 누구에게나 기쁜 소식이어야 진짜 복음이다.


●테크닉
마지막 여자 말투를 높은 톤으로 하는 것을 연습하자. 만약 청중이 이해 못하면 앞의 말을 다시 리마인드 시키라. ‘목욕=수영, 공기=알프스, 따뜻=코트’




2. 후계자의 자질
벤처대부란 별명을 가진 미래 산업 창업자가 직원 중에서 뽑아 회사를 물려준다고 하자 기자들이 물었다.
“왜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으십니까?”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자질이 부족하면 부족하니 물려줄 수 없고, 만약 자질이 충분하다면 다른 회사에서도 성공할 것 아닙니까?”



●멘트
이것은 직원들에게는 최고로 기쁜 소식이다.


●테크닉
두 가지 이유란 단어는 위트 유머를 만드는 핵심 구절이다. “그 것엔 두 가지 이유가 있지요.” 이런 식으로 표현해 보라.




3. 정답은 1092
반 아이들이 수학시험을 앞두고 모두 손을 잡고 반장의 답을 보고 커닝을 하기로 약속했다.
반장 뒤에 앉은 친구가 답을 자신 있게 보고 커닝했고, 모든 학생들에게 답 ‘1092’가 제공됐다.
그러나 시험시간이 끝난 후 모든 학생들이 쓰러지고 말았다.
반장이 쓴 정답은
“log2”



●멘트
정확하지 않고 엇비슷한 진리는 진리도 아니고 복음도 아니다.


●테크닉
바로 답을 말하면 웃지 못한다. “1번. 정답은?” 하고 3초 정도 기다리며 청중을 좌우로 둘러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4. 화장품이 무슨 필요
이웃집에 다녀온 순이 엄마는 무척 속이 상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순이 엄마는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짱구 엄마는 생일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받았는데 당신은 뭐에요?
지난달 내 생일 때 통닭 한 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순이 아빠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쯧쯧 , 그 여자 참으로 불쌍한 여자구먼.”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무슨 말씀이에요?”
“짱구 엄마가 당신처럼 예뻐 봐, 화장품이 뭐 필요 하겠어?”



●멘트
70-80년대만 해도 가장 기쁜 소식은 물질의 풍요로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련된 칭찬과 구수한 유머한마디가 더 가치 있다.


●테크닉
마지막 문장 말 할 때 천천히 여유롭게 구어체로 말하라. 청중이 이게 마지막 말이며 그래서 웃는 타이밍이란 걸 눈치 챌 수 있도록.




5. 다급한 벨소리


한밤의 정적을 깨고 요란하게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졸린 눈을 비비며 전화를 받았더니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거기 222-2222입니까?”
“그런데요. 누구시죠?”
“죄송하지만 부탁이 있는데요. 119로 전화해서 서울역 앞 공중전화 박스에 제가 있다고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저…, 제 손가락이 2번 다이얼에 끼었는데 안 빠져요.”



●멘트
현실에 불만이 가득하다면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라. 모두가 감사할 일이다.


●테크닉
옛날 다이얼 돌리는 흉내, 찌익 하는 기계음 소리를 내는 게 핵심이다.




6. 말하면 죽어요
아주 먼 옛날 어떤 마을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산위에 동굴이 있는데 그 동굴안의 샘물을 먹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군요.
이 소식을 들은 바보 삼형제가 샘물을 마시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샘물을 먹으러 가려면 한 가지 약속이 필요했습니다.
동굴 안에서는 말하면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바보 삼형제는 동굴까지 갔습니다.
큰 형이 말했습니다. “얘들아 여기서 말하면 죽어 말하면 안 돼” 하고 죽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둘째가 “그것 봐 말하면 죽잖아” 하고 죽었습니다.
셋째가 “나만 살았다” 하고 죽었습니다.
바보 삼형제가 안 오자 동네 사람들이 동굴로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동굴 안에서는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서로 이야기 했습니다.
드디어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이장 아저씨가 “여러분 여기서 말하면 죽습니다”
말하고 죽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장의 말에 모두 “예” 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멘트
사람을 죽이는 신화와 전설이 있고 사람을 살리는 것도 있다.


●테크닉
유머가 길어 외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원고를 보고 읽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지막 말을 어수룩하게 하곤 청중을 바라보라. 그때 청중도 웃는다. 설교자는 청중에게 지금은 웃을 시간이라는 자기만의 사인을 만들어라. 어수룩하게 말하기도 하고, 천천히 발음하고, 유머 후 쭉 둘러보기도 하고.




7. 최고의 가게
미국 어느 작은 마을의 장난감가게 주인은 기가 막혔다.
장사가 잘되기로 소문난 이 가게 바로 왼쪽 옆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들어선 것이다.
새로 문을 연 가게는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고상품 취급’
며칠 후, 이번엔 오른쪽에 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문을 열었다.
그 가게도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저가격 보장’
졸지에 두 가게 중간에 끼이게 된 주인은 며칠 밤을 고민했다.
그리고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그 간판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출입구”



●멘트
세상에 불행은 없다. 한 번 더 생각하면 길은 있다.


●테크닉
출-입-구 라고 천천히 그리고 분명히 말해주라. 이 때 청중의 눈을 보는 것도 잊지 말 것.





김진배 원장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졸업
감신대학교대학원 졸업
현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겸임교수
현 한국산업교육연합회 강사,
현 김진배유머센터 원장


<저서>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유쾌한 유머」 외 다수


김진배 원장은 전국의 교회, 대학, 방송 등에 초빙 받아 유머와 화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유머센터> (02-473-5378, www.humor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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