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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이달의 유머예화> 웃을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김진배 원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98    등록일시 : 2010-12-29    인쇄

<유머예화>




웃을 수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김진배 원장(유머센터)





1. 결혼 3년차
결혼 1년차에는 남편이 말하고 아내가 듣는다.
2년차에는 아내가 말하고 남편이 듣는다.
3년차부터는 둘 다 말하고 이웃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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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 은혜를 입은 처지다. 외로움을 극복했고 자식도 얻었다. 연애할 때나 지금이나 분명 그 남자 그 여자건만 서로 불평한다. 무엇을 얻어낼까를 생각하기보다 무엇을 해 줄까를 생각해보라. 금방 사랑이 살아난다. 설교자는 3년차 앞에 ‘마지막’ 이란 말을 붙여주라. 그러지 않으면 청중들은 혹 4년차도 있을까봐 안 웃고 기다린다.




2. 깨달음의 은혜
정치가가 기도 중에 신의 음성을 들었다.
“비오는 날 우산 쓰지 말고 속옷 바람으로 대로에 나가면 나의 계시를 들을 것이니라.”
며칠 후 비오는 날 시키는 대로 하곤 신에게 따졌다.
“하나님, 어찌하여 계시를 들려주지 않으셨습니까? 바보 된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때 다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바보라고 생각했다면 제대로 나의 계시를 들은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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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국회의원이 되는 건 가문의 영광이다. 하지만 당선되는 순간 은혜를 저버리고 하지 않아야만 될 짓을 하는 정치인들이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줄 때 이것이 마지막 줄이라는 사인을 보여라. 이런 질문도 좋다. “무슨 음성이었을까요?”




3. 똑똑한 직원
백화점에서 한 직원이 까다로운 손님이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
결국 그 손님은 화를 내며 말했다.
“좀 똑똑한 직원 없어요?”
그러자 직원이 말했다.
“없습니다. 똑똑한 직원은 손님이 들어오시는 것을 보고는 사라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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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오는 것이 상인에게 은혜이듯 상인이 있다는 것도 고객에게 감사한 일이다. 한 마트에서 30대 여성이 50대 판매원을 폭행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고객우선 시대라 해서 나이 많은 상인을 함부로 하는 것도 문제다. 마지막 줄은 앞의 줄과 차별화 시켜 짓궂은 표정으로 말해보자.




4. 성실한 공무원
어느 행인이 도시의 보도를 따라가며 일하고 있는 두 명의 시 공무원을 보았다.
그는 둘이서 열심히 일하는 것에 상당히 감동을 받았지만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공무원들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두 분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겁니까? 한 사람이 구멍을 파면 다른 사람이 바로 다시 구멍을 메우는 것 같은데….”
공무원 중 한 명이 설명했다.
“중간에 나무를 심는 일을 맡은 사람이 오늘 아파서 결근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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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공무원이 된 건 큰 은혜를 입은 것이다. 그런데 고마움을 잊고 규정만 주장하여 주민들의 울분을 터뜨리는 건 문제다. 마지막 줄은(심형래나 정준하를 연상하며) 바보말투로 전해보자.




5. 형의 유언
돈 많은 부자가 동생과 여행 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게 되었다. 죽기 전에 그는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동생아, 내 재산을 정리하여라. 그리고 네 형수에게는 네가 원하는 만큼만 주고 그 나머지는 네가 다 가지거라! 만일 문제가 생기거든 목사님을 찾아가거라!”
동생이 집으로 돌아와 장례식을 마치고 형의 재산을 정리했다. 모두 5억 원이었다. 욕심 많은 동생은 그 중에서 1천만 원만 형수에게 주고 나머지 4억 9천만 원은 자기가 차지했다. 그리하여 형수가 목사님에게 가서 불평을 늘어놓게 되었고 목사님은 양쪽을 다 불러서 원만한 해결을 모색했다. 목사님은 먼저 시동생 되는 사람에게 물었다.
“돌아가신 형님의 유언이 무엇이었습니까?”
시동생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네, 형수에게는 네가 원하는 만큼만 주고 그 나머지는 다 네가 가지거라! 하였습니다.”
목사님은 이 대답을 듣고 이렇게 다시 확인했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전 재산 중에서 4억9천만 원을 원하시는 것이죠?”
시동생이 자신에 찬 목소리로 확인시켜주었다.
“네, 바로 그렇습니다!”
이때 목사님은 이렇게 선언했다.
“당신 형님의 유언대로라면 당신이 원하는 건 4억9천만 원이니 그 4억9천만 원을 형수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모두 당신이 가지도록 하세요. 이것이 유언의 참뜻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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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입으면 감사하는 게 도리지만 이 동생은 도리를 저버렸다. 목사님의 지혜가 돋보인다. 이렇게 숫자가 나오고 긴 유머는 청중들이 맥을 놓치기 쉽다. 수학적 계산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해주어서 청중들이 제대로 깨닫고 제대로 웃게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6. 불가능한 악몽
한밤중에 여자가 겁에 질려 잠에서 깨어 남편을 깨우며 말했다.
“악몽을 꾸었어요. 내가 젊은 나이에 죽는 꿈이었어요.”
남편이 아내를 위로했다.
“안심하라고. 당신도 알다시피 그런 일은 이미 불가능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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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것도 은혜다. 일찍 안 죽었다는 증거다. 역시 마지막 줄이라는 걸 인식하도록 장치를 사용하자. “남편이 한 말은 바로 이 말!” 마지막 줄은 좀 더 천천히, 청중을 둘러보면서, 좀 더 제스처를 쓰면서 전한다.




7. 빨리 내려와!
어느 목사가 설교 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 나아갔으나 키가 작아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설교가 이쯤 되자 성도들이 “와”하고 웃어버렸다.
그때서야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게 되었다. 당황스러워 하던 목사는 순간 재치를 발휘했다.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그 자리는 내 자리야. 빨리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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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가 키 작은 것도 은혜, 실수로 더 큰 웃음이 나왔으니 목사가 실수한 것도 은혜다. 마지막 줄은 검지로 나무 위를 가리키는 제스처를 해 보자.




8. 기도 하지 마
어떤 부자 형제가 초호화판 배로 항해를 했는데 바다 한 가운데서 풍랑을 만났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육지가 보이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동생이 기도를 했다.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우리 형제 재산의 절반을…”
그 순간 육지가 보였고 형이 다급한 듯이 외쳤다.
“아우야, 기도 하지 마. 육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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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된 것도 은혜요 살아난 것도 은혜건만… 단편적인 사고를 가진 형제다. 마지막 형의 말은 건달의 말투로 전해보자.





김진배 원장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졸업
감신대학교대학원 졸업
현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겸임교수
현 한국산업교육연합회 강사,
현 김진배유머센터 원장


<저서>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유쾌한 유머」 외 다수


김진배 원장은 전국의 교회, 대학, 방송 등에 초빙 받아 유머와 화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유머센터> (02-473-5378, www.humor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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