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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지도자 양성>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한동대학교_장순흥 총장(한동대학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56    등록일시 : 2022-02-09    인쇄


<크리스천 지도자 양성>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한동대학교)




 먼저 총장님과 한동대학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지난 2014년 2월 한동대 총장으로 취임했고, 그전에는 카이스트에서 30여 년간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보직으로 교무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동대는 1995년도에 부임했는데 초대 총장은 김영길 총장, 저는 두 번째 총장으로 취임했다. 


한동대학교는 초창기부터 기독교 대학, 하나님의 대학으로써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대학이었다. 또 인성 교육과 영성 교육으로도 유명한 대학이고, 특별히 선교에 중점을 두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달에 대통령 선거가 시행되는데, 총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투표 기준은 무엇이고, 국가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국가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희생정신과 올바른 판단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갈 수 있는 좋은 비전을 줄 수 있는 능력과 판단력이 있어야 하고, 또한 어느 정도는 우리 국민들이 존경할 수 있는 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스천 지도자가 잘 보이는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러한 지도자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신앙과 행동이 연결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부각될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천 지도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는 교회 바깥에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선교적 사명감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 어려운 나라들을 포함한 실질적인 선교, 구제 활동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세상 속에서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크리스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은?


세상 속 지도자와 크리스천 지도자 모두 ‘사랑’과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데 크리스천 지도자는 ‘복음을 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과 함께 한 가지 더, ‘복음을 전할 의무’ 즉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지상 대명령’을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크리스천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를 위해 한동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이나 사업이 있다면?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복음’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복음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그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말로만 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늘 실천을 염두에 두면서 준비해야 한다. 


한동대학교는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 예배 공동체 활동, 팀 활동 그리고 단기 선교 등 선교활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지도자 교육을 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이제는 앞으로 비대면으로 일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비대면 교육, 비대면 선교, 비대면 사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끌어 갈 지도자는 비대면 능력, 즉 아이티 능력, 줌이나 메타버스 등 디지털 능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감성 능력’이다. 이제는 우리가 만나서 손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므로 어떻게 인터넷을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는가, 그런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며 계속해서 이런 능력을 개발해야 된다고 본다. 




 총장님께서는 지난 8년 동안 한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셨는데, 그동안 중점을 두셨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 및 앞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교육적으로는 글로벌(Global)화다. 


글로벌 능력, 그다음에 디지털 능력, 그리고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선교 부문 또한 글로벌 선교에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 


글로벌 협력과 글로벌 선교에 힘쓰면서 ‘세계선교사대회’도 유치했고, GMI(Global Mission Institute)를 학교에 세워 현재 100개의 센터가 있다. 한동대학교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이다. 그동안 교육적으로 ‘문제 중심 교육’에 신경을 썼다. 문제를 가지고 무엇이 문제인지, 문제를 발견해 가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힘써왔다. 아쉬웠던 부분은 선교 부분이다. 감사한 면도 있는데 더 발전시켜야 될 게 선교라고 생각한다. 선교를 안 하면서 세속화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및 한국 교회 목회자분들(구독자)에게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는?


앞으로는 좀 더 자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계속적으로 복음 전도와 선교에 좀 더 열정을 갖고 싶다. 또한 좀 더 어려운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좀 보살피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통일 문제, 북한 주민에 대한 문제도 깊은 사랑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분들에게는 젊은이들을 전도하는 데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차세대 크리스천 문제가 심각하다. 차세대 선교사도 마찬가지다. 차세대를 위해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좀 더 관심 가졌으면 한다.




인구 문제는 아주 큰 문제다. 생명을 이어가는 출산 운동, 그다음에 우리 청소년들의 복음화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교회 당회나 재직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에게 신경 쓰고 청소년들이 복음화되면 부모님들이 쫓아온다. 그래서 목회자님들에게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장순흥 총장

서울대학교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핵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 후 1982년부터 카이스트(KAIST)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과 기획처장을 거쳐 대외부총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후 2014년 2월에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여 올해 정년을 맞기까지 사역하였다. 한국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원자력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 세계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4년 4월에는 원자로 설계 및 기술 자립과 원자력 전문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은 바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무총리 산하의 국민안전안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고, 2021년 7월에는 40여 년 만에 한국 선교역사 최초로 한국에서 한동대학교에서 ‘제16차 KWMF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과 미래지속가능에너지위원회 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회 원자력분과 위원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미국 원자력학회(ANS) 회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임계열유속』(공저), 『원자력안전』(공저), 『Nuclear Power』, 『공학이란 무엇인가』(공저), 『카이스트의 혁신』, 『가지 않은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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