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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01007 <이달의 유머예화> 믿으면 웃을 수 있다 - 김진배 원장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23    등록일시 : 2010-06-30    인쇄

믿으면 웃을 수 있다
- 이달의 유머예화 -


김진배 원장(유머연구원)




1. 신앙심이 깊은 요리사


한 남자가 간만에 선을 보게 되었다.
남자는 여자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이때 웨이터가 식사 주문을 받으러 와서 물었다.
“뭐 드시겠습니까?”
여 : 스테이크요.
남 : 저두요.
“그럼 어떻게 익혀 드릴까요?”
여 : 미디움이요.
남 : 나두요.
웨이터가 가고 나자 남자가 말했다.
“이 집 주방장은 무지하게 신앙심이 깊은가 봐요.
스테이크를 믿음으로 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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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전하고 나서 익히는 방법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다. 중간굽기외에도 바짝 굽기(웰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살짝 굽기 등. ‘미디움’과 ‘믿음’은 일종의 동음이의어 기법을 활용한 유머이다.





2. 친구말을 못 믿나


한 농부가 당나귀를 빌리기 위해 친구를 찾아갔다. 농부가 당나귀를 빌려 달라고 하자 친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안됐군. 벌써 다른 사람이 빌려가고 없다네.”
바로 그때 마구간에서 당나귀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 울음소리를 들은 농부가 따지듯이 물었다.
“없다더니 저 울음소리는 뭔가?”
그러자 친구는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자넨 지금 내 말을 믿는 건가, 아니면 당나귀 말을 믿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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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믿음을 강요하는 잘못된 신앙을 설교할 때 사용하자. 유머에 자신 있다면 당나귀 울음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해보라. 더욱 실감이 나는 표현이 된다.




3. 하나님을 웃겼더니


한 여집사님 한 분이 어느 날 찾아와서는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웃겼더니 하나님이 제 기도에 응답하셨어요”라고 말했다. 무슨 얘기인지 물어보니까 이러한 내막을 이야기 했다.
“목사님, 제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 남편을 위해 금식하고 통곡하며 기도도 해 봤지만 소용없었어요. 오히려 남편은 교회에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요지부동이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날 새벽예배 때 남편 구두를 교회 가지고 나와서 강대상에 놓고 이렇게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구두가 먼저 나왔사오니 주인도 이 구두 따라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요. 제가 기도하긴 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너무 우스워서 한참을 웃었지요.
그래서 그날 다른 기도는 하나도 못하고 실컷 웃다가 돌아갔는데 그 다음 주일날 남편이 갑자기 저를 따라 교회 간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더니 요즘 계속 교회에 나오고 있답니다. 제가 하나님 한 번 웃겼더니 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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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위력이다.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게 믿고 야곱같이 간절히 믿을 때 기적이 일어난다.



4. 결혼 전과 결혼 후


결혼전 ↓방향으로 읽어 주세요
남 : 드디어 기다렸던 이날이 왔어! 정말로 기다렸다고!
여: 후회하지 않을까?
남 : No!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
여: 나를 사랑해?
남 : 당연하지!
여: 배신하거나 할 거야?
남 : No!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거야?
여: 키스해줘
남 : 물론이지. 한번만으로는 끝내지 않을 거야.
여: 나한테 폭력을 휘두를 거야?
남 : 영원히 그런 일은 없어
여: 당신을 믿어도 돼?
결혼 후 ↑ 방향으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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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머는 글로 할 땐 바로 이해가 간다. 그런데 말로 하면 이해가 안 갈수 있다. 천천히 이해 시켜가면서 결혼 전과 후가 어찌 다른지 설명하자. 조급하게 읽고 끝나면 성도들은 왜 웃어야 하는지 헷갈린다.



5. 이혼의 조건


한 여인이 변호사에게 물었다.
“이혼할 조건이 되는지 알아보려구요?”
“결혼하셨나요?”
“네.”
그러자 변호사는 만면에 웃음을 보이며
“그걸로 조건은 충분하십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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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나 도로보 데스. 모두 도둑놈이다’ 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변호사를 불신하는 유머다. 성도 중 변호사가 있다면 시험들기 딱 좋으니 알아서 사용하길. 마지막 말에 비굴한 말투와 표정이 포인트이다.



6. 변호사 다람쥐


작은 다람쥐 두 마리가 숲속을 걷고 있었다. 앞에 가던 다람쥐가 도토리를 발견하고 “야, 도토리다” 하고 소리 지르자 뒤에 가던 다람쥐가 펄쩍 뛰어서 도토리를 잡고 “내꺼다” 라고 말했다.
“그건 불공평해, 내가 먼저 봤잖아.”
“그래 네가 먼저 봤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내가 잡았는걸.”
“그럼 이 문제는 변호사 다람쥐에게 풀어 달라고 하자.”
두 다람쥐는 변호사 다람쥐에게 갔다. 변호사 다람쥐는 도토리를 달라고 하여 받아 들고는 두 조각을 냈다.
“싸우기는 왜 싸워, 이렇게 해결하면 되지!” 하면서
도토리 껍질 반개씩을 나누어 줬다. (알맹이는 상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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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척 뻔뻔스런 표정과 말투가 핵심이다. 제스처를 통해서 그럴듯하게 연기하면 유머효과 만점이다.




7. 아담의 바람기


아담이 이브 몰래 여자를 만들어 바람을 피우다 들켰다. 이브가 하나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 아담이 심하게 야단을 맞았다. 기분이 몹시 상한 아담은 이브에게 눈을 흘기며 중얼거렸다.
“두고 보자! 아직 갈비뼈는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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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시대를 풍자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




8. 성경을 믿습니다


한 독실한 기독교 여신도가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었다.
긴 비행 시간에 지루해진 여자는 성경을 펴 보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비꼬면서 말을 했다.
“그 책에 씌여진 것을 다 믿수?”
“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
“그럼 그 고래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
“예, 요나였죠. 알아요.”
“고래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슈?”
“글쎄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
“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거유?”


그러자 여자가 다시 성경을 펴며 대답했다.
“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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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말투와 여자말투가 교대로 나온다. 청중이 헷갈리기 쉬우니 굵은 남자말투와 가늘고 높은 여자말투를 다르게 표현하자. 그리고 이 유머는 좀 길다. 더군다나 요나서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아야 이해가 간다. 초신자가 있으면 요나와 고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 유머에 여러 가지 메시지가 연결될 수 있다.
1. 요즘 사람들은 모든 걸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
2. 여자의 공격이 속시원하다.
3.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여자의 인내력이 부족했다.





김진배 원장
유머연구원 원장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졸업
감신대학교대학원 졸업
현 연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겸임교수
현 한국산업교육연합회 강사,
현 유머개발원장
<저서>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유쾌한 유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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